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총장 직선제 이후 두 번째 보직 발령이 이뤄졌다. 올해 2, 3월 본교 10개 부서 처장이 취임했다. 본지는 새로운 출발선에 선 각 부서 처장을 4주에 걸쳐 인터뷰한다. 이번 주는 류한영 정보통신처장, 반효경 연구처장의 인터뷰를 싣는다. 수강 신청 시스템 개선 위한 수강 취소 지연제 구상 중, 메일 서비스도 개편 예정류한영 정보통신처장△지난 2월 정보통신처장으로 부임했다. 2017년 6월부터 작년 4월까지 본교 재무처장과 자금팀장으로 근무했다. 교외에서는 2010년부터 약 3년간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으로 일했으며, 20
학생처 학생지원팀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2년을 제외하고 2011년부터 매년 만족도조사를 실시했다. 교육 환경 및 서비스 개선 전략 수립에 필요한 학생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기 위함이다. 재학생 만족도 조사는 교육 서비스 품질 및 시설, 학교 이미지 및 접점 서비스 등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보여준다. 2018학년도 재학생 만족도조사 결과, 종합만족도 지수는 69.96점으로 다년간 꾸준히 상승했다. 14개 영역 중 최상위 영역은 ‘도서관’, 최하위 영역은 ‘등록금’이었다. ‘강의실’은 전년 대비 4점 이상 상승해 만족도 증가폭이 가장
2019학년도 교사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임용고시)에서 본교 졸업생 270명이 최종 합격해 이화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서울지역에서 4명의 수석 합격생과 2명의 차석 합격생, 경기지역에서 1명의 수석, 인천지역에서 각각 1명의 수석과 차석, 그리고 강원과 부산지역에서 각각 1명의 차석 합격생이 이화에서 배출됐다. 그 중, 3명의 수석 합격자들을 만나 임용고시 준비 과정과 소감을 들어봤다. △임하늘(사교·14년졸) 서울지역 지리교육 수석 임하늘(사교·14년졸)씨는 서울지역 지리교육 임용고시 수석을 차지했다. 임씨는 “많이 부족한데,
첫 총장 직선제 이후 시행착오 기간이 끝나고 새롭게 정리되는 지금, 올해 2, 3월 본교 10개 부서 처장이 취임했다. 본지는 새로운 출발선에 선 각 부서 처장을 4주에 걸쳐 인터뷰한다. 이번 주는 최유미 대외협력처장, 이준엽 관리처장의 인터뷰를 싣는다. 소액 기부 캠페인 통해 지속적인 후원 독려, 단과대학별 모금도 활성화할 것최유미 대외협력처장 △1985년 2월 본교 생활미술과를 졸업하고 2004년 3월 본교 디자인학부 교수로 부임했다. 이후 2006년 2월부터 2009년 1월까지 디자인학부장 및 조형예술대학 선임학부장을 역임했고
3월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1908년 열악한 작업장에서 여성들이 화재로 숨지자 미국 노동자들이 궐기한 사건을 기념해 제정됐으며, 1975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국제연합(UN)에 의해 공식 지정됐다. 111년이 지난 지금, 한국의 여성들은 어떤 말을 외치고 있을까. 또 한국의 여성 인권은 얼마나 향상했을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본지는 본교 여성 노동자의 근무 환경을 조사했다. △여성 교직원 비율, 직렬 상관없이 모두 높아2018년 기준 본교 계약직, 정규직 모두 여성이 남성보다 많다. 교내 여성 직원은 556명 중 396명
“우리 학교 임용고시 합격생 수가 많은 것은 기적이다.”사범대학(사범대) 학생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본교는 작년 역대 최다로 324명의 임용고시 합격자 수를 배출했다. 서울, 경기, 인천, 충북 등의 지역에서는 부문별 수석과 차석을 차지했다. 사범대는 지금까지 4차례(1998, 2004, 2010, 2015)에 걸쳐 실시된 국내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그러나 ㄱ(사교·14년졸)씨는 “학교 측의 임용고시 지원은 미흡하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열심히 해서 나온 결과”라고 말한다. 임용고시 지원이 미흡하다는 지
안녕하십니까.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김혜숙입니다.신입생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 여러분은 전 세계 23만 이화 동문을 포함한 이화 공동체의 일원이 되셨습니다. 각고의 노력과 인내를 쏟아붓고 어려운 입시 관문을 통과하여 오늘 이 자리에 선 3378명, 여러분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학생들을 위해서 몸과 마음을 다하여 헌신하시고 뜻깊은 시작을 함께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학부모님들께도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중에도 입학식에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주시는 이화학당 장명수 이사장님, 교내외 귀빈
