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제51대 총학생회 건설을 위한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이번 선거에는 ‘체인지 이화’와 ‘Enable’ 선거운동본부(선본)가 출마해 4년 만에 경합을 벌인다. 두 선본은 15일 오후7시 이화·포스코관 B153호에서 열린 정책공청회에서 유권자의 질의에 답했다. 체인지 이화는 대학 민주화와 총학 신뢰 회복, 학내 구성원 안전 보장을 중점 사업으로 꼽았고, Enable은 고시 지원반 개선과 관광객의 교내 출입 관련 문제 해결, 수강신청 제도와 채플 이수학기 개선을 중점 사업으로 제시했다. 선거운동 기간은 19일까지이며, 투표는 20일(화)~21일(수) 오전9시~오후7시 각 단과대학 건물과 학생문화관에서 진행된다. 단, 의과대학 본과생은 투표 기간 내 정오~오후5시30분 목동 의학관B동 8층에서 투표할 수 있다. 전체 투표율 50% 미달 시 투표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사진은 16일 오전9시 체인지 이화(왼쪽)와 Enable이 각각 파빌리온 앞과 정문에서 선거운동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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