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자들의 축제 세계수학자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Mathematicians, ICM). 8월13일(수)~21일(목)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이 대회를 준비하느라 동분서주하는 본교 교수가 있다. 2014 세계수학자대회 집행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및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향숙 교수(수학과)다. 이 교수는
본교 최초로 국제 테니스 심판의 자리에 오른 이화인이 있다. 학부시절부터 학업과 심판직을 겸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했던 슈퍼우먼 김효진(체육·10년 졸)씨다. 7년 동안 국내에서 심판 경험을 쌓으며 국제심판으로 향하는 발판을 마련한 김 씨는 지난 4월23일~4월27일 서울에서 열린 ITF(International Tennis Federat
“늘 나를 든든하게 보살펴준 이화예요. 제가 살아온 삶의 흔적인 이 작품들을 통해 이화에 보답하고 싶어요.” 1984년 이화에 처음 몸담던 순간부터 2012년 퇴임까지. 오용길 명예교수(동양학과)는 이화에서 보고 듣고 느낀 28년간의 기록을 이화100주년기념박물관(박물관)에 기증했다. 오 교수는 전통 한국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낸 대표
12일~16일 진행된 무용 채플에서 조 교수와 함께 프롤로그 공연을 장식한 이들은 바로 교양수업 ‘여성의 몸과 창조적 움직임(여움)’과 ‘춤과 명상’ 수강생들이었다. 무용 비전공생이지만, 단 5분간의 출연으로도 약 2500명의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공연을 끝내고 퇴장할 때 본인이 앉아있던 의자를 무거운
본지는 3월3일부터 경력개발센터 온라인멘토링의 멘토를 만나는 ‘열혈멘토’ 인터뷰 시리즈를 10회에 걸쳐 연재했다. 기자는 마케팅, 인사, 금융 등 다양한 업종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선배를 만났다. 입사 3년차 새내기 직장인부터 사회생활 20년차의 임원까지, 이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해줄 수 있는 솔직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편집자주>취업의 난에서 길을 잃은 후배를 위해 ‘길잡이’를 자처한 선배들이 있다. 경력개발센터 ‘온라인 멘토링’의 제1기 온라인 멘토단. 이들은 온라인을 통해 사회에 먼저 진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학생에게 취업, 진로 등에 대한 조언을 해주고 있다. 본지는 이번 학기 열 번의 연재를 통해 다양한 직종에
호랑나비애벌레가 느릿느릿 허물을 벗고 흑갈색 사슴풍뎅이가 곧게 세운 앞다리를 버둥거린다. “아이고, 미안해라. 예민한 네가 허물 벗는데 시끄럽게 굴었구나. 사슴풍뎅이 이 녀석, 너는 무엇 때문에 화가 났니?” 곤충의 사소한 몸짓과 표정에서 감정을 읽어내는 사람이 있다. 늦깎이 곤충박사 정부희(영교·85년졸)씨다. 30대 중
본교 교수로서 올해 마지막 스승의 날을 보내는 교수들이 있다. 강석영 교수(도자예술과), 김경자 교수(초등교육과), 남경희 교수(철학과), 손정례 교수(섬유예술과), 엄익환 교수(화학·나노과학과), 이상화 교수(철학과), 조계숙 교수(국제사무학과) 7명은 올해 8월 본교를 떠난다. 수십 년간 본교에 몸담으며 학생들을 가르
취업의 난에서 길을 잃은 후배를 위해 ‘길잡이’를 자처한 선배들이 있다. 경력개발센터 ‘온라인 멘토링’의 제1기 온라인 멘토단. 이들은 온라인을 통해 사회에 먼저 진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학생에게 취업, 진로 등에 대한 조언을 해주고 있다. 본지는 이번 학기 열 번의 연재를 통해 다양한 직종에