-‘이대서울병원’ 명칭은 시민들이 만들었다고?‘이대서울병원’은 시민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전에서 고안된 이름이다. 공모전 이후 브랜드명 고안 전문 업체를 통해 병원명을 개발하고 의료원 구성원, 의과대학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명칭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이대서울병원’이 최종 확정됐다. 병원 홍보팀에 따르면 ‘이화여자대학교’와 의료 한류의 중심지 ‘서울’을 결합했다고 한다. 세계 시민에게 환자 중심의 의료를 제공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병원이 전철역과 연결돼 있다?이대서울병원 지하 1층은 5호선 발산역과 연결돼 곧바로
강사의 신분과 권리를 보장하는 ‘강사법’(고등교육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교내 질서 및 정책 변화가 예고된다.11월29일 교육부는 국회 본회의에서 강사법을 비롯한 교육 분야 23개 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대학 강사를 교원으로 인정하도록 개정된 고등교육법이 학교 현장의 반발로 시행일을 미룬 지 8년 만에 시행되는 것이다.통과된 고등교육법 개정안 제14조의2(강사)의 핵심 내용은 ‘계약으로 임용할 것’과 ‘1년 이상 임용’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강사는 학칙 또는 학교법인의 정관에 따라
지난 9월 대학 분권화가 포함된 기획처 5개년 발전계획이 발표돼 일부 단과대학(단대)의 정책 변화가 예고됐다. 본지는 남은 2학기 동안 14개 단대 학장에게 분권화 참여 여부 및 현안을 묻는 인터뷰를 연재한다. -음대 내 대대적인 시설 개선이 있었는데, 그 이유와 향후 계획이 궁금하다알다시피 음악관이 굉장히 오래됐다. 특히 작년에는 학생회를 통해 학생 공간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 음대의 경우 졸업생이 학교를 위해 써달라고 주는 기부금이 있는데, 이 자금으로 시설을 개선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여름부터 공사를 시작해 학생 휴게
20일(화)~21일(수) 양일간 실시하는 제51대 총학생회 및 단과대학(단대) 대표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열띤 선거유세가 진행 중이다. 건물마다 빼곡히 붙은 벽보는 선거 기간임을 실감하게 한다. 본지는 후보자들이 내세운 주요 공약 4개와 그들의 다짐 및 포부를 정리했다. 공약의 세부적 내용은 인터넷 이대학보 홈페이지(inews.ewha.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회과학대학, 신산업융합대학, 스크랜튼대학은 16일까지 등록된 단대 대표 후보자가 없어 선본을 구성하지 못했다. 의과대학은 단대 대표 후보자가 응답을 거절했다.
제51대 총학생회(총학) 선거가 20일(화)~21일(수) 열린다. ‘체인지 이화’ 선거운동본부(선본)와 ‘Enable(인에이블)’ 선본이 출마해 2014년 이후 4년 만에 경선을 치르게 됐다. 본지는 14일, 15일 각각 ‘인에이블’ 선본과 ‘체인지 이화’ 선본을 만나 출마 계기, 주요 공약, 학교-학생 간의 소통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들은 현 총학의 활동을 평가하고 공약 이행 계획 등을 밝혔다. 선본 표기는 한글-영어 순서다.- 출마한 계기는 무엇인가이민하 정후보 : 이화는 함께하면 많은 것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ECC 11번과 12번 게이트에 출입카드 인증 시스템이 설치됐다. 이는 ECC 내의 수업 환경과 학생들의 안전 보호를 위해 설치된 것으로, 해당 게이트를 이용하는 학생 및 교직원은 14일부터 실물 학생증 또는 교직원증을 터치해야 출입이 가능하다. 모바일 학생증으로는 출입할 수 없다.양한주(행정·16)씨는 “출입카드 인증 시스템이 설치된 줄 몰랐는데, 조금 불편한 것도 같다”며 “11번과 12번 게이트를 막는다 해도 B4층은 외부인 출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쉽게 위층까지 올라올 수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 마련도 필요할 것 같다”고 말
