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교내 구성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오후5시 경 확진자 근무지인 이화·포스코관(포관)과 확진자가 이용한 진선미관 식당을 방역했다.
“드디어 잡았다! 너무 행복해요.”김가영(국교·21)씨는 7일 화이자(Pfizer)사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항상 1초만에 예약이 마감돼 잡기 힘들었지만, 2주 동안 매일 시도한 끝에 접종 예약에 성공했다. 주변에서는 10부제 예약을 하는 중이지만, 김씨는 1차 접종을 완료해 전자예방접종증명서 어플(COOV)로 증명서도 발급 받았다. 20대들 사이에서 잔여백신 접종 예약이 화제다. 제한된 백신 수량탓에 상대적으로 순번이 밀렸던 20대들은 스스로 백신접종을 모색했다. 그들은 다른 세대에 할당됐으나 접종이 이뤄지지 않은 잔여백신
2021년 2학기가 시작됐다. 가을 장마로 화창한 날씨를 즐길 수 없지만, 오랜만에 보는 동기들과 새로 산 전공책이 새학기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김나연(영문∙20)씨, 김민솔(영문∙20)씨, 엄유나(영문∙20)씨(왼쪽부터)는 1일 오후3시 경 ECC에 모여앉아 새 책을 쌓아놓고 사진을 찍었다. 김민솔씨는 “설레는 교재 두께를 보니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며 웃었다. 엄씨는 “여전히 대면 강의가 없어서 아쉽다”며 4번째 개강의 소감을 전했다.
8월 셋째 주,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정 곳곳에서 졸업생들이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었다. 김도연(섬유예술·15)씨는 “투덜거리며 채플 듣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못 듣는다고 생각하니 아쉽다”며 “이화에 있었던 모든 순간이 그리울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이화그린색 학위복을 입은 김씨와 그 가족들.
본교 교무처 수업지원팀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장려하고 접종에 따른 이상 반응으로 인한 학업상 불이익을 줄이기 위해 백신공결제를 신설했다. 또한 본교 학칙 제40조(결석자에 대한 처리) 제②항 제4호 (4)번 항목에 백신 예방접종자 관련 사항이 추가됐다.코로나19 관련 백신 예방접종자는 예방접종 증명서를 증빙서류로 제출할 시 예방접종 당일 및 익일까지 출석이 인정된다. 예방접종 익일 이후에도 이상 반응이 지속될 경우 학칙 제40조 제②항 제1호(중대한 질병으로 인한 경우)로 처리되며 진단서 등의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증빙서
2021학년도 2학기 수업이 9월 한 달간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교는 9일 코로나19 통합 공지 홈페이지(my.ewha.ac.kr/covid19/)를 통해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조치 연장에 따라 구성원들의 안전을 고려해 개강 후 한 달간 전면 비대면 수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업 특성상 대면 출석이 필요해 대학(원)장의 승인을 거친 경우가 아니라면,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9월 동안 비대면 수업을 듣게 된다.교무처 수업 지원팀은 “6월에 공지했던 2학기 수업 운영 방식 자체가 바뀐 것은
2020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축하 영상으로 대신해 진행됐다. 2019학년도 전·후기 통합, 2020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 이어 세 번째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다.11일 본교는 2020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축하 영상으로 대신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축하 영상은 27일 오전10시에 본교 홈페이지(ewha.ac.kr) 및 유튜브 채널(youtube.com/ewhauniv)에 게재됐다.졸업증서 및 교원자격증, 학위기는 27일부터 소속 전공(학과) 사무실에서 받아 갈 수 있다.이번 학위수여식의 경우 교내에 포토월이 설치
본교 중앙도서관이 2020년 대학도서관 평가에서 4년제 대규모 대학 그룹의 63개교 중 최고점을 받아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관하는 2021 전국대학도서관 대회가 지난 6월24일 열려 2020년 대학도서관 평가 우수대학 시상식이 진행됐다. 본교 중앙도서관은 대학도서관 평가에서 재학생 1만 명 이상의 4년제 대학 63개교의 대학도서관 중 최고점을 받아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0년 대학도서관 평가는 전국 382개 대학도서관을 대학 특성과 규모별로 나눠 도서관 발전 기반, 도서관 서비스,
편집자주 ㅣ 수십 년 동안 이화를 위해 힘써온 15명의 교수가 31일을 끝으로 정든 본교를 떠난다. 이에 본지의 인터뷰에 응한 3명의 교수가 이화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제자들의 한마디도 함께 전한다. ▲ 최애경 교수(국제사무학과) △ 이화인에게 한마디끝이 보이지 않는 긴 터널을 통과하고 있는 이화인들에게 어떤 말을 남길 수 있을까요? 미래는 불안하고 불투명하지만 두려워하지 말고 항상 도전하며, 자신에게 오는 기회를 잡고 더 나아가 스스로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기 바랍니다. 한쪽 문이 닫히면 다
편집자주|2020년 11월 당선된 제17대 김은미 총장이 3월부터 정식 임기를 시작했다. 본지는 본교 창립 135주년 기념일을 맞아 물심양면으로 이화를 꾸려나가는 김 총장을 25일 본관에서 만났다. 새 출발점에 선 김은미 총장의 포부와 앞으로의 비전을 전한다. 공식 임기를 3월부터 시작했다. 어떻게 일상을 보내고 있나첫 임기를 시작했을 당시는 본교에 코로나19 감염이 일어났을 때다. 구성원의 안전을 위해 2주간 전면 비대면 수업을 하기로 결정하고, 자가격리자 약 40명의 안위도 신경 쓰려 노력했다.현재는 구성원들과의 소통에 집중하고
31일 오전10시 창립135주년 기념식이 온라인으로 거행됐다.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본교 공식 유튜브(Youtube) 채널에서 약 50분간 생중계됐다. 기념식에는 김은미 총장, 장명수 이사장, 남상택 총동창회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2021년 취임한 김 총장은 기념식사에서 “이화는 그동안 최초의 역사를 만들었다”며 “그 역사는 최고에 연결됐고, 최고는 다시 새로운 최초를 위한 도전으로 구현됐다”고 말했다. 그는 “135년 동안 이화는 언제나 새로운 도전에 맞서며 한 걸음 한 걸음 발전해왔다”고 덧붙였다.기념식은 김
코로나19 이후 마스크는 필수품이 되었다. 서로의 온전한 얼굴을 편히 본 지 오래돼 어느새 마스크를 쓴 얼굴이 익숙해졌다. 황일설(HUANG YIXUE·글로벌간호·18)씨는 마스크를 벗는 날이 오면 “친구들과 얼굴을 직접 마주해 활동할 생각에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은 마스크를 벗으며 밝게 웃는 황씨.*사진부 기획에서 이어집니다.
