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앞 오피스텔 신축 공사가 이어지며 인근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공사 소음 등으로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화여대 5길에 위치한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김혜수(커미·19)씨는 2월부터 현재까지 공사 소음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김씨는 오전8시 주위 공사 소음으로 잠에서 깨는 일이 반복돼 저녁이면 창문을 닫는 습관이 생겼다고 전했다. 그는 “아침부터 계속되는 공사 소음으로 인해 수업 중 교수님 음성이 잘 들리지 않는다”며 “특히 토론 수업이 있는 날이면 더운 날에도 창문을 열지 못한다”고 말했다.입주 전 주변 건물의 공사 소식을 알지
서대문구가 이대특화거리를 비롯한 신촌 전반에 이르는 지역의 거리를 꽃으로 장식하는 사업 진행을 시작했다. 5일 가로등주에 화분 거치대와 화분을 설치하고, 6일 버스중앙차로 난간에도 화분을 설치했다. 등굣길에 눈길을 끄는 화분들 덕분에 봄의 정취를 기분 좋게 맞이할 수 있게 됐다.사진은 5일 오후3시 경 본교 앞 대현문화공원의 가로등주에 화분을 설치하고 있는 심국보씨.
푸른 하늘과 어울리는 형형색색의 꽃들이 만개했다. 생활협동조합(생협)은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 바구니 특판을 진행했다. 이번 특판은 4월30일(금)부터 5월4일(화)까지 직접 수령과 택배 수령 예약 주문으로 진행됐다.6일 학생문화관(학문관) 생협에서 23명의 이화인이 미리 주문한 카네이션 바구니를 수령하는 한편 사전예약을 하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 구매하는 학생도 있었다.노은서(화학신소재·18)씨는 “마스크를 썼는데도 카네이션 향이 좋다”며 “생협 카네이션과 함께 다들 행복한 어버이날 보내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은 카네이션을 수
'N잡'은 더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코로나19 이후 ‘2030 N잡러’가 늘었고, 대학생들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낸다. 근로자의 날을 맞아 사진부는 N잡러 이화인 6명을 만났다.그들은 학교 생활을 하며 고시 및 취업 준비를 하고, 생활비에 보탬이 되고자 아르바이트(알바)를 한다. 유튜브 크리에이터(유튜버)로 활동하는 이화인도 있다. 쉬지 않고 달리는 이들이 원하는 미래의 노동 환경은 과연 어떨까? 학생+알바커피 향을 사랑하는 카페 알바생 윤정민(철학·19)씨. 학교 생활과 알바를 병행하는 그는 졸업 후 편하고 자유
본교가 코로나19 상황에 지친 이화인을 위해 본교의 상징색인 이화그린을 사용한 ‘그린 마스크’를 배부한다.수령 대상은 2021학년도 1학기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 전원이다. 배부는 4월12일 시작돼 6월 말까지 진행된다. 재학생은 소속 단과대학(단대) 행정실 또는 학과 사무실에서 KF94 등급의 그린 마스크 3매와 마스크를 꾸밀 수 있는 UI(University Identity) 스티커를 수령할 수 있다. 마스크는 녹색으로 본교 상징색 ‘이화그린’을 표현했다. 스티커에는 녹색, 흰색의 교표, 설립연도가 적힌 하트 등의 학교 상징이
‘THE 세계대학평가’의 젠더 평등 부문에서 본교가 2년 연속 국내 대학 1위를 차지했다. 세계 대학 순위에서는 82위를 차지해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개별순위가 발표됐다.‘THE 세계대학평가’는 영국 고등교육평가기관 타임즈고등고육(Times Higher Education)에서 시행한 세계 대학 랭킹으로 2019년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를 새롭게 신설했다.‘THE 세계대학평가’의 영향력 평가는 국제연합(United Nations・ UN)의 17가지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
본교 교육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3월30일 본교 구성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밀접접촉자 2명도 추가 감염됐다. 개강 이후 본교에서 2차감염 사례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세 확진자 모두 교육관을 이용했다. 3월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구성원은 당일 교육관에서 열린 대면 수업에 참여했다. 두 번째 감염자는 3월24일 교육관 대면수업에 참여했으며, 첫 번째 확진자와 수업 외로 밀접접촉한 바 있다. 세 번째 감염자는 3월23일~3월24일 대면수업에 참석했고, 3월25일 이후 학교 동선은 없다.이에 따라