10월29일부터 동덕여대 캠퍼스에 외부인 출입이 전면 금지됐다. 남성 교직원조차도 출입증을 제시해야 학교에 진입할 수 있다. 교내 모든 건물 입구에 카드리더기를 설치해 8일부터 수업이 있는 낮에도 학생은 학생증, 교직원은 신분증을 찍어야 출입이 가능하다. 이는 10월6일 동덕여대의 빈 강의실에서 20대 남성이 나체로 음란 행위를 하는 자신의 모습을 찍고 SNS에 게시하는 일이 발생한 데에 대한 조치다.동덕여대 방미소(무용·15)씨는 “이제 건물에 들어가려면 학생증을 찍어야 한다고 해서 학생증을 등록했다”며 “우리 학교가 원래 외부인
에스토니아 케르스티 카률라이드(Kersti Kaljulaid·49) 대통령 명예 정치학박사학위 수여식이 10일 오후2시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수여식에는 에스토니아 사절단을 비롯해 교직원 약 90명, 재학생 약 170명이 참석했다.대학원위원회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에스토니아의 국가 발전과 국민 건강, 복지 증진에 기여한 카률라이드 대통령의 공적을 높이 평가해 명예 정치학박사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 109번째 명예 박사학위 수여 대상인 카률라이드 대통령은 에스토니아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자 취임 당시 46세로 역대 최연소
11일 오후4시30분 학생문화관 4층 전시실에서 총학생회 E;ffect(이펙트) 출범 이후 김혜숙 총장과 처음으로 공식적 대화가 진행됐다. 약 2시간 정도 진행된 면담에서 중운위는 교원징계위원회, 인사이드 이화 협의체, 미래 계획 5개년 발전 계획 등과 관련해 사전에 질문지를 제출했고 김 총장과 최성희 학생처장은 이에 답했다. 해당 대화에서는 각종 위원회 구조 개선과 대외 이미지 구축, 학생 안전 문제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 -성폭력 가해 교수가 소청 심사를 신청해 심사가 진행되고 징계 수위가 감등될 경우, 이 결과를 받아들이
9월10일 생활관 학생 식당 앞에 대자보가 붙었다. 학생 식당이지만 정작 학생들의 주머니 사정을 간과한 점을 비판한 것이다. 본교 JJ케이터링 측은 최저임금 상승과 물가 인상으로 기업을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같은 상황 속 저렴한 가격과 고 맛으로 유명한 타대 학생 식당은 분명 존재한다. 이들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을까? 본교 학생 식당에도 변화가 찾아올 수 있을지,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세종대, 서울대, 동국대를 직접 찾아가 이야기를 들어봤다. △꼼꼼한 거래처 선정으로 저렴한 학식 제공하는 세종대 식당세종대 학생
성균관대는 동문 후원을 통해 조식을 학생식당 4곳(금잔디 식당, 은행골 식당, 해오름 식당, 행단골 식당)에서 1000원에 제공하고 있다.성균관대는 작년 7월부터 후배 사랑 학교급식 지원 모금 캠페인 ‘선배가 쏜다!’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소득분위 2분위 이하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배의 사랑이 담긴 따뜻한 밥 한 끼를 전달하고자 시작됐다. 모금을 통해 작년 2학기부터 1000원 학식을 시작해 현재는 동문을 포함한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도 모금을 확대 진행해 소득분위와 무관하게 1000원 조식을 맛볼 수 있다. 이에
지난 9월 대학 분권화가 포함된 기획처 5개년 발전계획이 발표돼 일부 단과대학(단대)의 정책 변화가 예고됐다. 본지는 남은 2학기 동안 14개 단대 학장에게 분권화 참여 여부 및 현안을 묻는 인터뷰를 연재한다. -최근 몇 년 동안 인문대 정원이 급격히 축소됐다. 그 이유와 대책이 궁금하다.학교 전체 정원은 교육부 규제 하에 일정 수로 유지된다. 다른 단대에서 정원을 늘리면 딱 그만큼 다른 곳에서 정원을 줄여야 한다.그 때문에 뇌인지과학전공이 신설되면서 인문대에서 약 10명 정원이 축출됐다. 이후 진행된 프라임 사업에서 엘텍공과대학
지난 9월 대학 분권화가 포함된 기획처 5개년 발전계획이 발표돼 일부 단과대학(단대)의 정책 변화가 예고됐다. 본지는 남은 2학기 동안 14개 단대 학장에게 분권화 참여 여부 및 현안을 묻는 인터뷰를 연재한다. -기획처 5개년 발전계획의 일부인 단대 분권화 정책에 참여했다고 들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현할 예정인지 궁금하다.현재 조예대 분권화 발전방안의 목표는 크게 세 가지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혁신적 예술교육 환경 시스템 구축, 시대적 변화에 조응하는 글로벌 아티스트 및 디자이너 양성, 예술 전문교육에 기반한 창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