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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인이 말하는 4·15 총선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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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는 28년 만에 최고 투표율(66.2%)을 기록했다. 이화인이 겪은 21대 총선은 어땠을까. 생애 첫 투표의 순간부터 결과에 대한 생각까지. 이들이 직접 느낀 총선을 수기로 전한다. 21살, 첫 투표 | 정경은(독문·19)제 21대 총선은 나에게 매우 뜻 깊은 경험이었다. 바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참여하게 된 첫 투표였기 때문이다. 집으로 배송되는 투표전단지와 투표가능명단자에 엄마, 아빠 밑에 내 이름이 적혀있는 것이 신기하기만 했다.첫 투표인 만큼 내 손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사람들을 뽑기 때문에 막
사회이슈
이대학보
2020.05.0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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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인이 말하는 4·15 총선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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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는 28년 만에 최고 투표율(66.2%)을 기록했다. 이화인이 겪은 21대 총선은 어땠을까. 생애 첫 투표의 순간부터 결과에 대한 생각까지. 이들이 직접 느낀 총선을 수기로 전한다. 선거가 끝나고 | 이수정(교공·17)나는 올해 23살이다. 물론, 이번이 첫 번째 선거는 아니었지만 실제로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한 투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솔직히 고등학생 때 까지는 정치란 나와는 완전 다른 세계라고 생각했고, 내 진로는 정치랑 관련없다며 이에 대해 알아보려는 노력도 하지 않았다. 내가 고등학교 3학년 때는
사회이슈
이대학보
2020.05.0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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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인이 말하는 4·15 총선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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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는 28년 만에 최고 투표율(66.2%)을 기록했다. 이화인이 겪은 21대 총선은 어땠을까. 생애 첫 투표의 순간부터 결과에 대한 생각까지. 이들이 직접 느낀 총선을 수기로 전한다. 첫 투표의 기억 | 최은(경영·20)막연하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나는 그것에 대해 종종 생각했다. 어렸을 때는 전광판에 위치가 뜨지 않는 노란색 마을 버스를 기다리는 게 내가 느끼는 막연함의 전부였다. 이따금 광활하고 끝없는 우주를 볼 때 드는 감정처럼. 그랬던 내가 처음으로 이 사회에게서 막연함을 느낀 건 열여섯 살 때였
사회이슈
이대학보
2020.05.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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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인이 말하는 4·15 총선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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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는 28년 만에 최고 투표율(66.2%)을 기록했다. 이화인이 겪은 21대 총선은 어땠을까. 생애 첫 투표의 순간부터 결과에 대한 생각까지. 이들이 직접 느낀 총선을 수기로 전한다. 유권자의 당사자성, 국회의원의 당사자성 | 이어진(심리·20)내가 겪은 2020 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는 유권자의 당사자성과, 국회의원의 당사자성을 생각하게 하는 경험이었다.선거연령 하향을 반대하는 논거의 요지는, 말 그대로 ‘미성년자’이므로 투표권 행사가 미성숙하고 신중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였다. 그렇다면 미성숙한
사회이슈
이대학보
2020.05.0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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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탑] 청년·여성 정치인 키운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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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 열흘도 채 남지 않았다. 총선특별취재팀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원 후보자 명부를 살폈다. 이대가 속한 서울 서대문구갑 지역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현역 의원과 미래통합당 이성헌 후보가 또다시 결전한다. 자그마치 여섯 번째 대결이다. 재선, 3선, 심하면 4선 의원들이 굳건히 지키는 텃밭에 어떻게 정치 신예가 싹을 틔우겠나. 여성 공천 비율을 30%대로 끌어올리고 청년에게도 기회를 주겠다는 약속은 허울 뿐이었다. 여성과 청년은 정치로부터 자연히 멀어졌다.이번 총선에 출마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의 평균 나이는 54.8세. 중
상록탑
강지수 인물팀 취재부장
2020.04.0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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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을 숨기는 시민, 파악하기 어려워지는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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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차별적 발언과 막말, 음담패설 파문 등 각종 논란을 일으킨 미국 정치계의 이단아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을 제치고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확정되자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어느 누구도 트럼프의 승리를 예측하지 못했다. 당초 CNN, 월스트리트저널, AP통신 등 현지 주요 언론이 힐러리의 당선 가능성을 90% 이상으로 발표했을 정도니 말이다.
