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본교 재학생은 대외평판과 이미지에 급격한 만족 추세를 보였으나, 학생지원에는 불만족했다.본교 학부생의 종합 만족도는 100점 만점 기준 78.1점이다. 2019년의 66.5점보다 11.6점이 증가했다. 2018년 69.96점, 2017년 65.49점에 이어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학생처 학생지원팀(학생지원팀)은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20년 11월9일~27일 재학생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학부생 1883명, 대학원생 561명이 참여했으며, 전공 및 학년을 고르게 선정해 표본집단을 산출했다. 학부생에게는 ▲교육
본교 학생군사교육단(학군단)에서 9명의 사관후보생이 소위로 임관했다.학군 59기 임관식은 2월26일 오전10시 본교 ROTC관에서 열렸다. 이날 학군단 59기 배성경 사관후보생 등 육군 9명이 사관후보생 교육과정을 마치고 임관했다. 본교 학군단은 2019년부터 꾸준히 학생장교를 배출해 왔다.임관식은 성적 우수 사관후보생들에 대한 표창 수여, 임관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축사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 인원을 초청하지 않은 채 간소화된 형태로 진행됐다.이번 임관식에서는 사관후보생 2명
본교 재학생 홍보대사 이화캠퍼스리더(캠리)가 진행한 새내기 공강 투어가 8일부터 11일까지 3~6교시에 진행됐다. 새내기 공강 투어는 매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캠리와 함께 공강시간 동안 본교를 순회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투어는 20학번 재학생과 21학번 신입생을 대상으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0학번 대부분이 입학 후 약 1년 동안 비대면으로 학교생활을 보냈다는 점에서 20학번도 참여 대상이 됐다. 2일~5일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받은 투어 신청자는 약 160명이었다.이번 투어는 코로나19 상황에서의 두 번째 오프라인 투어다. 코
혼합 수업을 실시함에 따라 학교는 다시 활기를 되찾아 가고 있다. 그러나 근래 좀처럼 줄지 않는 확진자 수를 고려하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19에 대비해 학교는 매주 토요일 아침 캠퍼스 전 건물에 방역작업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 6일 오전9시 경 ECC 열람실 내부 방역을 하는 모습.
10일 오후2시 ECC 1번 출구 앞 새내기 공강 투어에 참여하기 위해 학생들이 모였다. 마스크를 쓰고 모인 학생들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캠퍼스를 함께 거닐었다. 특별히 이번 새내기 공강 투어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캠퍼스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 20학번 재학생들도 참여했다. 이화캠퍼스리더 23기 김나현 리더(맨 앞)는 투어를 안내하며 본교의 역사와 대학 생활 팁을 공유했다. 사진은 대강당으로 향하는 김 리더와 투어에 참여한 학생들.
제53대 총학생회(총학) 건설이 무산됐다. 김민서 총학생회장직 당선인의 휴학이 승인돼 취임이 불가하다는 이유에서다. 5일 선거운동본부(선본) ‘E!NERGY’(이너지)의 선거 무효가 취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총학은 다시 빈자리가 됐다.10일 해방이화 제53대 중앙운영위원회는 “총학생회칙에 따라 휴학이 승인된 총학생회장직 당선인은 총학 회원 자격이 상실돼 취임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본교는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회장 당선인의 동시 취임을 전제로 하는 러닝메이트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부총학생회장직 당선인만 취임하는 것은 불가하므로 총학 건
“2미터 앞 사람, 3미터 앞 의자”“15미터 앞으로 가세요, 좌회전하세요”쇼핑몰과 같은 대형 실내 공간에서 시각장애인이 유모차 형태의 로봇을 잡고 걷는다. 로봇은 근방에 있는 장애물을 인식해 알려주고 경로를 안내한다. 본교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휴먼바이오) 3학년 학생들이 개발한 시각장애인용 안내 로봇 ‘내비로’(Navi-Ro)다.내비로를 개발한 팀 ‘프로시에고’의 김가연(휴먼바이오·18)씨, 박지은(휴먼바이오·18)씨, 오지영(휴먼바이오·18)씨, 황시은(휴먼바이오씨·18)를 2월20일 화상 회의 프로그램 줌(Zoom)에서 만났다