본교 음악대학(음대) 시설 및 연습실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3월22일 음악관 연습실 예약 서버가 마비되며 음대 연습실 환경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음악관 연습실 수가 부족하고 공용 악기 및 시설이 낙후됐다는 의견이 나왔다. 연습실 예약 사이트 먹통에 터져 나온 불만김민주(한국음악·19)씨는 3월22일 연습실을 예약하려 했으나 예약 사이트 서버 마비로 실패했다. 본교 음악관 연습실을 이용하려면 3일 전 자정에 음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 김씨는 1시간이 넘도록 서버가 정상화되길 기다렸지만, 접속이 가능해졌
본교 재학생들 사이에서 ‘슈퍼스타’로 불리는 뽀미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 뽀미의 딸 뽀삐가 그 주인공이다. 학문관 수선실 알뜰사에 들어가면 뽀미와 뽀삐, 두 마리의 강아지가 학생들을 반긴다.19일 오후4시 학문관 지하1층에 있는 수선실에서 권오운(69·남·서울 마포구)씨와 뽀미 가족을 만났다. 알뜰사에 들어서자 뽀미와 뽀삐가 궁금한 눈빛으로 기자를 맞이했다.한산했던 알뜰사는 인터뷰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뽀미와 뽀삐를 보러 온 학생들로 가득찼다. 옷을 맡기러 온 손님들도 있었지만 뽀미 모녀를 보러 온 학생들도 적지 않았다.
4월3일 테드엑스이화(TEDxEwha)행사가 줌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테드엑스란 지식 강연회 ‘테드(TED)’의 지역 행사로, 개인 혹은 단체가 독립적으로 주최하는 강연이다.2020년 12월 테드엑스이화 기획팀을 모집해 본교생 15명이 모였다. 대외협력팀 4명, 마케팅팀 2명, 영상팀 4명, 디자인팀 3명으로 나뉘어 협력사 모집부터 굿즈 제작까지 강연에 필요한 준비를 했다.행사의 주제는 휴식을 뜻하는 ‘인터미션’(intermission)이다. 미래 준비와 코로나19로 지친 본교생에게 휴식을 주기 위한 자리다. 테드엑스이화 공동 개
온라인 강의 수강에 최적화된 공간인 ‘온라인 러닝 스페이스’가 3월 이화포스코관(포관)에 구축됐다.온라인 러닝 스페이스가 들어선 포관 B154호는 공용 PC를 사용하는 개방실습실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혼합수업이 진행되면서 온라인 강의 수강 시 스마트기기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온라인 러닝 스페이스는 공용 PC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과 개인 스마트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분된다. 공용 PC 사용 구역에는 좌석 간 칸막이와 개별 스탠드가 설치돼 공간을 독립적으로 쓸 수 있게 됐다. 따로 마련된 1인 부스는
2021년 들어 이화인들의 학회에 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최근 교내 온라인 커뮤니티는 학회 이야기로 떠들썩하다. 2020년 1월1일~3월25일까지 이화이언(ewhaian.com) 게시판에 ‘학회’를 검색했을 때 나오는 게시글이 약 270개인 것에 비해 2021년 같은 시기 게시글은 790여 개로, 약 3배 증가했다. 학회는 대학생들이 모여 학술적 경험을 쌓는 모임이다.교내 학회에 지원한 인원 수도 대체로 늘었다. 1학기 에브리타임(everytime.kr)에서 신입 회원을 모집한 교내 학회의 수는 25개다. 본지와 연락이 닿은
제53대 총학생회(총학) 건설을 위한 보궐선거가 무산됐다. 24일 진행된 후보자 등록 기간에 출마한 예비 후보자가 없어서다. 보궐선거 무산으로 총학 자리는 끝내 공석으로 남게 됐다.2021년 11월 제54대 총학이 건설되기 전까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회장의 직무를 대행한다. 총학 자리가 1년 간 비게 된 건 본교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10일 총학 건설 무산이 공고된 이후 보궐선거 진행을 위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13일 구성됐다. 이후 온라인 선거 플랫폼에 선거인 명부를 제공하기 위한 정보 제공
고(故) 변희수 전 육군 하사(23)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3일 보도됐다. 변 하사는 2020년 1월 스스로 트랜스젠더임을 세상에 밝히며 성소수자 혐오에 맞서왔다. 그의 죽음에 사회 곳곳에서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트랜스젠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뜨거워지자 본교 커뮤니티 내에서도 해당 이슈가 화두에 올랐다. 변 하사를 추모하는 글들이 올라온 한편 트랜스젠더에 대한 혐오적 발언이 표출되기도 했다.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everytime.kr)에는 트랜스젠더들의 성별 정체성을 이해하기 힘들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트랜스젠더