4월20일 장애인의 날, 본교는 교육부 선정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 5회 연속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장애학생의 주도적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 장애유형별 맞춤형 교수학습 지원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하지만 장애학생 도우미로 활동했던 도우미들은 프로그램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본교 학생처 장애학생지원센터(지원센터)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는 ‘장애학생 도우미’ 활동이다. 본교에 재학 중인 비장애학생과 장애학생이 1:1 매칭돼 장애학생의 원활한 대학생활 및 학업을 지원한다. 실제 활동 시간
학관 주변에 펜스가 세워졌다. ㈜한일건설은 7일부터 12일까지 학관 재건축 및 리모델링을 위한 펜스를 설치했다. 2021년 2월 시작한 공사는 2022년 7월 끝날 예정이다. 사진은 11일 오후3시 경 학관 공사 현장.
본교 생활협동조합(생협)이 이화그린 잠옷 공동구매를 진행했다. 이화그린 잠옷은 본교 상징색인 녹색을 사용한 잠옷이다. 이화그린 잠옷 공동구매는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도안으로 이뤄질 예정이다.8일~12일 이화그린 잠옷 디자인 후보 5종 중 최종 생산될 도안 투표가 구글폼으로 진행됐다. 13일 발표된 최종도안은 5종 중 가장 많이 득표한 도안으로 3번이 선정됐다. 이화그린잠옷 공동구매는 본교 생협 온라인 기념품샵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5월 말까지 이화그린잠옷 수요가 확정되면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다.코로나19 이후 생협 공동구매는
코로나19 이후 대학 사회에서는 ‘학점 퍼주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비대면 강의로 인한 수업의 질 하락, 대면 시험 불가 등을 이유로 한 성적 기준 완화가 원인으로 지적됐다. 학점 인플레이션을 두고 재학생들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최근 전공 성적 기준 본교 A학점 비율이 70%라는 결과가 언론에 보도됐다. 이에 본지는 단과대학(단대)별 성적 분포를 산출해 봤다.단대별 성적 분포는 대학알리미(academyinfo.go.kr)에 공시된 2018년, 2019년, 2020년 전공별 성적분포를 기준으로 한다. 현재 본교 단대인 ▲인문과
어느새 여름이 한 발짝 다가왔다. 얼마 전까지 꽃으로 가득 찼던 캠퍼스는 초록빛으로 물들었다. 낮 기온이 30도를 웃돈 이날, 캠퍼스 곳곳에서는 여름철 옷차림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손 선풍기나 양산을 들고 다니며 더위를 식히는 이들도 있었다.김나현(경영·21)씨는 “날이 더워 머리가 익을 것 같다”며, “흰 옷을 입었는데도 열을 흡수하는 것 같아 실내로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고 전했다. 사진은 14일 오후1시30분 경 중앙도서관으로 향하는 계단을 오르는 학생들.
인공지능 분야 첨단학과 ‘AI융합학부 인공지능전공’이 2022학년도 1학기부터 신설된다.본교 홍보실은 “창의 융합역량을 갖춘 첨단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인공지능 분야 학과를 신설했다”며 “2022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AI융합학부 인공지능전공’은 2022학년도 입시에서 4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수시전형에서는 자연계열 10명을 모집한다. 정시전형에서는 자연계 22명, 인문계 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본교 기획처 기획팀(기획팀)은 “2021학년도부터 교육부가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 분야 인재 양성에 주력했다”며 “
3일 본교 신규 공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이화(Ewha)’가 출시됐다. 신규 앱은 기존 ‘이화 홈(Home)’, 모바일 신분증 앱을 통합 지원한다. 비교과 신청과 같은 학사 행정 서비스도 모바일 친화적 ◆UI로 제공한다.정보통신처는 2020년 10월부터 신규 앱 개발 사업을 진행했다. 정보통신처는 “그동안 본교에서 제공했던 정보서비스 접근 경로가 이화 홈페이지, 포털, 홈페이지, 이화 홈 앱 등 산재돼 있어 서비스 접근 개선이 필요했다”며 “이를 개선하고자 시스템을 하나의 앱으로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신규 앱은 맞춤 화면
본교 앞 오피스텔 신축 공사가 이어지며 인근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공사 소음 등으로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화여대 5길에 위치한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김혜수(커미·19)씨는 2월부터 현재까지 공사 소음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김씨는 오전8시 주위 공사 소음으로 잠에서 깨는 일이 반복돼 저녁이면 창문을 닫는 습관이 생겼다고 전했다. 그는 “아침부터 계속되는 공사 소음으로 인해 수업 중 교수님 음성이 잘 들리지 않는다”며 “특히 토론 수업이 있는 날이면 더운 날에도 창문을 열지 못한다”고 말했다.입주 전 주변 건물의 공사 소식을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