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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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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 선거’ 고기압이 형성된 가운데 이화에 상륙한 태풍은 ‘자보 떼기’ 강풍을 몰고 왔습니다. 이 강풍으로 인해 수십개에 이르는 자보들이 자취를 감췄습니다. 이번 강풍은 특이하게도 기독교 관련 자보들만 깡그리 날렸답니다. × × × 지난 주 특정 자치 단위들의 서명판과 자보가 밤 사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바람에 날아갔다고 하기에는 너무 ‘골라서’
캠퍼스
이대학보
2003.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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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만 무는 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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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주일은 선거기간이 아니었다. 갈기갈기 찢기거나 덕지덕지 붙은 자보들 덕에 선본의 공약은 보일 틈도 없었기 때문이다. 한 자치단위의 ‘총학 선본 100개 만들기 프로젝트’로 시작된 이 자보 논쟁은 소통이 없던 이화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으리라는 기대감을 자아냈다. 그러나 자보의 성격이 특정 선본에 대한 낙선운동이라는 문제제기가 시작되자 그 여부에 대한
캠퍼스
황명화 기
2003.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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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만의 시각 담긴 기사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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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6일(수) 2003학년도 2학기 ‘이대학보를 읽고’를 쓴 제 1기 모니터 요원들과 한 학기 학보를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자>▷보도 1·2면정세경(정): 처음에는 기사가 너무 산발적이고 사진 위치도 불안했어요. 전반적으로 편집에 신경을 좀 써야 할 것 같아요. 길이·위치에 따라 배치하기 보다 내용을 중심으로 배치해야 안 헷갈리거든요
캠퍼스
전소연
2003.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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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의 못다한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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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명현(교공·4) 이대학보 모니터로 활동한 2학기는 다사다난했던 날들의 연속이었다. 마지막 학기라 과제가 많았고, 이에 시간을 쪼개가며 모니터 활동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나은 경험이었고, 좋은 후배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모니터 모임을 했던 매주 수요일 저녁이 즐거웠고, 학보 기자들을 만날 수 있었던 흔
캠퍼스
전소연
2003.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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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꺼리를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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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광장의 분량을 굳이 맞출 필요가 있을까? 어떤 글은 중요도에 비해 너무 짧고, 어떤 글은 필요 이상으로 너무 길어서 자연스럽지 않았다. 강기연(인외문·1)학점 포기제·채플 등 학생들 사이에 논란이 되는 것들은 다양한 청탁을 통해 자주 실었으면 좋겠다. 박아연(사학·3) ?e-여론면의 구성은 딱딱하고 장황해서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더 예쁘고 보기 좋
캠퍼스
김소연
2003.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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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넘나든 여론광장 새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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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학년도 2학기 여론광장은 이화인 총 28명의 다양한 목소리와 ‘채플 이수 방법’·‘이대 앞 상업화’ 등 이화인에게 관심을 끄는 기획으로 꾸며졌다.1226호∼1235호 이화인의 여론을 수렴한 결과, 가장 많이 제기된 의견은 학교 시설에 대한 건의·불만 사항으로 38.5%(10명)를 차지했고, 학사 관련 내용·학교측 답변·학교 생활 전반에 관한 여론이
캠퍼스
전소연
2003.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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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에 떴다! ‘평화바람 유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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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6일(수) 오후6시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 때 아닌 유랑단이 떴다. 이들은 바로 불평등한 한·미 관계 개선을 위해 문정현 신부를 주축으로 꾸려진 ‘파병반대 평화바람 유랑단’. 유랑단이 꾸려진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문정현 신부와 함께 새만금 삼보일배를 했던 사람들과 저글러 등 8명의 사람들이 유랑단에 참여해 함께 이라크 파병의 부당함을 외치며 유랑길을 떠
캠퍼스
김미래
2003.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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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이름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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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5일(화) 부안군민들의 격렬한 상경시위가 예상된다’는 일간지 보도를 접했을 때 전경과 부안군민들의 치열한 투쟁 현장 속에서 무사히 취재를 마칠 수 있을지 걱정부터 앞섰다. 그러나 버스에서 부안군민들이 내리는 모습을 보면서 걱정은 곧 일부 언론에 향한 분노로 이어졌다. 온 몸이 멍투성이인데다가 환자복 차림인 그들의 모습 어디에서도 ‘폭군’의 난폭함을