제17대 김은미 총장의 임기가 1일 시작됐다. 본지는 김 총장의 임기 시작과 함께 이대학보 온라인패널단 ‘학보메이트’를 대상으로 본교에 바라는 점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3일간 구글폼으로 진행한 설문에는 학보메이트 54명이 참여했다. 학보메이트는 약 120명의 본교생으로 구성된 본지 패널단이다.설문 결과 본교에 대한 악성 게시글에 대응하고 대외 이미지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고시 및 취창업 지원에 대한 목소리가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진로 탐색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설, 추가등록생에게 추가 3학점 지급 등의 의
본교 인재개발원(인재원)에서 주최한 ‘금융권 선배들의 멘토링데이’가 2월20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열렸다. 특정 직종의 멘토링데이가 6시간 동안 진행된 것은 이번 금융권 멘토링데이가 처음이다.멘토링데이는 여러 기업에 재직 중인 본교 졸업생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주로 재학생에게 졸업생과의 네트워킹을 제공하고 취업 준비 노하우를 공유한다. 본래 멘토링데이는 오프라인 박람회 형식으로 개최됐으나, 코로나19 확산 이후 유튜브(Youtube)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및 채팅 서비스를 이용해 진행하고 있다.‘금융
교내 구성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확진자 모두 종합과학관에서 나왔다.본교 감염병관리실무위원회(감실위)는 이화포털정보시스템(eportal.ewha.ac.kr) ‘COVID-19 관련 긴급공지’를 통해 2월26일과 28일 교내 구성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2월26일 확진자 1명 발생 후, 밀접 접촉자 검사 결과 2월28일 1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다. 5일 기준 두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본교 구성원은 모두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았다.감실위에 따르면 첫 번째 확진자 이동 동선은 교내 셔틀버스, 종합과학관,
3일 오후1시 경 많은 신입생이 설레는 마음으로 학생문화관(학문관)을 찾았다. 개강과 동시에 21학번을 위한 신입생 기념품 배부 행사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학교 곳곳에서 입학 키트와 소 인형을 품에 안은 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다. 신입생 기념품은 12일까지 학문관 THE 라운지에서 수령할 수 있다. 사진은 입학 선물을 받고 있는 21학번 신입생.
2017년 5월부터 2021년 2월까지.뜨겁고 아팠던 이화 시위의 끝에, 학교 전 구성단위가 참여한 최초의 직선제 선거로 뽑혔던 김혜숙 16대 총장. 그가 3년 6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마지막 편지를 보내왔습니다.⠀"여러분들이 멋진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더 많은 여성을 위해서 기여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 촬영ㅣ김혜연 임영현제작ㅣ안정연
제53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주관한 2021 신입생 이화 오리엔테이션(오티)이 2월24일 오후5시 실시간 유튜브(YouTube) 스트리밍으로 진행됐다. 사범대 박수정 공동대표 총괄 아래 재학생 약 60명으로 구성된 TF(Task Force)팀이 한 달간 준비한 이번 행사에는 약 10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이번 이화 오티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오티는 이번이 처음이다. 따라서 이름도 기존 ‘대강당 오티’에서 ‘이화 오티’로 변경됐다. 비대위에서 단독으로 주관한 것도 예년과 다른 점이다. 신입생 오티는
