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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법 시행, 개강 앞둔 학생들 혼란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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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강사법’으로 알려진 「고등교육법 일부 개정안」 시행 후 처음 치른 수강 신청. 학생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강의 분반 감소와 강의계획안 미게재, 교과목 개설 보류 등의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강사법은 강사의 신분 보장과 처우 개선을 골자로 한다. 임용 계약기간을 1년 이상 보장하며 심사를 통해 3년간 재임용이 가능하다. 방학 중에도 임금을 지급해 강사의 고용 안정성을 높이기도 한다. 강의 시간은 예외 상황을 제외하고 주당 6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도 한다. 해당 개정안은 8월1일부터 시행됐다. 본교 역시 교육부 지침에
캠퍼스일반
강지수 기자
2019.09.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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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 교직 강의 별 수강인원 축소, 학생과 의견 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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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사범대가 교원양성기관평가 지표에 따라 교직과목 강의별 수강인원을 30명으로 감축했다. 이에 따라 최대 수강 가능 인원이 줄어들면서 학생들은 추가 분반을 요구했다. 하지만 사범대는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과목별 분반 수를 확대해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들을 수 있게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직 과목은 사범대를 졸업하기 위해 필수로 들어야 하는 전공기초 과목이다. 2019학년도 1학기 교직 과목 분반 당 정원은 적게는 50명, 많게는 70명이었다. 교원양성기관평가 지표에 따라 2학기 교직 과목 정원이 축소되자 8월12일 사범대
캠퍼스일반
배세정 기자
2019.08.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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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징계 전적 단원 무용과 겸임교수직 채용, 음악대학 재심의 거쳐 임용 취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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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에서 징계 받은 ㄱ 씨의 음악대학(음대) 무용과 겸임교수직 채용이 논란된 지 약 일주일 만인 13일 취소됐다.ㄱ 씨는 지난해 무용계에서 논란이 됐던 ‘국립국악원 갑질 문제’의 가해 당사자다. 해당 문제로 작년 8월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감사를 통해 경징계 이상의 처분을 받았다. 문체부 감사담당관실 ‘국립국악원 무용단원 관련 비위 혐의 조사 결과 보고’(2018)에 따르면, 당시 보직 단원이자 안무자였던 ㄱ 씨는 “(무용수가) 체중관리를 안 해 임신한 것 같다”는 등 무용단원들에게 여러 차례 성희롱성 발언과 인격 모독성 발
캠퍼스일반
강지수 기자
2019.08.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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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갑질 사건’ 징계 전적 교수, 본교 무용과 겸임교수직 채용 취소 결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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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갑질 사건’으로 징계를 받았던 ㄱ 교수의 무용과 겸임교수직 채용이 취소됐다. 13일 공개된 학생처 학생지원팀의 회신 공문에 따르면 12일 음악대학(음대) 재심의 결과 ㄱ 교수는 교수 인격 및 자질과 향후 교육 효과 등을 이유로 겸임교수직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후 13일 교무처 교원인사팀(교원인사팀)은 임용 취소를 확정했다.중앙운영위원회(중운위)는 9일 학생처에 ▲해당 교수 관련 사실관계 파악 진행 상황 ▲사실관계와 그에 대한 조치 계획 공유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음대는 7월23일 2학기 특별계약 교원(
캠퍼스일반
강지수 기자
2019.08.1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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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과 개선안, 빠르면 이번 학기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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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9일 열린 학생-교수 간담회에서 전공 교수진은 제기된 문제를 모두 사실로 인정했다. 이후 모든 개선안을 빠르면 이번 학기에 적용하고, 다음 학기부터는 전면적으로 시행할 것임을 밝혔다. 교수들은 학생들이 대자보를 통해 지적한 점을 사과하기도 했다. 간담회 이틀 전인 5월27일 건축학전공 홈페이지에는 ‘건축학전공 학생들에게’라는 제목의 사과문이 게시됐다. 교수 일동은 “지난 몇 년간 전공 수업 중에서 발생한 여러 사건을 겪으며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많은 학생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학생들이 수업권, 인권 침해를 당
캠퍼스일반
이수빈 기자, 강지수 기자
2019.06.03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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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총투표 시작 ‘이화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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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학생 정기 협의체 구성을 위한 총투표 ‘이화의 선택’이 26일(화)~27일(수) 진행된다. 총투표는 작년 학생회칙 개정을 통해 새롭게 명시된 최고 의사결정수단으로 지난 7일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올해의 교육공동행동 방식으로 가결됐다. 본교 재학생의 과반수, 즉 약 7500명 이상이 투표에 참여해야 개표할 수 있다.핵심 요구안은 ▲등록금 인하 및 장학금 확충 ▲수강 신청 개선 및 분반 확충 ▲대외이미지 개선 및 고시반 지원 ▲학내 상업화를 막기 위한 관광객 쿼터제 도입 ▲캠퍼스 종합안전대책 마련 ▲채플 수업 개선 ▲교수징계 절차
캠퍼스일반
김수현 기자
2019.03.25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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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현 불가능한 공약 성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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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 제51대 총학생회(총학) 선거에 출마한 선본 ‘체인지 이화’와 ‘Enable’(인에이블)의 정책공청회(공청회)가 열렸다. 4년 만에 진행되는 경선이니 만큼 두 선본 모두 학생들의 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실제로 많은 비판을 받았던 제50대 총학 ‘이펙트’의 인권 및 사회연대 중심 공약과 달리 이들은 모두 교내 안전, 관광객 문제, 고시반 지원 등 본교생들의 관심이 집중된 구체적인 사안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특히 체인지 이화는 문제의 근본적인 구조를 건드리고 있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총학과
사설(종료)
이대학보
2018.11.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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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 안전 문제, 정시통합선발생 문제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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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대 총학생회(총학) 선거를 위한 정책공청회(공청회)가 15일(목) 오후7시부터 약 2시간30분동안 이화·포스코관(포관) B153에서 열렸다. 공청회는 각 선거운동본부(선본) 정책 발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관위) 질의, 자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선거는 2014년 이후 4년 만에 경선으로 진행되며 출마 선본은 ‘체인지 이화’와 ‘Enable’(인에이블)이다. 행사에는 본지 추산 약 56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 두 선본, 전체적 공약 비슷하지만 중점적 공약 달라두 선본이 발제한 공약은 교내 안전문제 개선, 총장과
캠퍼스일반
이재윤 기자
2018.11.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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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자율로 맡겨진 강의 수요 조사 한 개 단과대만 시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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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에도 어김없이 학생들은 치열한 수강신청과 강의개설 관련 문제를 겪었다. 경영학과를 복수전공하고 있는 현지인(사회·17)씨는 이번 학기부터 경영학과 교과목의 우선수강신청 대상자가 됐다. 그럼에도 1순위로 신청한 전공필수과목인 ‘경영정보시스템’ 수강신청을 실패했고 시간표를 새롭게 다시 짜야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학기 사회과학대학(사회대)의 전공필수 강의인 ‘사회과학고전읽기’의 한 분반은 정원 100명인 강의가 수강신청에 실패한 학생들의 요청으로 185명으로 증원됐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무처 수업지원팀은 전공과
캠퍼스일반
강지수 기자
2018.09.17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