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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인간·생명의 논리로 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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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부터 계속된 가뭄으로 인해 영·호남 지역의 상수원저수율이 10~20% 수준으로 떨어지게 되어 부분적으로 제한급수마저 실시되고 있다. 이러한 가뭄의 영향으로 부산, 경남, 전남지역 상수원의 수질이 악화되고 있다. 정부는 이에 대한 가뭄대책으로 단기적으로는 암반관정과 집수정, 광역상수도망을 확충하고, 장기적으로는 2001년 까지는 댐 9개를 건설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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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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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를 넘어 자유를 노래하라
693
탑골공원 정문앞을 에워싼 사람들 한가운데 우리가 대동제 때 들었음직한‘바위처럼’을 부르는 사람들이 있다. ‘희망의 꽃다지(꽃다지)’는 2월 8일(목)부터 매일 오후 12시 30분??北痔?벽을 넘어 자유를 노래하라’를 기치로, 국가보안법(국보법)위반 구속 예술인 석방을 촉구하는 거리공연을 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월) 노래책‘희망의 노???편집한 도서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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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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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지 구속을 통해 바라본 국가보안법
904
탑골공원 정문앞을 에워싼 사람들 한가운데 우리가 대동제 때 들었음직한 바위처럼울 부르는 사람들이 있다. 희망의 꽃다지는 2월 8일(목)부터 매일 오후 12시 30분에 금지의 벽을 넘어 자유를 노래하라를 기치로, 국가보안법위반 구속 예술인 석방을 촉구하는 거리공연을 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월) 노래책 희망의 노래를 편집한 도서출판 민맥 대표 원용호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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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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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를 넘어 자유를 노래하라
531
탑골공원 정문앞을 에워싼 사람들 한가운데 우리가 대동제 때 들었음직한 바위처럼울 부르는 사람들이 있다. 희망의 꽃다지는 2월 8일(목)부터 매일 오후 12시 30분에 금지의 벽을 넘어 자유를 노래하라를 기치로, 국가보안법위반 구속 예술인 석방을 촉구하는 거리공연을 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월) 노래책 희망의 노래를 편집한 도서출판 민맥 대표 원용호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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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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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숙씨 분신관련 집회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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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 24일 "철거민 고 신연숙 열사 학살책임자 처벌 및 민중 생존권 쟁취를 위한 투쟁대회"가 철거민,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이 집회는 철거민 신연숙씨가 18미터 철탑위에서 깡패들이 지른 불을 피하려다 뛰어내려 사망한 사실에 대해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그동안의 투쟁결과를 보고, 결의하는 자리였다. 한신대 총학생장 신재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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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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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관련 재야 움직임···전략적 대안의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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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목) 서울대 총학생회 주최로 ‘노동자 민중의 올바른 충선전술 수립을 위한 대토론회’가 개최됐다.사회를 맡은 서울대 총학생회장 여성오군(국사·4)은“민중운동진영에서는‘노동자 민중의 세력화’를 목표로 독자후보를 내고,민중정치연합과 진보정당추진위원회가 통합해 진보연합을 건설하는 등 총선과 관련한 여러 움직임이 있다”며“그러나 명확한 전략적 대안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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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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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청년 연대위한 한청연의 새로나기
705
70년대의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이 90년대 8백만 노동청년의 가슴에 살아 부활을 꿈꾼다?이제 막 출생신고를 하는 이들에게는 조금은 버거운 기대일 수 있겠으나 ‘한국노동청년연대(한청연)’가 4일(일) 서강대에서 전국적 노동청년 단결체로의 비상을 위한 발족식을 가졌다. 한청연은 작년 7월 ‘8백만 청년노동자와 함께하는 노동 청년회(함노청)’주최로 열린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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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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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련 임시의장 선출, 자주·민주·통일로 작년과 기조같아
635
1월24일 고려대에서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임시체계출범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총련은 임시의장 선출보고와 각 대학 등록금 협상, 검찰·정권의 5.18수사, 정부의 대북 정책등 당면사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제4기 한총련 임시의장이 된 전남대학교 총학생회장 정명기군9해양·91)은 95년 3기 한총련의 성과물로 일상적 통일운동의 전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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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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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 등투, 등록금 인상근거 재고해야
739
‘등록금이 오르면 학교가 달라지나요? 어떤 혜택이 학생들에게 돌아오나요?’ 학생들의 등록금 인상에 대한 불만이 팽배하다. 본교는 높은 등록금 인상률에 대한 논란으로 15일(목)이후로 재학생에 대한 고지서 발송이 연기됐다. 이에 등록금 투쟁(등투)을 준비하고 있는 제28대 총학생회 등투팀장 김현정양(정외·4)을 만나봤다.▲언론에서 각 사립대학의 등록금 인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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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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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있는 등투, 일궈낸 교육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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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료: 347만원, 기성회비:159만원, 학생회비: 8천원, 과외활동비:8천원, 교지대:5천원, 보건의료공제회비:4만1천원=합계:512만2천원-200X학년도 제1학기 이화여자대학교 등록금 납부 고지서(가상)-예결산 공개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등록금의 근거없는 대폭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총학생회(총학)는 1월30일(화) "96년 등록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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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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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운동탄압 중지·대선자금공개 요구
