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 : 브리태니커 편집장이 집필한 독서법의 바이블

모티머 J.애들러, 찰스 밴 도렌 지음.  서울 : 시간과공간사. 2024

 

예로부터 독서는 지식을 얻고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었으며, 오늘날 소셜미디어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가 책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지만 독서의 필요성은 여전히 강조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떻게 읽는 것이 제대로 된 독서일까요?

‘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은 독서의 수준, 목적 및 분야에 따라 책을 효과적으로 읽을 수 있는 다양한 독서 기술을 소개합니다. 글을 ‘읽는 것’은 ‘쓰는 것’에 비해 수동적인 행위로 여겨지지만, 책의 내용과 저자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독서 방법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독서의 수준을 ‘기초적 읽기, 살펴보기, 분석하며 읽기, 통합적 읽기’ 네 가지로 구분해 분석하고, 실용서, 문학서, 과학서, 철학서 등 책의 유형에 따라 읽기의 목적과 독서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줍니다. 예를 들어, 소설과 같이 ‘지식’이 아닌 ‘경험’을 전달하는 것이 목적인 경우에는 줄거리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소설 속 세계와 인물에 공감하기 위해 빠른 속도로 몰두해 읽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능동적인 읽기는 우리의 정신을 살아 있게 하고 성장하게 만듭니다. 통합적 읽기를 통해 사고의 깊이와 폭을 넓히는 것, 이것이 독서를 하는 궁극적인 목적일 것입니다.

 

중앙도서관 사서 유은미

서고위치: 중앙도서관 [2층 인문학스테이션 028 Ad59h한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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