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24일에 걸쳐 진행된 단과대학(단대) 선거가 종료됐다. 이번 선거는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으며 8개 단위 모두 단독 선거운동본부(선본)가 출마해 찬반투표를 통해 당선됐다.학생회가 구성된 단대는 8개로 ▲인문과학대학(인문대) ▲사회과학대학(사회대) ▲음악대학(음대) ▲사범대학(사범대) ▲경영대학(경영대) ▲의과대학(의대) ▲간호대학(간호대) ▲약학대학(약대)이다. ▲자연과학대학 ▲엘텍공과대학 ▲조형예술대학 ▲신산업융합대학 ▲스크랜튼대학은 후보자가 없어 선거가 무산됐다. 해당 단위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한편 A
편집자주|2030의 가장 큰 관심사는 취업을 비롯한 커리어 활동이다. 이러한 관심을 반영해 본지는 사회 각지에서 커리어를 쌓고 있는 이화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화잡(job)담’을 연재 중이다. 1633호부터는 본지의 온라인 독자패널단 ‘학보 메이트’의 궁금증을 인터뷰 질문에 반영해 독자 참여를 확대한다. 이번 호에서는 회계법인 감사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회계사의 삶을 다룬다. 마자르 새빛회계법인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정민(경제·06년졸)씨를 만났다.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과 맡고 있는 업무는마자르 새빛회계법인에서 감사팀 상무이사로 근
코로나19 이후 대학 사회에서는 ‘학점 퍼주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비대면 강의로 인한 수업의 질 하락, 대면 시험 불가 등을 이유로 한 성적 기준 완화가 원인으로 지적됐다. 학점 인플레이션을 두고 재학생들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최근 전공 성적 기준 본교 A학점 비율이 70%라는 결과가 언론에 보도됐다. 이에 본지는 단과대학(단대)별 성적 분포를 산출해 봤다.단대별 성적 분포는 대학알리미(academyinfo.go.kr)에 공시된 2018년, 2019년, 2020년 전공별 성적분포를 기준으로 한다. 현재 본교 단대인 ▲인문과
이화학당에 ‘보통과’와 ‘고등과’를 설치하며, 학교 이름을 상징하는배꽃의 녹색(잎새)과 백색(꽃)을 학교색으로 정했다.- 「이화 80년사」 中 1908년, 이화학당 4대 당장 룰루 E. 프라이 (Lulu E. Frey) 선생은 녹색과 백색을 학교 상징색으로 정했다. 현재 ‘이화그린’으로 불리는 본교 상징색의 시발점이다. 가장 오래된 교표인 1914년 대학예과 교표에서도 이화그린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교표의 다섯 개 배꽃잎 사이사이 다섯 개의 녹색 잎새가 달려있다.본교 최초 교기 역시 이화그린이 사용됐다. 1930년 에드나 M.
19~20일 진행된 총학생회, 단과대학 선거에서 유학생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의견이 나왔다. 유학생 증가로 학내 구성원이 다양해지는 만큼 선거 및 후보자 소개, 공약 공표 시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등의 언어로 표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장맹(Zhang Meng, 커미·16)씨는 “후보자가 누군지,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한국말로만 돼 있어 잘 모르겠다”며 “관심이 없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본교에 재학하는 외국인 학생 수는 올해 4월 기준 1743명. 전체 재적생의 약 10%에 달한다. 이중 선거 투표권이 있는 학위과정
어릴 적 나는 지독한 책벌레는 아니었지만 유독 「아라비안나이트」는 읽고 또 읽었다. ‘알라딘과 요술램프’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 램프를 슥슥 문지르며 주문을 외면 램프의 요정이 튀어나와 “주인님, 소원 세 가지를 말씀하시면 무엇이든 들어드리겠습니다”라며 마법을 부리는 장면이 그렇게 신기할 수가 없었다. 어쩌면 마음속 깊은 곳에 알라딘 램프를 하나쯤 갖고 싶다는 열망이 더 강하게 작용했기 때문이었는지 모른다. 얼마 전에 본 영화 ‘알라딘’은 어릴 적 ‘알라딘 램프’의 기억을 소환해 냈다. 기자 30년. 지치고 무너지고 쓰러지
