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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다시없을 순간에 함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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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하복 언제부터 입어요?’ 이맘때쯤 꼭 듣는 질문이다. 교사가 돼도 정해준 날짜에 맞춰 스타킹 색을 바꾸거나 반팔을 입어야 한다는 것이 신기하고 이상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해가 없는 등하교 길도 더 이상 서늘하지 않은 5월. 교실 달력에는 스승의 날, 체육대회, 수학여행 등의 각종 학교행사와 수많은 수행평가 마감일이 빼곡하게 표시돼있다. 학생들은 매일 일곱 과목의 수업을 듣고, 방과 후 보충과 야간자율학습까지 마치는 중에 점심시간 30분을 내어 체육대회 응원을 연습하고, 청소시간에 짬을 내 기악 합주를 맞춰보며 내일 아침
이화:연(緣)
김의진(영문·14년졸)
2017.05.1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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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혜 前 총학생회장, 불구속 기소…29일 첫 재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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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혜 전(前) 총학생회장이 2월22일 특수감금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 형사 5부는 최 전 총학생회장을 작년 미래라이프대 사태(미래대 사태)에서 교수와 교직원을 특수감금한 혐의로 2월 22일 불구속 기소했다. 현재 최 전 총학생회장의 변호를 담당하고 있는 이진아(법학·10년졸) 변호사에 따르면, 최 전 총학생회장의 첫 재판 기
캠퍼스일반
윤희진 기자
2017.03.2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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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다리기 한 달째… 4자 협의체 논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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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직원·학생·동창 대표가 모인 4자 협의체 회의가 6차까지 진행됐다(6일 기준). 그러나 총장 선출 방식에 있어 ‘직선제 시행’이라는 대원칙을 제외한 세부적인 사안들에 대해선 아직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협의체에서 중점적으로 논의되는 논점은 ▲투표 반영비율 ▲총장 후보 자격 제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선거운동 방식 등 네 가지다. 위 쟁점에 관한 각 대표의 주장과 근거를 알아보기 위해 교수평의회 이선희 의장(교), 직원노동조합 정연화 위원장(직), 우지수 총학생회장(학)을 1~3일 인터뷰한 뒤 이들의 입장을 논점별로 정리했
캠퍼스
총장선출취재팀
2017.03.0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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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본교 압수수색 ··· 최경희 前 총장 출국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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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본교가 130년 역사상 처음으로 검찰 압수수색을 당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전9시부터 본교 본관 총장실, 입학처, 체육관을 포함한 사무실 2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 이와 별도로 최경희 전 총장, 남궁곤 전 입학처장,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 학장의 자택 3곳 역시 압수수색했다. 최 전 총장은 출국 금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캠퍼스일반
김동건 기자
2016.11.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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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혜 총학생회장 24일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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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혜 총학생회장이 24일 특수감금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대문경찰서는 23일 “이화여대 본관에서 7월28일 발생한 학생들의 교수 및 교직원 감금 사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한 결과, 최은혜 총학생회장을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캠퍼스일반
박보경 기자
2016.11.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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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원칙 중시했던 학교에 배신감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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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검찰 압수수색이라는 이화 초유의 사건이 일어났다. 수사 결과와 관계없이 130년 역사의 이화 평판에는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이로 인한 자괴감과 피해는 고스란히 이화인의 몫으로 남았다. 지금의 상황을 바라보는 학내 구성원의 생각은 어떨까. 많은 학내 구성원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박서현(커미·15)씨는 “이번 학사비리로 학문의 전당이 유린당하는 것 같다”며 “열심히 했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것 같고 정유라씨의 부정입학을 보니 모든 게 허탈하다”고 말했다. 특히, 정유라(체육15)씨의 전공으로 예체능 학생에게 생기는 대
캠퍼스일반
윤희진 기자, 장운경 기자, 김승희 기자
2016.11.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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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왜 정유라 특혜 주도했나' ··· 특검에도 불거지는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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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감사에 따른 조치가 발표되면서 본교 교직원들이 ‘무더기’로 징계 처분을 요구받았다. 이와 별개로 검찰도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유례없는 위기에 이화인은 당혹스러워 하고있다. 그러나 본교의 명예를 회복하고 대내외 신뢰를 되찾기 위해서는 한 치의 의혹도 남겨선 안 된다는 게 학내 구성원들의 생각이다. 본지는 이화 안팎으로 규명돼야 할 남은 의문점을 정리했다.
캠퍼스일반
장운경 기자
2016.11.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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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정유라 입학·학사 특혜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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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체육·15)씨의 부정입학 및 학사 특혜가 사실인 것으로 교육부 감사 결과 드러났다. 이는 “엄정한 입학사정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체육특기생을 선발했다”며 그간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해 온 본교 측 설명과 배치되는 결과다. 교육부 감사를 토대로 중징계 및 고발수사 대상에 포함되는 본교 교직원은 총 18명 정도다.
캠퍼스일반
전샘 기자
2016.11.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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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온라인 장애인식개선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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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0일 장애인복지법이 개정됨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14일부터 3주간 사이버캠퍼스(cyber.ewha.ac.kr)에서 장애인식개선 교육이 실시된다. 장애인식개선 교육은 장애 학생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제고하기 위해 도입됐다. 교육은 30분씩 두 번의 강의로 구성됐으며, 주차별 내용은 각각 ‘장애의 개념 및 시대적 변천’과 ‘장애유형별 배려사항 및 지원방법’이다.
캠퍼스일반
강희조 기자
2016.11.1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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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적 제도에 앞서 관심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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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미국 대선 결과는 세계인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유력한 대통령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을 제치고, 도널드 트럼프가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됐기 때문이다. 두 후보가 확보한 선거인단 수(CNN 집계 기준)는 트럼프가 290명인 반면 클린턴은 232명에 그쳤다. 그러나 힐러리가 전체 득표수 자체는 더 많은 아이러니가 발생했다. 이번 힐러리의 패배로 일각에서는 간선제 선거인단 제도를 개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사설(종료)
이대학보
2016.11.14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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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묻는 '이화공동체'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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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행사나, 총장취임식 등에 꼭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바로 ‘이화공동체’다. 전 총장의 전략은 ‘학생, 교직원, 동문을 아우르는 새로운 이화공동체 네트워크’였으며, 이화브리핑에서 지속적으로 ‘이화공동체를 더 화합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여론광장
유가환(사회·13)
2016.11.14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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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총장 선출 전까지, 송덕수 학사부총장 총장 업무 대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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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21일 이사회가 최경희 전(前) 총장의 사퇴서를 수리함에 따라 송덕수 학사부총장 겸 총장직무대행이 현재 총장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본교 직제 제4조 제3항에 따르면, 총장이 자리를 비우거나 사고로 인해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는 학사담당 부총장이 그 직무를 대행한다.
캠퍼스일반
김송이 기자
2016.11.07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