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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이화가족들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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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정의숙 이사장님, 재단이사님, 교육부장관님, 강원용목사님을 비롯한 내외귀빈, 동창, 동료교직원, 그리고 젊은 이화인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이화의 총장으로 그 임기를 마감하는 이 자리에서게되니 만감이 교차함을 느끼게 됩니다. 6년전인 1990년 8월 제10대 총장으로 취임서약과 이화의 열쇠를 물려받을 당시 저는 가야 할 먼 길, 넘
캠퍼스
이대학보
1996.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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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위원장 이해숙씨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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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노조) 96년 정기 총회 및 위원장 선거’가 노조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화) 오전 12시 중강당에서 실시됐다. 이 행사는 ‘5대 위원장 인사, 95년도 사업보고, 결산·감사보고, 6대 위원장 선거’순으로 진행됐다. 조합원 3백19명 중 2백61명 투표, 찬성율95%로 당선된 6대 위원장 이해숙씨는 “교육개방·대학평가로 인한 경쟁논리로
캠퍼스
이대학보
1996.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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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고립된 금지구역, 전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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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가 결성된지 7년 된 올해 4월, 정부가 ‘신노사관계 구상’을 발표해 노동관계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그 어느해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합법화 문제가 쟁점화 되고 잇다. 이것은 법개정 과정에서 ‘공무원, 교사의 단결권 등의 사안을 재고해야만 하는 현실이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어 전교조는 올해 ‘전교조 합법화’와 ‘교원처우와 교육환경 개선’을 운
캠퍼스
이대학보
1996.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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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함을 넘어 희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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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정권의 폭압기였던 대학재학중, ‘탈’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문예운동과 정치투쟁 사이의 우선순위를 두로 많이 갈등했지만 지금은 두가지 고민이 한 형태로 삶속에 놀아드는 것을 추구합니다. 이런 제게 징검다리는 교사로써의 어려움을 풀어내는 삶의 활력소 같은 존재이죠”라며 극중 16세 여중생 분장을 한 채 자신과 전교조 교사극단 ‘징검다리’에 대해 이야기 하는
캠퍼스
이지영
1996.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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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교사 교양대학 지속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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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예비교사 교양대학(예교대)이 4일(토)~6월2일(일) 서울지역 사범대학생대표자협의회(서사협)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주최로 한양대에서 열린다. 95년 9월 처음 시작해 1년에 2번 실시하는 예교대는 4일(토) ‘교육이란 무엇인?? 12일(일)에는 교육개혁에 대한 강연 및 ‘생활지도와 상담’, 19일(일)에는 ‘학생자치활동’이란 주제로 강연과모
캠퍼스
이대학보
1996.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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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인상의 주범, 정부를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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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 사립대 등록금 결정 자율화 이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사립대 등록금 인상에 대한 학생들의 반발이 96년 각 대학의 캠퍼스를 그 어느 해보다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올해 등록금 투쟁(등투에서는 92년 대선당시 교육재정 5% 확보 공약을 내세웠던 김영삼 정권의 공약 불이행에 대한 대정부 공세와, 한편 예년에 없던 국공립대학의 기성회비 인상에 따른 투쟁이
캠퍼스
이대학보
1996.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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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힌 교문을 열며
645
「온국민이 지켜야할 시대의 양심으로 벼랑끝에 서잇는 이나라 교육을 건져보고자 참교육의 기치를 높이드신 선생님들이 세계에서도 유례없이 끌려가고...진실로 역사와 초롱거리는 너희들 눈망울 앞에 떳떳하게 서고자 몸부림쳤던 선생님들의 외침이 공권력앞에 짓밟혀 버리는 이땅에...1989.7.9 여의도에서 이XX」‘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라는 생경한 단어가 익숙해질 무렵
캠퍼스
이대학보
1996.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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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있는 출판철학과 재정지원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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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출판문화협회 자료에 다르면 작년 한해 출판된 서적 중 학술서적은 발행종수에서 29%, 발행부수에서 8%를 밑돌았고 이는 예전에 비해 하락한 수치이며 특히 기술과 학 종수는 18.8%, 순수과학 부수는 20.7%하락했다. 계속 이어지고 있는 전반적인 학술출판 침체현상에 대해 출판업자들은 그 원인으로 연구인력 부족으로 인한 좋은 원고부족, 학술풍토 약화로
캠퍼스
이대학보
1996.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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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 등투, 등록금 인상근거 재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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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이 오르면 학교가 달라지나요? 어떤 혜택이 학생들에게 돌아오나요?’ 학생들의 등록금 인상에 대한 불만이 팽배하다. 본교는 높은 등록금 인상률에 대한 논란으로 15일(목)이후로 재학생에 대한 고지서 발송이 연기됐다. 이에 등록금 투쟁(등투)을 준비하고 있는 제28대 총학생회 등투팀장 김현정양(정외·4)을 만나봤다.▲언론에서 각 사립대학의 등록금 인상률
캠퍼스
이대학보
1996.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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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민주적·비공개적인 운영중단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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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금) ‘공무원연금법’‘사립학교 연금법’개정안이 국회 본의회에서 정부안대로 통과됐다. 이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원의 연금 부담금을 보수월액의 7.5%로 인상하며, 연금수혜기간을 줄이고 유족급여 대상을 축소하는 등의 내용이다. 개인연금 부담률을 7.5%로 늘일 경우 1년동안 내는 기여금총액이 보수 월액의 90%나 되어, 공무원고 사립학
