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의 주체가 된 여성들의 목소리, ‘다시 만날 세계에서’ 작가를 만나다
1993
12·3 비상계엄 이후 많은 이들의 삶은 송두리째 변했다. 여성들은 자신의 일상을 잠시 내려두고 광장으로 모여 목소리를 냈고, 광장의 주인공이 됐다. 안온북스 서효인 대표는 이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자 9명의 작가를 모았다. 각기 다른 직업과 문체를 가진 이들은 자신만의 언어로 광장의 이야기를 담은 ‘다시 만날 세계에서’를 썼다. 필자로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강유정, 농업인 김후주, 영화감독 오세연, 시인 유선혜, 칼럼니스트 이슬기, 문화공동체 히응 대표 이하나, 에세이스트 임지은, 문학평론가 전승민, 소설가 정보라가 참여했다. 이
책
강예본 기자
2025.03.23 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