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 여러분의 동아리를 찾아가는 동아리 방문박사, 줄여서 [동방 박사] 입니다. 동방 박사가 11월에 만난 동아리는 전기 자작자동차 동아리 이레이서(E-RACER)입니다. 2023년에 창립된 이레이서는 2024년 첫 차량 제작을 시작으로 2025년 두 번째 차량을 제작했습니다. 2025학년도 2학기 기준 33명의 부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소 2년 연속 활동이 필수며, 우리대학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ewha_racer 이레이서의 주요활동을 소개하자면이레이서는 11월에 신입 부원이 입부하면 종강 전까지 자작차
총학생회 주관 권리문화축제 라라페(Right Light Festival) 중앙기획단 내에서 성 지향성이 당사자 동의 없이 공개되는 아웃팅이 발생해 논란이 일었다. 피해자들은 가해자의 반성 없는 태도에 공론화를 선택했으며, 총학생회는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하고 사건을 학생소수자인권위원회에 이관했다.10월12일 피해자 ㄱ씨는 제57대 총학생회(총학) 일원과 일반 학생들이 속한 중앙기획단(기획단) 일부에 의한 아웃팅 피해 사실을 에브리타임 게시글을 통해 밝혔다. 사건은 ㄱ씨와 여자친구 ㄴ씨의 연애 사실을 알고 있던 ㄷ씨가 두 사람
편집자주 | 여러분의 동아리를 찾아가는 동아리 방문박사, 줄여서 [동방 박사] 입니다. 동방 박사가 9월에 만난 동아리는 교내 중앙 운동 동아리 이화라크로스입니다. 2012년에 창립된 이화라크로스는 2025학년도 2학기 기준 19명의 부원과 감독님, 코치님이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소 활동 기수나 학번에 제한은 없으며 라크로스에 관심이 있는 이화여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ewhalacrosse 라크로스의 주요활동을 소개해주세요이화라크로스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정기훈련을 진행하며, 한국라크로스협회에서 주최하는 썸머
“건배!” 무대를 누비는 세션들의 선창에 관객들은 노래 가사를 이어 불렀다. 우리대학 첫 밴드제 ‘Band-ana’는 열띤 호응을 얻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에 다다를수록 공간은 함성과 박수 소리로 가득 찼다. 4시간동안 이어진 밴드제는 모두의 열기로 후끈해졌다.11일 오후6시30분 신촌 아지토 라이브홀에서 밴드제가 진행됐다. 2025 해방이화 축제준비위원회(축준위)가 준비한 밴드제는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관객 140명이 사전예매를 통해 입장했고, 현장예매도 열띤 관심을 받았다. 축준위는 밴드제를 통해 청춘들이 서로 연결되고, 그
편집자주|대학은 여러 인연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배워 가는 장소다. 연극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으로 인연을 맺은 서채한(경영·19)씨와 김솔아(커미·20)씨는 무대 위에서도, 아래에서도 서로의 든든한 관객이자 동료다. 졸업을 앞둔 지금, 이들의 무대는 더 넓은 세상이다.작년 여름, 두 사람은 인문극회 배우 오디션에서 처음 만났다. 인문극회는 우리대학에서 가장 오래된 연극 동아리로, 연 2회 정기 공연을 올린다. 당시 연출팀이었던 서씨는 새롭게 배우팀에 지원한 김씨의 미소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 서씨는 김씨의 미소를 보고 "악마도 녹일
