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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학생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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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를 내고 나면 늘 결과가 궁금하다. 특히 고심했던 부분에 어떤 코멘트가 달릴까 기다려진다. 미국에서는 예외 없이 모든 과제와 시험이 채점 뒤 학생들에게 되돌아온다. 대규모 학부 수업에서는 수업 조교가 스무 명에서 서른 명 정도를 전담해 모든 과제와 시험을 채점한다.대학원생으로서 수험자와 채점자라는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다 보니 예전에는 미처 생각
여론광장
한지영씨(일반대학원 언홍영 석사, 10년 졸)
2011.05.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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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다운 SNS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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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칼럼지난 23일 모 스포츠 방송 S 아나운서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그녀의 자살은 새로운 사회적 소통 기제로 각광받고 있던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도마 위에 올려놓았다. 죽음을 불러온 계기가 바로 SNS의 파괴력에서 연유한다는 데 대중적 합의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S 아나운
여론광장
이세경(언론·10)씨
2011.05.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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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반값 등록금 논쟁 속 진정한 교육의 의미를 생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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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정치권에서 반값 등록금 공약이 다시 나오고 있다. 현재 여야 모두‘반값 등록금’ 시행에 적극적이다.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반값 등록금 공약에 이어 민주당에서도 26일 박영선 정책위의장이 ▲추가경정예산 5천억원 반영 ▲등록금(국가장학금) 대폭 확대 ▲취업 후 등록금상환제도(ICL) 보완 등을 요구하며 반값 등록금 정책 경쟁에 불
사설(종료)
이대학보
2011.05.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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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플시간, 기본적인 에티켓은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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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광장‘교양합창’과목은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교양 과목 중 하나다. 중간, 기말 시험이 없는 대신 다섯 번의 채플 공연과 합창 시험으로 성적의 합격 여부가 결정되어 수강생들의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며칠 전, 채플 공연 시간이었다. 필자는 학생들이 뒤로 돌아서 앉을 수 있게 되어 있는 공연석 가장 뒷줄에 서게 되었다. 마지막 연습이 끝
여론광장
정유선(정치외교·10)
2011.05.2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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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비판을 받아들이는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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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학생칼럽>“코카콜라가 세컨드 라이프라는 가상현실 사이트에 수천달러의 마케팅비를 썼지만 실패했죠? 그렇죠?”라마 교수가 날카로운 목소리로 쏘아 붙였다. 싸늘했다. 발표자는“세컨드 라이프 사례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가상현실 경험이 실질적인 마케팅 효과가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여론광장
한지영씨(일반대학원 언홍영 석사, 10년 졸)
2011.05.2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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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실패 vs. 정부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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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칼럼경제학의 아버지라 불리 우는 아담 스미스는 시장경제가‘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작동하므로 정부의 개입 없이 효율적인 자원배분을 달성하는 메카니즘이라고 설명했지만 현실적으로 시장경제가 완벽한 것은 아니다. 이론적 의미의 시장경제는 완전한 경쟁을 가정하지만 우리가 직면하는 시장은 오히려 불완전한 경쟁이 일반적이다. 뿐만 아니라 가격
교수칼럼
차은영 교수(경제학과)
2011.05.2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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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칼럼> 인물중심의 정치 개선위한 국민 노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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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당이 인물 중심으로 운영된다는 비판은 이승만과 자유당의 관계에서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여전히 각 당은 대표 인물을 내세워 이명박 혹은 박근혜의 한나라당, 이회창의 자유선진당 등으로 불린다. 심지어 지난 5월 10일경, 이회창 대표의 사퇴가 발표되자, 그에 의한 1인 지배 정당 체제나 다름 없던 자유선진당의 생존 여부가