상록탑
김송이 대학취재부 부장
2016.11.1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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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유망주 김민정, 리우를 지나 도쿄를 향해 총알을 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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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을 통해 배운 것들, 다음 올림픽에 쓰기 위해 다듬고 또 다듬겠습니다.” 스무 살의 여름. 말만 들어도 설레는 그 시기를 지구 반대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보내고 온 사람이 있다. 사격선수 김민정(체육·16)씨다. 대한민국 사격 국가대표팀의 막내이자, 올해 본교 체육과학부에 입학한 새내기다. 아직 &lsqu
캠퍼스일반
김동건 기자
2016.08.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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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에 부는 이화의 여풍(女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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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13일 시행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역구 여성 당선자가 26명이 배출돼 헌정 사상 최고의 여풍(女風)이 불었다. 그중 본교 출신 8명(비례대표 포함)이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한국경제신문의 조사에 따르면 본교는 전체 대학에서 5번째로 많은 국회의원을 배출했다. 여성경제 신문 조사에서는 지역구 당선자 26명 중 본교 출신
학술·연구
김송이 기자
2016.05.0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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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을 외치는 국회의원, 정작 국민과 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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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3일에 치러진 총선으로 20대 국회가 30일 개원한다. 이번 총선은 유독 세간의 관심을 많이 불러일으켰다. 16년 만에 여소야대 정국을 맞이했고 우리 정치의 문제점이던 지역주의가 조금이나마 깨진 선거 결과가 나왔으며 다당제 구도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국회의 여풍(女風)도 거세다. 20대 국회 여성의원은 5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사설(종료)
이대학보
2016.05.02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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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의욕 상실케 하는 선관위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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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보습, 탄력, 윤기. 언니, 에센스 하나도 이렇게 꼼꼼하게 고르면서 4월13일 국회의원 선거 아름다운 선택 기대할게요!” 4월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진행된다. 유권자의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서는 영상, 지면, 웹툰 등 다양한 광고를 하고 있다. 그러나 유권자의 투표를 독려하려는 광고가 여
상록탑
남미래 편집국장
2016.04.03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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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청년'잡는 공약 들여다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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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선거(총선)가 16일 앞으로 다가왔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앞 다투어 각 당의 색깔이 담긴 공약을 내놓았다. 아이, 청년, 노인 각 세대를 아우르는 공약부터 경제살리기, 안보강화 등 각 분야별로 나눠진 공약까지. 총선 대승리를 위한 정당별 공약은 다양하다. 이에 본지는 2주 간 총선 특집 시리즈 ‘청년 유권자 포커스(focu
캠퍼스일반
김송이 기자
2016.03.28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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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맞춤 공약을 zoom in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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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4월13일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진행되는 날이다. 총선을 보름 정도 앞둔 현 지점,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은 세대별, 사회 현안별 맞춤형 공약으로 유권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많은 공약들 중 청년들에게 맞춤화된 공약을 찾기란 여간 쉽지 않다. 이에 본지는 두 정당이 '청년'을
학술·연구
김송이 기자
2016.03.28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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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두고 뭉친 대학가 청년 문제를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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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3일(수)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총선)를 앞두고 청년 문제를 논하기 위해 대학가가 뭉쳤다. 본교를 포함한 ▲경북대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KAIST 등 10개 대학 총학생회(총학)와 2030 정치공동체 ‘청년하다’는 2월25일 ‘대학생·청년 공동행동 네트워크’(네트워크)를 결성했다. 네트워
캠퍼스일반
김소연 기자, 김서로 기자
2016.03.13 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