2024년 상반기 교육공동행동으로 해방이화 2024 전체학생대표자가 함께 진행하는 교육공동행동 총장 간담회가 6월 초 진행될 예정이다. 5월 4주차에 진행 예정이던 1차 정기협의체는 일정 변경 없이 진행된다.

 2024 전체학생대표자는 4월5일 교육공동행동 설문조사 결과 전달식 직후 간담회 일정을 확정할것을 학생처 학생지원팀에 요청했으나 확답을 받지 못했다. 이후 총학생회(총학)와 학생지원팀이 회의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기존에 공지한 일정이 아닌 6월 1, 2주차로 정해졌다. 총학은SNS 등 공식 소통창구를 통해 총장 간담회를 5월 1주차로 요구할 예정임을 밝힌 바 있다. 박서림 총학생회장은 “(설문조사) 전달식 이후 3주가 지나기까지 간담회 진행 여부도 알 수 없었고, 간담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혼선이 있었다”고 말했다. 학생지원팀은 “총학생회에서 계획한 간담회 일정은 학교와 사전에 합의한 일정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4월30일에 총학과 학생지원팀은 6월 1, 2주차에 간담회를 진행하기로 일정을 조율했다.

2024 전체학생대표자는 교육공동행동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에 ▲총장 간담회 실시 ▲전공필수과목 정원확대▲채플 의무 이수학기 축소 ▲등록금부담완화 ▲월경공결제 도입 ▲학교 주도의 대외이미지 개선을 담은 요구안을 전달했다. 설문조사는 3월18일(월)~3월29일(금) 진행됐으며, 이화인 4062명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설문조사 결과 발표, 중앙운영위원회와 각 학생자치단위 별 질의응답, 이화인 자유 질의, 총장 선거 중 학생 의견 수렴 관련 사안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중앙운영위원회 17차 회의록에 따르면 간담회에는 김 총장과 총학생회, 단과대학 대표, 각 부처 실무진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학 사업인 1차 정기협의체는 사전 팀원 대중 모집에서 공지했던 대로 5월 말 진행한다. 정기협의체에는 총학생회 집행부원을 포함한 약 30명의 재학생, 각 의제의 교내 유관부서 팀장, 실무진이 참여한다. 이 협의체에서는 ▲수업권 ▲대외이미지 ▲고시 지원 ▲권리 ▲생활 시설 과 관련한 내용을 협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