456
‘한국전력 민주노조 쟁취와 김영삼정권의 민중탄압 분쇄를 위한 청년학생 투쟁대회’가 1월31일(수) 서울대에서 6백여명의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장애인 노점상 이덕인씨 사망 후 결성된 ‘수도권학생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주최로 열린 이번 집회는 현정권의 노동운동탄압과 동계강제철거를 규탄하는 자리였다. 서울대 총학생회장 여성오군(국사·4)은 병역특례해고
캠퍼스
이대학보
1996.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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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시리즈 - ② 환경관련법
929
자본주의 제도하에서 환경문제 해결의 가능성은 한 국가의 민주성을 대변한다. 또한 법을 통해서 환경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면 이 역시 특정 이해집단 즉, 자본가와 권력자들의 이익에 편승하기보다는 일반 대중의 삶의 질을 소중히 여긴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는 환경관련법의 제정을 감시하거나 직접 입법청원을 한다던가, 환경사안을 법률로써 해결하고자 노력했던 한해였다
캠퍼스
이대학보
1995.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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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색한 깜짝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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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4일(금) 김영삼대통령의 5.18특별법제정방침 천명 이후 민자당을 중심으로 한 정계는 특별법 제정을 위한 준비로 한창 분주하다. 이 특별법은 특히 지난 여름 검찰의 5.18 불기소처분 이후 전국의 교수·변호사 등 모든 국민들의 줄기찬 시위와 성명을 통한 촉구 후에 나온 것이니만큼 정의와 국민의 승리라고 기뻐할만한 일이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5.18
캠퍼스
이대학보
1995.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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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장단 당선자 윤민화·김미윤양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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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가 뛴다’의 윤민화(사사·4) 김미윤(교육·4) 후보가 11월 29일(수)~30일(목) 있었던 총학생회장단 선거(총학선거)에서 각각 총·부 총학생회장에 당선됐다. 총투표율 52.5% 중 53.3%라는 압도적 지지율로 당선된 소감을 밝히며 이들은 “지지표 하나하나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참여·자?ㅏТ?이 단어가 굳게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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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5.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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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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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씨 비자금 사건 때문에 창피해서 그대로 있을 수 없소” “그래요, 이 기회에 당 명칭을 바꿉시다” 요새 민자당에서는 내년 총선을 대비, 이미지 쇄신을 위한 당명칭 개정을 고민하느라 머리가 아플지경이라는데. 그러나 이것은 그야말로 쓰레기 더미 위에 비단 천 덮기. 가장 중요한 대선자금을 공개않은 채 명칭만을 바꿔 변신을 시도하는 민자당의 다음 명칭은 ‘놀
캠퍼스
이대학보
1995.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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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돌파·재야견제, ‘꿩먹고 알먹기’
729
지난 10월24일(화) 남파무장간첩 김동식씨가 부여에서 생포되고 3일(금) 권영해 안기부장이 “간첩사건과 관련 국내 재야운동권 인사들에 대해 수사할 것”이라고 국회에서 발표한 이후, 재야·노동계 인사들이 속속 구속되면서 또다시 레드컴플렉스가 기승을 부릴 조짐이 보이고 있다. 5일 (일) 불고지죄로 구속된 함운경씨(민족회의 전 조직부장)를 시작으로 6일(월)
캠퍼스
이대학보
1995.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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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선출된 권영길씨
866
95년11월12일, 천만노동자들의 조직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공식출범함으로써 한국의 노동운동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게 됐다. 이에 11일(토) 대의원대회를 통해 위원장으로 선출된 권영길씨(전 민주노총준비위 공동 대표)를 만나보았다. ▲민주노총은 출범했지만, 한국노총의 존재로 인해 정부로부터 제2노조, 즉 법외노조로 규정돼 민주노총 설립신고서는
캠퍼스
이대학보
1995.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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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침체분위기, 대안은 무엇인가?
875
각 대학마다 선거가 한창이다. 본교를 비롯한 서울대·고려대·성균관대·한양대 등 각 학교별로 선거가 진행중에 있고 연세대는 15(수)·16일(목) 양일간 투표를 진행, ‘자주시대·통일연세’를 주창한 박병언(기계공학·4)·이도윤(철학·4)군이 각각 총학생회장·부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됐다. 서울지역 대부분의 대학에서 각각 3·4파전의 양상을 보이고 있는 이번 총학생
캠퍼스
이대학보
1995.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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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노동자 대회 민주노총 공식 출범의 자리
566
일을 제대로 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추운 겨울철에 옷의 호주머니를 꿰매는 기업주, 저임금에 그나마 임금체불이 다반사, 노동조합 활동을 하면 빨갱이라고 해고·구속. 이렇게 사회적으로 멸시받던 "공돌이", "공순이"들이 "노동자"란 이름으로 생산 주체의 권리를 자각하기 시작했던 것은 87년 7,8월 노동자 대
캠퍼스
이대학보
1995.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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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투쟁 "이제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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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금)~30일(토) 있었던 동맹휴업 등에 대한 평가가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동맹휴업보고와 5.18불기소 철회를 위한 이화인 한마당"이 4일(수) 이화광장에서 열렸다. 부총학생회장 김수지양(특교·4)은 "5.18투쟁에 많은 학우들이 참여, 이화 내 한 목소리를 높일 수 있었고 사대의 기동선전단 등을 통한 대시민 선전전도 성공적
캠퍼스
이대학보
1995.10.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