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1학기 수업은 대면과 비대면이 혼합돼 운영된다. 2020년 2학기와 같은 운영 방식이다. 교무처 수업지원팀(수업지원팀)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도 교육의 질적 수준이 담보될 수 있도록 이와 같이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학부 수업에서는 수강 정원 50명을 기준으로 이론과 실습 교과목의 수업 형태를 결정한다. 수강 정원이 50명 미만인 수업의 경우, 대면과 비대면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는 혼합 수업으로 진행된다. 정원이 50명을 초과할 경우 수업은 전면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대학원 교과목은 정원이 없지만, 수강신청 인원이 50명을 초과할 경우 비대면으로 행해진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거리두기 1~2단계까지는 강의실 수용인원의 3분의 2 내에서 강의실 규모와 수강인원을 고려해 수업을 진행한다. 수용인원이 60명인 강의실에서 수강생이 40명 이하일 경우 대면 강의가 가능한 식이다. 2.5단계부터는 교내 구성원들의 안전을 고려해 모든 강의가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혼합 수업은 학생이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이는 수강신청 직후 별도로 투표를 받아 진행될 예정이며,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 중 어느 방식을 택해도 불이익은 없다. 대면 수업은 지정된 시간에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비대면 수업은 대면 강의가 실시간 송출되거나 녹화 파일이 사후 업로드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편 서울대는 2021학년도 1학기 수업을 비대면과 대면의 혼합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연세대는 전체 비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하되,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제한적 대면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1년 2학기 수업 운영에 대해 수업지원팀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조율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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