제51대 총학생회(총학) ‘Enable’(인에이블)의 임기가 절반 가까이 지났다. 선거 당시 총학은 8개(▲거버넌스&행정 ▲재정 ▲생활환경 ▲수업권 ▲대외이미지/취업 고시 ▲문화 ▲학생회 ▲인권 관련 문제 해결 및 개선)로 항목을 나눠 정책을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본지는 현재 총학이 내세운 정책의 세부공약이 얼마나 진행됐는지, 지금까지 총학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어느 정도인지 알아봤다. 만족도 설문 조사는 , , , 를 비롯한 9개 수업의 본교생 2
15일 대동제 기간 학관 부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당일 화재 사건에 대해 본교 종합상황실과 관리처 안전팀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했다. 학생들의 신고가 없어 해당 사고의 발생 여부를 파악조차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에 김다은(건축시스템·17)씨는 “학교 내부의 사고를 책임지는 부서에서 신고가 없어 아무 조치도 취하지 못했다는 것은 무책임하다”며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 내부 상황을 파악하고 재빠른 대응이 이뤄졌어야 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렇다면 교내에서 발생하는 사건에 대한 내부
14일~16일 해방이화 133주년 대동제 ‘Episode(에피소드)’가 열렸다. 작년보다 약 30개 부스가 늘어났고,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공연에는 약 1000명이 늘어난 2500명가량의 재학생이 입장해 관객 수를 제한해야 했다. 2019년 봄의 대동제, 그 현장은 어땠을까? 이화의 핫 플레이스였던 133주년 대동제에 본지가 함께했다. Episode 1. #에피소드 #개막식 #폐막식해방이화 133주년 대동제 ‘Episode(에피소드)’의 개막식이 약 200명의 이화인과의 정을 나누며 시작됐다. 개막식은 14일 오후12시30분 학생문화
대동제 둘째 날인 15일 오후1시경, 동아리 ‘스노우 화이트(SNOW WHITE)’가 운영한 학관 16번 부스에서 가스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주변에 분말가루가 날려 부스 운영이 지체되는 피해가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는 음식을 만들 때 사용한 부탄가스 통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약 5명의 동아리원이 화기를 사용해 조리하는 차돌박이 불닭 비빔면을 판매하고 있었다. 휴대용 가스레인지에서 시작된 불은 부스 테이블에서 천막에 닿을 정도의 높이까지 치솟았다. 자칫하면 부스에 불이 옮겨 붙을 수도 있는 상황이
△말 많고 탈 많았던 대동제 교비 지원, 어떻게 사용됐을까지난달 17일~19일 총학생회(총학)는 대동제 교비 추가 지원을 요구하며 학생처를 점거했다. 총학이 학생처에서 일상복지사업을 진행한 후 학생처는 약 100만 원의 지원금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생처는 이는 작년에 비해 약 30개 늘어난 부스에 대한 지원이며 총학의 점거와는 무관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학생처에서 지원받은 예산은 어디에 쓰였을까. 학생처는 무대와 음향시설, 부스 준비, 영산 줄다리기 비용 등을 지원했다. 본무대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무대와
본교 유학생 주소의(Zhou Xia Oyi·소비·17)씨는 요즘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가 듣는 수업의 조별 과제 때문이다. 주씨는 한국어로 진행되는 토론이 주를 이루는 조별 과제에서 의견을 피력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어로 생각을 정확하게 설명하기 어렵다”며 “의미가 정확히 전달되지 않을까 봐 말을 꺼내기가 힘들다”고 했다.그나마 주씨가 속한 학과는 다른 과에 비해 조별 과제가 적은 편이다. 이루이(Li Rui Yi·커미·17) 씨가 재학 중인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에는 227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지만 조별 과제가
