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셋째 주,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정 곳곳에서 졸업생들이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었다. 김도연(섬유예술·15)씨는 “투덜거리며 채플 듣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못 듣는다고 생각하니 아쉽다”며 “이화에 있었던 모든 순간이 그리울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이화그린색 학위복을 입은 김씨와 그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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