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정당별 비례대표 동문 당선인 분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본교 출신 후보 32명 중 12명(본지 추산·최종학력 기준)이 배지를 달았다. 16일 오후6시 기준, 본교 동문 후보들은 지역구(16명)와 비례대표(16명) 선거에서 각각 6명이 당선됐다. 7명의 동문이 당선됐던 2016년 제20대 총선에 비해 5명 증가한 수치다.

가장 높은 득표율로 당선된 지역구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동문(약학대학 졸)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기 부천시병 경합에서 투표자 60.55%의 선택을 받아 당선됐다.

본교 출신 지역구 의원 후보에서는 16명 중 6명이 당선돼 37.5%의 당선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2명, 부산 1명, 경기 2명, 경북 1명이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인 서울 도봉갑 인재근 동문(사회학과 졸)과 서울 중랑갑 서영교 동문(동아시아학연구 비교정치경제전공 박사과정 수료), 경기 부천시병 김상희 동문은 동일 지역구 의원 선거에서 재당선됐다. 이들은 제20대 국회에 이어 제21대 국회에서도 활동한다.

한편 정당 투표에 비례해 당선된 본교 출신 비례대표 의원 후보는 6명이다. 정당별 추천순위를 받아 후보로 출마한 16명의 동문 중 37.5%가 당선됐다. 미래한국당에서는 윤주경 동문(화학전공 석사과정 졸), 한무경 동문(문헌정보학 박사과정 졸), 서정숙 동문(약학대학 졸)이 추천 순위 각각 1, 3, 17위로 당선 확정됐다.

더불어시민당에서는 윤미향 동문(사회복지학 전공 석사과정 졸), 양정숙 동문(법학전공 박사과정 수료)이 추천 순위 7위와 15위를 받아 당선됐다. 이외에도 정의당 추천순위 1번을 받았던 류호정 동문(사회학과 졸)이 당선 확정됐다.

저작권자 © 이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