19일 총학생회(총학)가 학생처에 교비지원금 2000만 원을 요구했다. 이는 작년 대동제의 교비지원금보다 약 600만 원 증가한 액수다. 학생처가 이를 거절하자 총학은 요구사항을 관철하기 위해 학생문화관 총학생회실에서 진행하던 일상복지사업을 지난달 17일~19일 학생처로 이전해 진행했다. 2교시부터 6교시까지 각 교시 당 3~5명의 총학 집행부원들이 학생처 사무실 내부 회의 테이블에서 3일간 사업을 이어갔다.총학이 작년보다 많은 양의 교비를 지원받으려는 이유는 대동제 프로모션 사업의 불안정성 때문이다. 대동제 프로모션 사업이란 대동
2019 학교-학생 정기 협의체 구성을 위한 학생 총투표(총투표)가 약 96.1%의 지지율로 성사됐다. 총투표는 3월26일~27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선거권자 1만 5887명 중 9515명이 참여해 투표 연장 없이 개표됐다. 개표 결과 찬성 9142표, 반대 15표, 무효 363표로 총학생회(총학)는 ▲등록금 인하 및 장학금 확충 ▲수강 신청 개선 및 분반 확충 ▲대외이미지 개선 및 고시반 지원 등이 포함된 핵심 요구안을 본교에 전달할 수 있게 됐다.개표는 3월27일 학생문화관(학문관) 1층 로비에서 오후8시 경부터 자정까지 4시간
첫 총장 직선제 이후 두 번째 보직 발령이 이뤄졌다. 올해 2, 3월 본교 10개 부서 처장이 취임했다. 본지는 새로운 출발선에 선 각 부서 처장을 4주에 걸쳐 인터뷰한다. 이번 주는 류한영 정보통신처장, 반효경 연구처장의 인터뷰를 싣는다. 수강 신청 시스템 개선 위한 수강 취소 지연제 구상 중, 메일 서비스도 개편 예정류한영 정보통신처장△지난 2월 정보통신처장으로 부임했다. 2017년 6월부터 작년 4월까지 본교 재무처장과 자금팀장으로 근무했다. 교외에서는 2010년부터 약 3년간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으로 일했으며, 20
첫 총장 직선제 이후 두번째 보직 발령이 이뤄졌다. 올해 2, 3월 본교 10개 부서 처장이 취임했다. 본지는 새로운 출발선에 선 각 부서 처장을 4주에 걸쳐 인터뷰한다. 이번 주는 백옥경 학생처장, 홍기석 총무처장의 인터뷰를 싣는다.2007년 사학과 교수로 본교에 부임했다. 2010년 8월부터 2014년 7월까지 이화사학연구소장으로 일했으며 2014년부터 약 2년간 한국문화연구원 부원장직을, 2015년부터 약 2년간은 인문과학대학 부학장직을 역임했다. 지난 2월 학생처장으로 부임해 2021년 1월까지 학생처를 이끌 예정이다. 교외
첫 총장 직선제 이후 시행착오 기간이 끝나고 새롭게 정리되는 지금, 올해 2, 3월 본교 10개 부서 처장이 취임했다. 본지는 새로운 출발선에 선 각 부서 처장을 4주에 걸쳐 인터뷰한다. 이번 주는 최유미 대외협력처장, 이준엽 관리처장의 인터뷰를 싣는다. 소액 기부 캠페인 통해 지속적인 후원 독려, 단과대학별 모금도 활성화할 것최유미 대외협력처장 △1985년 2월 본교 생활미술과를 졸업하고 2004년 3월 본교 디자인학부 교수로 부임했다. 이후 2006년 2월부터 2009년 1월까지 디자인학부장 및 조형예술대학 선임학부장을 역임했고
정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가 7일 오후6시30분 학생문화관 소극장에서 열렸다. 본 회의에서는 제51대 중앙운영위원회가 발의한 ‘학교-학생 정기 협의체 구성을 위한 총투표’가 가결됐다. 총투표는 2018년 학생회칙 개정을 통해 새롭게 명시된 최고 의사결정수단으로 이외의 교육공동행동 방식에는 학생총회, 공동행동이 있다. 총투표 방식은 현장에 있던 114명의 대의원 중 111명의 찬성으로 결정된 사안이다.이번 전학대회는 총 149명의 재적인원 중 총학생회(총학), 동아리연합회 구성원, 단과대학 대표, 학과 대표 등 대의원 100명
첫 총장 직선제 이후 시행착오 기간이 끝나고 새롭게 정리되는 지금, 올해 2, 3월 본교 10개 부서 처장이 취임했다. 본지는 새로운 출발선에 선 각 부서 처장을 4주에 걸쳐 인터뷰한다. 이번 주는 유세경 기획처장, 이윤진 입학처장의 인터뷰를 싣는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선정돼 56억 지원, 학관 리모델링도 계획 중유세경 기획처장-작년 9월 기획처가 분권화, 캠퍼스 마스터 플랜 등이 포함된 5개년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그중 올해 중점적으로 시행할 사안과 현재까지 진행된 상황을 알고 싶다‘1기 분권화’가 작년 10월 시작됐다. 분권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