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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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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Only Live Once” 한번 사는 인생 한혜인답게! 2016년 2학기, 독일에서 보낸 6개월의 교환학생 경험은 내 삶을 돌아보는 동시에 내다볼 수 있는 여유를 줬다. 교환학생을 다녀오기 전 모습은 너무 각박했다. 그저 육체적으로 지친 것이 아니라, 심적 여유가 없었다. 머리로는 행복한 사람이기를 빌었지만 마음은 행복하지
글로벌 이화
한혜인(산디·14)
2017.03.2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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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너머 기회찾아] 힘차게 두드리니 열린 해외취업의 문, Why n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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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너머 기회찾아] ①베를린 Glispa 박선정 동문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이 시점, 한국을 벗어나 새로운 기회를 찾은 동문들이 있다. 이대학보, 이화보이스, EUBS가 공동기획한 해외취재에서 해외취업에 성공한 동문들을 만나 취업 정보 및 그들의 도전에 대해 취재했다. 베를린 중심에서 북쪽으로 지하철을 타고 가면, 쇤하우저 알리(Schonhau
캠퍼스일반
김동건 기자
2017.03.13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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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포와 나, 서로의 행운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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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포 대학교(DePauw University)는 미국 인디애나주 시골 마을 그린캐슬(Greencastle)에 위치한 학교다. 학교가 작아 전교생이 약 2000명뿐이다. 인디애나주 자체가 유명한 주가 아니다보니 인디애나 중에서도 시골 마을인 그린캐슬은 정말 할 것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다. 남들처럼 교환학생 생활동안 여행을 자유롭게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쇼핑을 갈 수도 없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학교에서 만난 새로운 인연들과 매일 살 비비고 지낸 5개월은 내게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처음 드포에 가기로 결정했을 때, 설렘보다는 걱정이 더 많았다. 영어를 배우고 싶어서 일부러 한국인이 없는 시골 학교를 골랐지만 막상 가려니 의지할 곳이 없다는 생각에 무서웠다. 또한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것이 처음이라 그것도 걱정이 됐다. 두려움만 가득 안고 도착한 곳은 정말 미국이었다. 하지만 친구들은 내가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적극적으로 다가왔다. ‘안녕. 나는 숙영이야. 한국에서
글로벌 이화
홍숙영(방영·13)
2017.03.1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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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람들과 학교생활 팁도 얻고 이화를 알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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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봄날과 함께 새내기들이 이화를 찾았다. 새내기들에게 3월은 첫 대학생활의 시작으로 어떤 활동을 선택할지 결정하는 시기다. 결정을 도와주고자 교내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학생활동 중 새내기들이 해 보면 좋을 활동을 선정했다. 선정한 활동은 본교 중앙행정기관이 주최하는 활동 중 매년 실시하는 ‘재학생 만족도 조사’에서 상위권 3개 활
학술·연구
권소정 기자, 이다솜 기자
2017.03.0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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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학번 새내기, 새로운 내일을 기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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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에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여러 일을 해내는 모습이 아름다웠어요. 여성교육의 산실인 이화에서 여성학을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고 생각했죠.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싶어요.” 새내기 유채린(영교·17)씨가 대학 생활에 가진 기대를 담아 말했다. 2017학년도 입학식에서 3410명의 새내기가 이화인으로서
캠퍼스일반
유현빈 기자
2017.02.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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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의 하늘을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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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으로 파견될 학교를 고르던 중 우연히 사진을 한 장 보게 됐다. 그 사진 속 사람들이 다들 너무 행복하게 웃고 있어서, 편안해 보이는 분위기에 끌려 그곳을 희망 학교 리스트에 써냈다. 신기하게도 그렇게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골랐던 그 학교에 가게 됐고, 한 학기를 보내는 동안 나는 딱 내가 봤던 그 사진 속 사람들처럼 행복하게 웃을 수 있었다. 해외
글로벌 이화
배소영(커미·15)
2017.02.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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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빴던 인생의 휴가, 삶의 동력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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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교환학생 생활은 ‘인생 휴가’라고. 필자가 교환학생을 선택한 이유도 이와 비슷했다. 3년 반의 학교생활, 6개월의 인턴생활. 쉬지 않고 보낸 4년의 시간과 사회로 나아가야 할 앞으로의 시간 사이에서 한 템포 쉬어가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래서 추가학기를 감수하면서도 교환학생을 택했다. 그래서 지금 이곳,
글로벌 이화
양한주(언론·12)
2016.11.2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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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베를린!(Tschüs Ber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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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1학기의 교환학생. 솔직히 말해서 가기 전에 너무나 망설여졌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 4학년이면 다들 취업준비로 한참 바쁠 시기지만 나는 과감히 교환학생을 가기로 택했다. 남들보다 뒤쳐지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함도 있었지만 나는 무엇을 얻기 위해서 독일로의 교환학생을 결심했을까.
글로벌 이화
홍지수(독문·13)
2016.11.0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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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풀어내는 이야기 보따리, 한국어로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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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다가 부딪칠 뻔했던 사람들에게 ‘미안합니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제 입에서는 이런 말이 나왔습니다. ‘미안하세요, 미안하세요~’” 본교 언어교육원에 재학 중인 던 제니(Dunn Jenny Leigh·31·여)씨가 서툰 한국어로 생긴 웃지 못할 일화를 소개했다
캠퍼스일반
장운경 기자
2016.10.0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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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에 찾아온 이들 모두 소중한 시간 보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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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인원 방문 - 외국인 교환·방문학생 환영식 개최" 이것은 지난 9월5일자 학보에 올라온 한 기사의 제목이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이번 2016년 가을 이화를 찾은 교환 및 방문학생의 숫자는 507명으로, 본교 학부나 대학원에 정규학생으로 등록한 유학생 수를 제외하고 저 정도이니, 올 가을을 우리 교정에서 보내는 국제
여론광장
차가영(성악·12)
2016.10.0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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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노르웨이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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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 서울은 한여름일 때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로 교환학생을 왔다. 유럽은 처음인지라 노르웨이로 향하는 발걸음은 두려움, 그리고 설렘으로 가득 차 있었다. 도착하자마자 노르웨이 특유의 푸른 하늘을 맞이하니 ‘이곳에 잘 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에서 여름 더위를 제대로 느껴서 그런지 이곳의 시원한 공기가 반갑기도 했다.
글로벌 이화
이수연(사회·14)
2016.10.0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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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신장 위한 여성 스포츠 참여…한국의 현주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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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스포츠 참여는 여성 개개인의 리더십, 협동심 등을 함양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올림픽을 비롯한 대부분의 스포츠 대회가 남성 중심으로 돌아가는 스포츠 사회에서, 여성들의 스포츠 참여는 스포츠 내 자리한 남녀 성 역할의 고정관념을 깨부수도록 도와준다. 이는 나아가 스포츠 외의 다른 활동을 할 때에도 여성들에게 ‘여성
학술·연구
김송이 기자
2016.09.24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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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파리에서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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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년 전 이맘때쯤 나는 태어나 처음으로 프랑스 땅을 밟았다. 그때의 나는 참 순진해서, 교환학생으로서 살아갈 하루하루는 날마다 새로울 것이라는 기대를 품었다. 일단 이 답답한 한국의 일상을 벗어나면 새 세상이 펼쳐질 것 같았다. 그러나(당연한 말이지만) 프랑스에서든, 파리에서든, 그 어느 곳에서든 일상은 계속된다. 학교에 가서 수업ㄷ을 듣고 끼니마다 밥
글로벌 이화
김승현(불문·13)
2016.09.1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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