“저 이번에 내려요.” 버스 안에서 사랑이 싹튼다. 하교하는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곳도 버스 안이다.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휴식을 주는 곳도 버스다. 적어도 스마트폰이 우리 손에 쥐어지기 전까지는 그랬다. 최근 버스 안의 사람들은 자기 손안의 세계에 집중해 주변을 바라보지 않는다. 버스에서의 이야기를 잊곤 한다. 그룹 ‘자이
등교 전 화장대 앞에 선 여대생은 화장을 할지 말지 수백 번 고민한다. 화장을 하기는 번거롭고 화장품 파우치를 하루 종일 들고 다니기에는 무겁기 때문이다. 본교생으로 구성된 창업 팀 ‘라온제나’가 제안한 매직키트(Magikit)는 여대생이라면 한번쯤 해봤을 이러한 고민에서 탄생했다. 라온제나는 3월27일 서울특별시(서울시) 주최로 열린
취업의 난에서 길을 잃은 후배를 위해 ‘길잡이’를 자처한 선배들이 있다. 경력개발센터 ‘온라인 멘토링’의 제1기 온라인 멘토단. 이들은 온라인을 통해 사회에 먼저 진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학생에게 취업, 진로 등에 대한 조언을 해주고 있다. 본지는 이번 학기 열 번의 연재를 통해 다양한 직종
우리는 왜 타인에게 사랑을 갈구하고 사랑하는 사람한테 매달릴까. 이처럼 사랑의 원론적인 의미에 의문을 가진 사람들에게 해답을 제시하는 소설이 탄생했다. 제9회 ‘이화글빛문학상’ 수상자 전청림(도예‧10)씨의 장편소설 「그와 그녀의 시나리오」다. 작품 「그와 그녀의 시나리오」는 한 여성의 평범한 사랑 이야기에 철학을 더해 사랑
<편집자주> 취업의 난에서 길을 잃은 후배를 위해 ‘길잡이’를 자처한 선배들이 있다. 경력개발센터 ‘온라인 멘토링’의 제1기 온라인 멘토단. 이들은 온라인을 통해 사회에 먼저 진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학생에게 취업, 진로 등에 대한 조언을 해주고 있다. 본지는 이번 학기 열 번의 연재를 통해 다양한 직종
세월호 참사 책임을 서로 미루는 무책임한 어른들을 향한 무거운 침묵이 시작됐다. 침묵시위를 기획한 문경원(독문·13)씨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학생 3명을 포함한 시민 약 50명은 4월30일 오후2시 홍대입구역 9번 출구에 모였다. 검은 옷을 입은 이들은 침묵의 의미로 마스크를 쓰고, 노란 리본을 묶은 흰 국화를 들었다. 세월호 침몰 당시
경영학에 음악의 감수성을 담아내는 사람이 있다. 경영대학가(歌) ‘이화경영의 노래’를 직접 작사·작곡해 작년 11월 선보인 본교 김효근 교수(경영학전공)다. 3월29일 찾아간 그의 연구실에는 경영학책이 빽빽이 꽂혀 있는 책장 사이로 피아노가 자리 잡고 있었다. 김 교수는 작년 10월 경영대학(경영대) 동료 교수들로부터 경영
단조로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축제가 다가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여대생 페스티벌’은 여대생을 위해 여대생이 직접 기획한 것으로 4월4일(금)~4월5일(토)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진행된다. 여대생 페스티벌 기획단 대외협력팀장인 박솔(통계‧11)씨를 27일 교정에서 만나 여대생 페스티벌을 즐기는 법과 준비과정에
여자들에게 야구는 여전히 ‘어렵고 지루한’ 스포츠다. 이에 야구 좀 아는 여자, 야구 전문 프로그램 KBS N 스포츠 ‘아이러브베이스볼’을 진행하는 윤태진(무용·12년졸) 아나운서가 이화인을 위한 야구 전도사로 나섰다. 26일 윤태진 아나운서를 만나 아직 야구의 매력을 모르는 사람을 위한 맞춤형 &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