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여름이 한 발짝 다가왔다. 얼마 전까지 꽃으로 가득 찼던 캠퍼스는 초록빛으로 물들었다. 낮 기온이 30도를 웃돈 이날, 캠퍼스 곳곳에서는 여름철 옷차림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손 선풍기나 양산을 들고 다니며 더위를 식히는 이들도 있었다.

김나현(경영·21)씨는 “날이 더워 머리가 익을 것 같다”며, “흰 옷을 입었는데도 열을 흡수하는 것 같아 실내로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고 전했다. 사진은 14일 오후1시30분 경 중앙도서관으로 향하는 계단을 오르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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