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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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학생군사교육단(학군단)에서 9명의 사관후보생이 소위로 임관했다.

학군 59기 임관식은 2월26일 오전10시 본교 ROTC관에서 열렸다. 이날 학군단 59기 배성경 사관후보생 등 육군 9명이 사관후보생 교육과정을 마치고 임관했다. 본교 학군단은 2019년부터 꾸준히 학생장교를 배출해 왔다.

임관식은 성적 우수 사관후보생들에 대한 표창 수여, 임관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축사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 인원을 초청하지 않은 채 간소화된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임관식에서는 사관후보생 2명이 육군참모총장상, 육군교육사령관상, 육군학생군사학교장상을 수상했다.

육군참모총장상 및 육군교육사령관상을 수상한 배성경 소위는 “ROTC 간부님들과 군사학 교수님들께서 제 능력을 키워주셨다고 생각한다”며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를 드리고, 현재 ROTC를 꿈꾸고 계신 분들이 앞으로의 이화 학군단을 더욱 빛내주실 거라 믿는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59기 임관식에서 학생장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제공=홍보실
59기 임관식에서 학생장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제공=홍보실

육군학생군사학교장상을 수상한 윤희연 소위는 “이화에서 학문적 소양을 길렀다면, 학군단에서는 도전과 인내력을 기를 수 있었다”며 “어려운 시기임에도 학군단과 학교의 많은 관심 덕에 무탈히 임관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중현 학군단장은 축사에서 “선배들의 뒤를 이어 본교 학군단 출신이라는 자부심으로 군(軍) 전반에서 날개를 활짝 펼치기를 바란다”며 “59기 신임 장교들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본교 학군단은 지난 2016년 11월 학군단 창설 이후 1기 30명, 2기 22명, 3기 11명, 4기 18명, 5기 24명, 예비후보생 8명을 선발한 바 있다. 본교 학군단은 2017년부터 4년 연속으로 우수학군단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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