여론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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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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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통합적 능력 갖춘 인재 요구하는 사회 공학교육인증제 득과 실을 따져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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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이번 호에서 공학교육인증제의 교육 프로그램 때문에 일부 공과대학(공대) 학생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보도했다. 올해 건축학과를 제외한 공대 3, 4학년 재학생(약550명) 중 공학교육인증을 포기한 학생은 125명이었다. 학생들은 공학교육인증을 포기한 이유로 ▲이수해야 하는 전공과목과 핵심교양과목이 지정돼 있어 다양한 학문을 접하기 어렵다 ▲과목이 대
사설(종료)
이대학보
2011.05.2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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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7일은 ‘아이다호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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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광장푸른 별 곳곳에 6색 무지개가 뜨는 이 날을 알고 있는가. 작년 5월17일 오후, 스위스 로잔에 LGBT(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성전환자) 연인들이 몰려들었다. 그들은 거리 한가운데 서서 서로를 끌어안고 입 맞췄다. 사방에서 카메라 플래시가 터졌지만 입맞춤은 오래도록 이어졌다. 같은 날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는 트랜스젠더들이 개량식 사리(힌두
여론광장
자치단위 변태소녀하늘을날다
2011.05.1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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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이라는 이름의 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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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점에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학생 한 명이 찾아와서는 불쑥 시험지를 들이민다. 학생은 수업시간에 교수가“잘했다”고 칭찬해줬던 똑같은 답변에 왜 TA인 내가 감점을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시험은 명예훼손에 관련된 문제였다. 미국에서는 보도내용이 사실인 경우에는 명예훼손이 성립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학생은
여론광장
한지영씨(일반대학원 언홍영 석사, 10년 졸)
2011.05.1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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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함속에 감춰진 당신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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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탑1일(월) 2011년 피겨 세계선수권 대회가 끝났다. 벤쿠버 올림픽 챔피언, 피겨 신, 아름답다는 수식어로도 모자란 김연아 선수가 출전해‘지젤’과‘오마쥬 투 코리아(Homage to Korea)’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경기 후 그는“결과에 얽매이기보다는 좋은 연기로 호평을 받는 것이 목표였다”, “실수는 했지만 그래도 잘 이겨냈다고 생각한다”고 당차게 말했다. 필자는 김연아 선수의 그런 한마디에 행복을 얻는다. 어떤 상황에서도‘나는 행복한 스케이터입니다’라며 웃는 모습에 필자도 행복한 승냥이임을 느낀다. 일상이 지칠 때
상록탑
정서은 문화학술1부 차장
2011.05.1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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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교수와 더 많은 교류 원해…사제 간 소통 가능한 대학구조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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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학생들이 교수와의 더 많은 교류를 원하고 있다. 본지는 5월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학생들이 교수와 보다 활발하게 교류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결과 응답자 중 약39%의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강의 외의 시간에 교수를 찾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어 응답자 중 94%는 학생과 교수 간의
사설(종료)
이대학보
2011.05.1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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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 문제가 나아가야 하는 지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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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페미니즘이 주장하는 만큼 여성이 차별 받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페미니스트들의 주장은 다소 급진적인 것 같다’여성학의 메카라는 본교의 학생들 중에도 이러한 생각을 하는 학우들을 접할 수 있다. 이렇게 여성 문제를 타자화 하는 모습들을 쉬이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여성문제가 정말‘너의&rsquo
여론광장
박고은(사회·09)씨
2011.05.0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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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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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저주받았다”“잘 죽었다”“신은 동성애자를 혐오한다”이라크에서 전사한 미해군의 장례식장에서 이런 내용의 피켓시위가 있었다. 가족들은 시위를 주도한 교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정신적 피해보상을 요구한 가족측에 배심원은 상당한 액수의 피해보상금을 안겨줬다. 하지만 미 대법원은 지난 3월 하급심 판결을 뒤집었다. 아홉명의 대법원 중 8명이 시위는 수정헌법 제 1조의 보호를 받는다고 판시했다.시위자들은 죽은 군인의 가족들 앞에서 군대 내 동성애를 인정한 미국이 이라크에서 벌받고 있으며, 그에 따른 미군의 죽음은 당연하다고 주장
글로벌 이화
한지영씨(일반대학원 언홍영 석사, 10년 졸)
2011.05.0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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