팔레스타인에는 여전히 폭격이 몰아치고 있다. 한국에서 머물며 대학살을 적극적으로 기 록하고 팔레스타인 여성들의 정체성과 저항을 연구한 시마 자예드(Sima Zayed·아시아 여성학 전공 석사·25년졸)씨가 졸업장을 받는다.시마씨는 본지 1675호(2023년 11월27일자)의 ‘당연한 자유 속에 살기 위해, 평화를 위한 팔레스타인의 외침’ 기사 취재원으로 등장했다. 그는 전쟁으로 인한 학살이 멈추길 간절히 바랐으나, 교정을 떠나는 지금까지도 팔레스타인에서 벌어진 식민 학살은 멈추지 않고 있다.석사 과정 중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묻는
편집자주 | 여러분의 동아리를 찾아가는 동아리 방문박사, 줄여서 [동방 박사] 입니다. 동방 박사가 5월에 만난 동아리는 교내 중앙 환경 동아리 이큐브(E-cube)입니다. 이큐브는 2025학년도 1학기 기준 약 2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활동 인원은 매 학기 달라집니다. 활동 기간은 최소 1년이며, 환경을 사랑하는 이화여대 재학생 혹은 휴학생 모두 학번 상관 없이 지원 가능합니다. 인스타그램 @ecube_ewha'이큐브'에게 물었다 이큐브의 주요활동을 소개해주세요. 이큐브는 크게 콘텐츠 팀과 매니지먼트 팀으로 나뉩니다. 콘텐츠 팀은
조형예술대학(조예대)이 학생들이 오랜 시간 공들인 형형색색의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5월27일~6월1일 조형예술관(조형관) A,B,C동에서 메이데이전이 열렸다. 메이데이전은 우리대학 창립기념일이 있는 5월을 기념해 매년 조예대에서 진행하는 전시다. 전시에는 △서양화전공 △동양화전공 △섬유예술전공 △조소전공 △도자예술전공 △디자인학부 6개 전공이 참여했다. 패션디자인전공 전시는 7일(토)~14일(토) ECC 지하3층 대산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자유롭게 선보인 예술의 산물학생들은 작품을 통해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 취향, 사회 문제 등을
편집자주 | 여러분의 삶 속 쉼표를 ‘찍어’드립니다. [쉼표를 찍다]는 사연을 통해 전해진 이화인들의 소중한 쉼터를 직접 찾아가, 그곳에 담긴 이야기를 사진으로 포착하는 코너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 쉼표를 찍고, 여러분들의 ‘쉼’의 공간에 담긴 의 미를 재발견하는 것은 어떠신가요? 이대학보 사진부에서 이화인들의 ‘쉼표’를 찍고 소개해드립니다. 이번 1708호에 서는 곽지영(커미・21)씨의 ‘쉼’을 엿볼 수 있는 라이카 시네마를 카메라로 담아봤습니다. 라이카 시네마에서 휴식을 취하는 곽지영(커미・21)씨에게 '쉼'을 묻다곽지영씨의 ‘
2025 대동제 ‘Liberté’(리베르테)는 일상 속 잠깐의 자유를 즐기는 현장이자, 이화인들의 해방의 시간이었다. 14일 오전, 잔디광장에서는 신지원 축제준비위원회(축준위) 위원장과 반지민 총학생회장의 개회사로 본격적인 대동제의 막이 올랐다. 반 총학생회장은 이화의 축제는 단순히 즐거움을 넘어 우리가 어떤 공동체를 꿈꾸는지를 보여준다며, “자유를 뜻하는 리베르테라는 이름으로 함께 만든 축제는 이화가 지향해 온 가치와 닮아 있다”고 말했다.“그렇게 말고, 이렇게 비벼야지~” 이어 진행된 초대형 비빔밥 행사에 비비미로 참여한 영산줄
EWHA가 적힌 유니폼을 입고 초록색 반다나를 두른 학생들이 캠퍼스 곳곳을 누비는 대동제 현장, 국어국문학과의 ‘덕고지’, 식품영양학과의 ‘갈대삼(갈릭대패삼겹살)’, 이화태권의 ‘짜계치(짜파게티계란치즈)’ 등, ‘돼동제’의 명성에 걸맞은 음식 부스들은 학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14일~16일 진행된 대동제 리베르테는 바쁜 일상 속에서 학업 부담을 잠시 내려놓고 웃으며 자유를 즐기는 시간이었다.치아푸딩부터 태국식 밀크티까지, 특색있는 음식들의 향연239개 부스가 운영된 이번 대동제에는 부스마다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음식과 굿즈가 가