캠퍼스
이대학보
1995.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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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시리즈 - ① 의료보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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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질병은 더 이상 개인적 문제가 아닌 사회적 현상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때문에 이러한 개인적 질병을 사회적 차원에서 해결하자는 것이 의료보장제도의 주요한 취지이자 목적이다. 우리나라의 의료보장 제도는 지난 77년 대기업 사업장을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확대되어 89년 도시 자영자를 끝으로 짧은 시기에 전국민 의료보험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
캠퍼스
이대학보
1995.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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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투, 알고 준비합시다 - ①사립학교법·재단전입금
1392
내년에는 등록금 인상이 얼마정도 될까? 이제 곧 기말고사를 치루고 방학에 접어들면 학생들에게 가장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은 성적표이겠지만 부모님들에게는 성적표와 함께 날아오는 고지서가 커다란 짐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매년 등록금이 인상될 때마다 가장 큰 문제점인 재단전입금의 비율이 지켜지지 않고 예산이 대부분 학생 납입금으로 짜여지는 이유는 사립학교법
캠퍼스
이대학보
1995.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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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쉴 공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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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교정의 북단에 있는 사범대학 교육관 건물에는 강의실이 있고, 각과사무실이 있고, 자료실·교육과정 연구실, 시청각교육 연구실 들이 있다. 대부분의 사범인들은 전공과목과 교직과목 수업을 듣기 위해 교육관으로 오고, 그리고 수업이 끝나면아이들과 이야기를 하고, 책을 읽고, 동강시간을 보내기 위해 교육관을 나와 다른 곳으 로 향한다. 그렇게 사범대는 일상적인
캠퍼스
이대학보
1995.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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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합의에 기반한 학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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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칙이란 국가의 헌법에 대비되는 학교의 근본규범으로서 이화인인 우리모두가 반드시 지켜야 할 준칙이다. 그러나 국가의 헌법이 불변일수는 없듯이 학칙 역시 사회환경이나 시대상황, 교육여건 등의 변화에 따라 변경될 수 있는 것이며, 이러한 과정이 수반되지 아니하면 교육 본해의 목적 또한 달성될 수가 없는 것이다. 최근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하여 채플, 상대평가,
캠퍼스
이대학보
1995.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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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의 자율성 미명하에 재단 비리 면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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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지대 사태를 계기로 본 사학 족벌운영사학 자율성 미명하에 재단 비리 면죄부 이미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만성적인 사학비리에서 벗어난 정상화로 가고 있던 사립대학들이 다시 학내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상지대와 대구대의 문제이다. 이 두 대학은 몇가지 유사한 점을 공유하고 있다. 예를 들면 이 두 대학은 재단 이사장의 족벌운영과 거기
캠퍼스
이대학보
1995.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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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통성 없는 관례 바뀌어야
883
융통성 없는 관레 바뀌어야 3주전 사범대학생회는 예비교사 교양대학이라는 행사를 본교에서 진행하게 되면서 학교본부에 활동허가와 장소신청을 하는 과정에서 불허통보를 받게 되었다. 그 이유인즉 행사의 주최자인 서울지역 사범대학 학생대표자협의회(서사협)와 전교조 현장교사들은 학교본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단체이고, 이화 사범대 학생회의 독자 사업이 아닌 공동
캠퍼스
이대학보
1995.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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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통성 없는 관례 바뀌어야
617
3주전 사범대학생회는 예비교사 교양대학이라는 행사를 본교에서 진행하게 되면서 학교본부에 활동허가와 장소신청을 하는 과정에서 불허통보를 받게 되었다. 그 이유인즉 행사의 주최자인 서울지역 사범대학 학생대표자협의회(서사협)와 전교조 현장교사들은 학교본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단체이고, 이화 사범대 학생회의 독자 사업이 아닌 공동주최라는 점이었다. 쉽게 말
캠퍼스
이대학보
1995.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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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 서사협 「예비교사 교양대학」
644
전교조 · 서사협 「예비교사 교양대학」예비교사들의 교육현실 체험의 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서울지역사범대학생대표자협의회(서사협
캠퍼스
이대학보
1995.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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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12일 청년학생한마당 고려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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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청년학생한마당(청학제)’이 학생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11일(금) ∼12일(토) 고려대에서 열렸다. 11일(금) 본행사는 크게 식전행사와 지부별 선전 및 공연, 민중연대 한마당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먼저 식전행사에서 군산대 노동조합장 김연태씨는 현 국립대 교직원들의 열악한 노동조건을 설명하고 “총장 선출시 노동조합원들에게도 타 주체들과
캠퍼스
이대학보
1995.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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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기념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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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정 총장 오늘 이찬란한 신록의 계절 5월, 아름다운 이화동산에서 그동안 사랑과 정성으로 이화를 가꾸고 그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주신 여러분을 모시고 창립 109주년 기념식을 가지게 된 것을 무한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매채 항립일을 기념할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땅위에 이화를 허락해 주신 은총과 그 뜻을 되새개며, 또한 항상 새로운 감동과 새로운 각오,
캠퍼스
이대학보
1995.06.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