전 국민이 붉은 옷 입고 승리의 함성 외쳤던 2002년, 약 50만명의 아이들이 태어났다. 월드컵의 기운을 받아 환호와 기쁨 속에 태어났으나 탄탄대로는 아니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자 신종 플루가, 중학교에 입학하자 메르스가 창궐했다. 이리저리 바뀌는 교육과정에 적응도 원만치 않았다. 수험생 시기에 코로나19가 발생하며 정점을 찍었다. 비운의 세대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과연 이들을 비운의 세대라고 할 수 있을까. 2021년 이들이 이화에 오기까지의 삶을 들여다봤다. 감염병과 함께한 학창시절2009년, 신종 플루가 발생했다. 이들이
‘중앙도서관까지밖에 못 갔는데 벌써 힘들어!캠퍼스 투어를 결심한 새내기 시절 한 번쯤은 해봤을 생각들. 졸업 때까지 학교를 다 둘러보지 못할 수도 있는 이화인을 위해 사진부가 나섰다. 정문 앞의 100주년기념박물관(박물관)부터, 학교 꼭대기에 위치한 산학협력관까지, 한 번씩 가보면 좋을 이화의 명소를 직접 담았다. 사진부와 함께 ‘언택트 여행’을 떠나보자. 1. 이화100주년기념박물관 2. 아트하우스 모모 3. 자연사 박물관 4. 조예대 옥상 5. 중앙도서관 6. 이화역사관 7. 팔복동산 8. 산학협력관
신입생에게 제공하는 동물인형을 향한 학생들의 관심이 뜨겁다. 6년 전부터 본교는 연도별 띠에 맞춘 디자인으로 신입생에게 입학 키트와 인형을 선물해왔다. 21학번을 위한 일곱 번째 인형은 신축년에 맞춘 ‘소 인형’이다. 사진부는 2월24일 입학키트와 동물 인형에 대한 기획 및 제작을 담당하는 학생처 학생지원팀 조지영 대리를 만나 인터뷰했다. 학생들의 관심과 기대에 맞춰 디자인에 더 신경썼다는 학생지원팀(학지팀)의 제작기를 들어봤다. 신입생뿐 아니라 재학생까지 입학 인형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신입생에게 반응이 좋다는 건 알고 있다. 온라
2월26일 총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제17대 총장으로 선출된 김은미 신임총장이 1일 임기를 시작한다. 김혜숙 전(前) 총장은 이화에서의 50년 세월을 뒤로 하고 이화를 떠난다. 김혜숙 전 총장의 이임사, 김은미 총장의 취임사를 전한다.제16대 김혜숙 총장 이임사안녕하십니까? 이제 곧 자리를 떠나는 김혜숙 총장입니다. 직접 뵙고 이임사를 전해드려야 하나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이취임식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에 직접 참석하신 장명수 이사장님을 비롯하여 온라인으로 시청하고 계신 내외 귀빈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저는 지난 2
2월26일 총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제17대 총장으로 선출된 김은미 신임총장이 1일 임기를 시작한다. 김혜숙 전(前) 총장은 이화에서의 50년 세월을 뒤로 하고 이화를 떠난다. 김혜숙 전 총장의 이임사, 김은미 총장의 취임사를 전한다. 제17대 총장 취임사 안녕하십니까? 제17대 총장 김은미입니다.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오늘, 이 귀한 자리를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 19가 가져온 비대면 사회로의 변화 속에 오늘 이취임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도 있지만 한편 실시간으로 더 많은 분들과 만날 수
3.1절은 일본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조선의 독립 의사를 전세계에 알린 역사적인 날이다. 그로부터 102년이 흘렀지만,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채로 남아있다. 최근에는 미국 하버드대(Harvard University) 존 마크 램지어(John Mark Ramseyer) 교수가 일본군 성노예가 ‘자발적 매춘부’였다는 발언을 해 큰 논란이 되기도 했다.이러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에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있다. 의 지부로서 2012년부터 활동해온 본교 중앙동아리 ‘이화나비’다. 약 2
2021학년도 1학기 수업은 대면과 비대면이 혼합돼 운영된다. 2020년 2학기와 같은 운영 방식이다. 교무처 수업지원팀(수업지원팀)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도 교육의 질적 수준이 담보될 수 있도록 이와 같이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학부 수업에서는 수강 정원 50명을 기준으로 이론과 실습 교과목의 수업 형태를 결정한다. 수강 정원이 50명 미만인 수업의 경우, 대면과 비대면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는 혼합 수업으로 진행된다. 정원이 50명을 초과할 경우 수업은 전면 비대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