2021년도 1학기 대학원 페어(Fair)가 16일~17일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행사는 전면 비대면으로 이뤄졌다.대학원 페어는 본교 대학원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원 측이 주최하는 행사다. 총 11개 대학원 86개 학과에서 상담이 이뤄졌다.행사에는▲일반대학원▲국제대학원▲통역번역대학원▲경영전문대학원▲법학전문대학원▲사회복지대학원▲신학대학원▲정책과학대학원▲공연예술대학원▲임상바이오헬스대학원▲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이 참여했다.행사는 줌(zoom)을 통해 1:1 상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여 희망 학생이 학과별 상담일시에 온라
본교 유영민 교수(화학신소재공학과) 연구팀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의 수명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 해당 연구는 2월15일 국제학술지 에 게재됐다. 연구 결과를 통해 OLED 사용 수명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OLED는 기존 평판 디스플레이 LCD(Liquid Crystal Display)에 비해 왜곡되지 않은 이미지를 전달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다. 하지만 색을 표현하기 위한 형광체의 청색 ◆소자는 분해 과정에서 제품의
올해도 교내 여러 동아리들이 온라인 면접으로 신입 부원을 모집했다. 중앙동아리 영화패 누에(NOUE) 회장 이수영(커미·20)씨는 작년에 비해 20학번의 지원 비율이 높아졌다며, “코로나19로 1년을 집에서 보내 동아리에 도전해보고 싶었다는 20학번 분들의 지원동기가 간간이 보였다”고 말했다.한편 비대면 활동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부족한 점도 남아있다. 이씨는 “인터넷 상황으로 소리가 끊겨 진행이 매끄럽지 않기도 했고, 지원자들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쉬웠다”고 전했다. 사진은 12일 누에 부원들이 온라인 면접을
교내 구성원 1명이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본교 감염병관리실무위원회(감실위)는 이날 오후4시30분 경 이화포털정보시스템(eportal.ewha.ac.kr) ‘COVID-19 관련 긴급공지’를 통해 교내 구성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관리처 안전팀(안전팀)에 따르면 확진자는 15일 자연과학대학 통합행정실(B동 3층)에 출입했다. 15일 오전10시 셔틀버스를 이용했으며 교내 식당 및 다른 시설은 이용하지 않았다고 감실위는 밝혔다. 또 확진자는 공용공간에서는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안전팀은 “18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본교 공연동아리가 난항을 겪고 있다.코로나19 발생 직후 공연동아리들은 공연을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그러나 사태가 길어지자 적지 않은 동아리가 온라인 공연으로 방향을 틀었다. 공연을 전면 취소할 경우 기존 기수들의 졸업에 따라 동아리 존속이 불투명해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공연으로 급한 불은 껐으나 동아리 유지에 있어 여전히 많은 문제가 남아 있다. 온라인 공연으로 홍보 효과 전보다 미미, 신입 부원 모집에 빨간불오프라인 공연은 공연동아리의 홍보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 대강당 오리엔테이션을 포함해
본교 편입생 수강 신청 제도 개선 요구가 지속되고 있지만 몇 년째 제자리걸음이다. 본교 편입생들은 입학 후 첫 학기에 수강 정정 기간부터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매년 본교에 입학하는 약 250명의 편입생은 재학생과 신입생의 신청이 이뤄진 후 첫 학기 수강 신청을 진행한다.수업 정원 대부분이 2월 정규 수강 신청 기간에 차기 때문에 편입생들은 잔여석이 거의 없는 수강 신청 창을 보는 경우가 많다. 수년 전부터 나온 불만 다시 수면 위로3일, 본교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everytime.kr)에 편입생 수강 신청 기간에 대한 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