편집자주|여러분의 동아리를 찾아가는 동아리 방문 박사, 줄여서 [동방 박사]입니다. 이번 학기부터는 범위를 중앙동아리에서 교내동아리로 넓혀 찾아갑니다. 학보를 통해 여러분의 아늑한 동방과 사랑스러운 동아리를 홍보해보세요. 학보 공식 인스타그램과 교내 커뮤니티 홍보글을 통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동방 박사가 4월에 만난 동아리는 교내 중앙 천체 관측 동아리 폴라리스(Polaris)입니다. 1980년에 창립된 폴라리스는, 2025학년도 1학기 기준 53명의 부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2월말 ~3월초에 신입부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편집자주 | 여러분의 삶 속 쉼표를 ‘찍어’드립니다. [쉼표를 찍다]는 사연을 통해 전해진 이화인들의 소중한 쉼터를 직접 찾아가, 그곳에 담긴 이야기를 사진으로 포착하는 코너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 쉼표를 찍고, 여러분들의 ‘쉼’의 공간에 담긴 의 미를 재발견하는 것은 어떠신가요? 이대학보 사진부에서 이화인들의 ‘쉼표’를 찍고 소개해드립니다. 이번 1703호에 서는 유도현(중문・23)씨의 ‘쉼’을 엿볼 수 있는 서촌을 카메라로 담아봤습니다. 서촌과 사랑에 빠진 유도현(중문·23)씨에게 '쉼'을 묻다 유도현씨의 ‘쉼’이 담긴 공간에
2025 개화제 ‘개화제(開花祭) – 색(色)다른 이화’에는 새 학기의 설렘이 가득 피어났다. 개화를 맞이하는 이화인들은 학생문화관(학문관)을 중심으로 모여 각자의 방식으로 축제를 즐겼다. 축제준비위원회(축준위)는 외부 기업 프로모션이나 스폰서십을 받아 대동제를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새 학기를 맞은 이화인을 응원하고자 개화제를 기획했다. 축준위는 “1학기를 시작하는 이화인들을 꽃이 피기 시작하는 ‘개화’에 빗댔다”고 말했다. 학교에 적응이 필요한 새내기를 돕고 학업 정진을 위해 힘쓰는 이화인을 응원하는 취지다.개화제는 11일~12일
2189명의 졸업생이 정들었던 이화에서 마무리를 준비한다. 벗들과 도움을 주고받으며 성장하는 이화인들, 그중에서도 특히 장애학생과 교환학생을 도우며 따뜻한 이화의 정을 실천한 벗들이 있다. 이대학보는 장애학생 도우미와 피스버디로 활동한 두 졸업생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장애학생들이 강점을 살려자신의 가치를 드러낼 수 있게 돕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노근영) 장애학생들이 스스로 배려를 요청하고 자신을 알릴 수 있도록장애학생 도우미는 장애학생과 일대일로 짝을 이뤄 수업에 함께 들어가 학업을 돕거나 동아리 적응 등 전반적인 학교생활을
국회의사당을 향해 모였던 목소리가 예술품으로 재탄생했다. 우리대학 정문에 들어서면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대자보와 연대를 표하는 빽빽한 포스트잇이 보인다. 그 옆에는 여러 신문과 종이들로 그려진 윤 대통령의 작품이 위치한다. 멀리서 보면 윤석열 대통령의 초상이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12.3 내란 사태를 고발하고 대통령 퇴진을 위해 저항하는 목소리가 담긴, 조각조각 오려진 피켓과 신문들의 조합이다.‘콜라주 대자보’는 권다현(서양화⋅23), 김수빈(서양화⋅22), 석지우(서양화⋅23), 신경민(서양화⋅21), 윤정원(서양화⋅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