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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을 위한 학교가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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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들으러 학교에 가면 이대역 부터 정문까지, 한국어 다음으로 가장 많이 들리는 말은 단연 중국어다. 이화여대 정문에서 사진을 찍으면 금전운이 좋아진다는 소문이 중국인 관광객들 사이에 돌면서 정문은 늘상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들로 북적댄다. 이미 이대 앞 수많은 옷가게들과 화장품 가게들의 주 고객은 학생들이 아닌 관광객들이다. 이 가게들은 한국어 간판보
여론광장
장수영(정외·11)
2013.05.2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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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 리모델링 후 열람실 좌석수 약 73% 감소> 학생들 “시험기간에 공부할 곳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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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시험 전날 ㄱ(행정‧10)씨는 밤샘 공부를 하기 위해 중앙도서관(중도)을 찾았다. ㄱ씨는 얼마 전 리모델링한 쾌적한 열람실에서 공부할 생각에 한껏 기대했다. 하지만 좌석발급기에 표시된 253개의 좌석 중 여석은 0석이었고 결국 ㄱ씨는 학교 근처 24시 카페에서 공부했다. 중간고사 기간 ㄴ(의류‧11)씨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중도에
캠퍼스일반
황선영 기자
2013.05.0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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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라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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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ECC 이삼봉홀에서 ‘천 개의 직업, 직업철학’을 주제로 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이색 직업 특강이 열렸다. 이 특강은 ‘2013서울시여대생일자리박람회’의 강연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오후3시20분부터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약 400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단지 먹고 살기 위해서 혹은 남에게 잘 보이기
캠퍼스일반
황선영 기자
2013.05.07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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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대 총학생회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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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집 기숙사 이덕규 부관장캠퍼스의 일상과 밀착된 총학이 되기를 망원경과 현미경을 양 손에 쥔 총학이 되기를 바란다. 망원경으로는 오늘 대학생들이 겪는 현실을 큰 그림으로 바라보고, 현미경으로는 이화 캠퍼스안의 친구들이 매일매일 부딪히는 문제들을 꼼꼼하게 가려낼 수 있어야 한다. 이와 함께 ‘총학은 학생들 손으로 뽑은 그들의 대표’라
캠퍼스일반
박준하 기자, 고해강 기자, 조윤진 기자
2012.12.01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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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관이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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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첫 주 학관에 발을 디뎠을 때 새로워진 모습에 놀라 친구들에게 학관이 바뀌었다고 말하곤 했었다. 더 이상 칙칙한 느낌의 학관이 아니라 색달라졌다고. 시멘트가 칠해져 휑한 느낌을 주던 학관 곳곳이 파스텔 톤의 휴게공간으로 리모델링되면서 아늑해지고 편히 쉴 수 있는 공간들이 더 많이 생겨났다. 이화인들이 쉬는 시간이나 공강 시간에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여론광장
이연정(국제‧10)
2012.11.1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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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대학주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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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학생의 주거 문제 해결의 일환으로 올해 1월 대학생전세임대주택 제도를 시행했다. 대학생전세임대주택이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이 거주할 전셋집을 찾으면 LH에서 전세계약을 대신 진행한 후 재임대하는 주택을 말한다. 학생들은 이 제도를 통해 저렴한 임대료만 내고 주택에 거주할 수 있다. 서울·경기북부 지역의 경우 대학생
캠퍼스일반
박준하 기자, 임경민 기자, 고해강 기자, 박예진 기
2012.09.2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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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속들이 숨겨진 삼장삼색(三場三色) 재래시장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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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이 대형마트나 기업형 슈퍼마켓에 밀려 설 자리를 잃고 있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시장경영진흥원에 의하면 전국 전통시장 일평균매출액은 2005년 5천8백만 원에서 2010년 4천981만 원으로 감소했다. 이에 서울시는 1월4일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등 쇼핑 환경을 개선해 재래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재래시장
학술·연구
이경은 기자, 조윤진 기자
2012.05.21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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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살아있는 증거인데 일본은 왜 증거가 없다고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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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역사를 기록한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이 5일 마포구 성미산 자락에 개관했다. 박물관은 지하1~2층 건물로, 약350㎡ 크기다.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은 ‘우리와 같은 피해자가 다시는 없어야 한다’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뜻을 담아 설립됐다. 박물관은 2004년 &lsq
학술·연구
이예진 기자
2012.05.1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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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와 주민이 하나되는 문화예술창작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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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문화예술이 스며들고 있다. 지역 주민은 문화예술을 향유하기 위해 먼 길을 나서지 않아도 자신의 지역에서 이를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정부가 문화정책 추진방향 중 하나로 ‘생활 속의 문화예술·체육·관광 정책 확산으로 국민 모두가 문화의 혜택을 문화국가 실현’을 채택하면서 문화예술과 관련한 프로그램
캠퍼스일반
이예진 기자
2012.05.1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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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늙은 명품' 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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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는 사람과 공통점이 많다. 온도, 습도 조절은 기본이라 필요에 따라서는 가습기, 제습기, 에어컨을 동원해 적절한 환경을 유지해 주어야 하고 무리해서 쓰다 보면 컨디션이 떨어져서 휴식이 필요하다. 때로는 악기의사를 찾아가기도 하며 외관상으로는 수시로 닦고 광택을 내주는 일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얼마 전 예술의전당에서 20여 년간 사용되었던 '늙은
교수칼럼
송재광 관현악과 교수
2012.05.07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