캠퍼스
이영은
2003.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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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은 지금 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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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민들은 폭도가 아닙니다! 우리는 부안 뿐 아니라 전국 어디든 핵폐기장 설치를 막아야 한다고 외칠 뿐입니다!”11월25일(화) 반핵 마크가 그려진 노란색 점퍼를 입은 60여명 부안군민들의 함성이 서울에 울려퍼졌다. “전경의 폭력진압으로 부상당한 환자들이 오늘 시위를 위해 진통제를 맞으면서까지 이곳 서울로 올라왔다”라는 부안대책위원회 조미옥 총무국장의
캠퍼스
이영은
2003.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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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고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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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문자가 도착했습니다.당신의 ‘치아 개수’와 ‘발 모양’을 살펴본 결과, 축! 아들입니다. 낳으셔도 되겠습니다. × × ×인터넷 상에 아들을 임신할 수 있는 가임 날짜와 성별 감별 결과를 문자메세지로 보내 주는 소위 ‘선택임신’ 사이트가 우후죽순격으로 늘고 있다.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음에도 아들을 낳기 위한 이용자들의 접속은 끊이질 않는다던데. 아직
캠퍼스
전소연
2003.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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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표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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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는 길에 바다에서 길을 잃은 ‘로빈슨’, 마침 태극기 단 ‘과기부’호 를 만났다.로빈슨:여기가 ‘동해’ 맞죠?‘과기부’호:여기는 ‘일본해’요.로빈슨:그럼 그냥 일본이나 가야겠다…. × × ×과학기술부가 ‘외국 R&D센터 유치 지원정책’이란 홍보책자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비난을 받았다. 국호 역시 남한으로 표기했다고 하니. 과학기술부, 한국 정부부
캠퍼스
전소연
2003.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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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파업’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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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생 31.5% 아이 안 낳겠다”지난 3일(월) 학보 사회면에 이화인의 출산·양육에 관한 설문결과가 보도되기 무섭게 각종 일간지 및 인터넷 사이트는 ‘비상한’ 관심을 보이며 설문결과를 실어 나르기 시작했다. 진보적 매체를 자부한다는 한 일간지는 설문결과를 ‘황당뉴스’나 다룰 법한 란에 소개했고 이같은 소식을 접한 발빠른 네티즌들은 즉각적으로 이대생을 싸
캠퍼스
이미래
2003.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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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획 연결성 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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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신문이든 새로운 사건에 대한 단순한 보도기사가 지면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러나 특정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접근하고 다방면으로 살펴보려고 할 때에는 ‘연재’라는 형식을 사용해 한정된 지면이 갖는 한계를 극복하고, 문제에 대한 주목을 끌기도 한다. 학보도 예외는 아니다. 주로 가치가 개입되지 않은 사실에 의거한 짧은 기사가 많지만, 그 중에는
캠퍼스
전소연
2003.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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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안이 더 추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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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지하철 역에서 정문으로 걸어오다 보면 마치 기온이 사정없이 뚝뚝 떨어지는 기분이다. 급기야 정문을 들어선 이화인은 학교 내의 ‘칼바람’에 몸서리를 친다. 우리 학교가 추운 이유를 두고 ‘지대가 유별나게 높아서’라거나 ‘음기가 강해서’라는 둥 소문도 가지가지인데, 정말 우리 학교 안이 바깥보다 추운걸까?서울 평균 기온이 4도였던 21일(금) 오후5시경,
캠퍼스
김소연
2003.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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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 선거, 공약이 1순위죠” 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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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학년도 총학생회 선거가 26일(수)∼27일(목)로 다가왔다. 교내 곳곳의 총학생회 선거 자보와 후보자들의 유세가 선거기간임을 실감하게 해준다. 이번 e-생생토크에선 ‘학생회선거에서 후보자들을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입니까’라는 주제로 우리 학교와 연세대·성균관대 학생들의 선거 경향을 알아봤다. 온라인 투표는 우리 학교는 10일(월)∼20일(목), 연세대
캠퍼스
전소연
2003.11.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