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현악과 교수음악회’에는 제자들을 사랑하는 교수 7명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교수음악회의 수익금 전액이 이화복지장학금으로 기부되기 때문이다. 관현악과 학과장이자 음악회를 기획한 배일환 교수(관현악과)를 만나 음악회 준비 과정을 들어봤다.“경제적 사정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음대 학생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 하나밖에 없었
음대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관현악과 교수들이 연주회를 열었다. 이번 ‘관현악과 교수음악회’는 지난 23일(수) 오후7시 음악관 김영의홀에서 진행됐다.화려한 드레스와 말끔한 정장을 갖춰 입은 교수들이 입장하자, 객석에 있던 관객들의 환호성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온다. 교수들은 오디션을 보는 학생처럼 사뭇 긴장한 모습으로 음악회의 첫 음을
‘사회대’팀이 ‘이화인 하나되기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회대 팀은 18일(금) 스포츠스트립에서 벌어진 제13회 ‘이화인 하나되기 축구대회’결승전에서 전반전 연속 3골을 넣으며 CCC(Campus Crusade for Christ)팀을 3:2로 꺾었다. 결승전에서는 ‘공대1
우리 학교 전 미술대학장이자 박물관장을 역임했던 고(故) 김인승 화가의 부인 최순애 여사가 2006년 12월 고인의 작품 151점을 박물관에 기증한 것이 밝혀졌다.현재 박물관이 보존 중인 그의 작품 151점은 사후 부인이 기증한 작품들이다. 기증한 작품 모두 교육적 목적을 위해 순수 기증됐다. 기증 작품은 김인승 화백이 평생에 걸쳐 그린 유화·
이화이언은 22일(화) 오후 6시30분 홍대 클럽 ‘CATCH LIGHT’에서 ‘SHE![쉬잇]’ 파티를 개최한다. SHE![쉬잇] 파티의 드레스 코드는 ‘가면’이다. ‘비밀스럽지만 유쾌하게 자신을 드러내자’는 것이 파티의 컨셉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면을 쓰고 진행되는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훈장이 취소된 지 1년이 넘었다. 하지만 그들의 20개 훈장은 정부의 두 차례 훈장 반환 공문에도 불구하고 여태 감감 무소식이다. 현 정부는 2006년 3월21일(수)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을 비롯한 12·12 군사반란 사건 및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압 관련자 176명의 서훈
“교수보다 나이는 많지만 존경하는 마음은 다른 학생들과 똑같아요.” 이번 학기를 끝으로 54년 만에 학교를 졸업하는 서정애(사복·54)씨. 그는 금혼학칙으로 중도에 학교를 포기했던 49명의 재입학생 중 하나다. 재입학 후 5년 동안 그에게 가장 큰 버팀목이 되어준 것은 다름 아닌 ‘여교수’였다. 젊은
박물관 옆에 설치된 ‘가설통로’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낡은 고무·천매트 때문에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설통로에 깔려있는 고무·천매트 바닥이 미끄럽고 오래돼 보행에 지장을 주기 때문이다.고무·천매트는 보행자들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마련된 것이다. 하지만 비가 올 경우 매트의 표면이 미끄러워 위험하
프로레슬러 김일, 축구감독 히딩크, 쇼트트랙 최민경. 이들의 공통점은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은 최고의 스포츠인이라는 점이다. 4월28일(토)에 열린 2006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최민경(사체·01)씨가 ‘체육훈장 청룡장’을 당당히 거머쥐었다. 지난 해 빙상계를 은퇴함과 동시에 받은 상인 만큼
허명 교수(과학교육 전공)의 ‘과학·삶·미래’수업은 영화관을 방불케 한다. 어려운 과학 개념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과학 애니메이션 영상을 수업자료로 활용하기 때문이다. 한 덩어리로 붙어있던 초기 지구인 판게아가 6개의 대륙으로 천천히 갈라지자, 노트북 키보드를 두드리는 일부 학생들의 손길도 바빠진다. 멀티미디어를
언론홍보영상학부 인터넷 라디오 방송국 ‘프렌디오(Friendio)’가 새로운 방송 프로그램으로 개편했다. 이들이 2007년 선보일 방송 프로그램은 ‘순.결.한.異.화’·‘女.심.만.만’ 두 가지로, 각각 10편씩 총 20편을 제작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은 텔레비전·영화
아직은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4월 초. 한 폭의 수묵 산수화를 통해 훌쩍 다가온 봄의 기운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오용길 교수(동양화 전공)의‘오용길 작품전’이 3월23일(금)∼4월21일(토) 강남구 신사동 청작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미술전에서는 봄과 가을의 풍경이 지필묵(종이·붓&middo
기획처는 3월26일(월) 사업단장 위촉식을 통해 ‘2단계 2차 교내특성화 사업(2차 특성화 사업)’을 실현할 5개 사업단을 확정했다. 2단계 특성화 사업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수도권 대학의 특성화를 평가해 지원 금액을 차등 지급하는 사업이다. 본교는 2006년 9월 ‘2단계 1차 교내특성화 사업(1차 특성화 사업)’을
노동조합(노조)이 학교측과의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을 앞두고 22일(목) ‘2007년도 단체교섭 출정식’을 가졌다.출정식에서는 노조원들을 대상으로 2007년도 임단협 요구안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다. 지난 9일(금) ‘대의원대회’에서 확정된 요구안은 임금·인사제도·복지 등 12가지 사항을 포함
1천7백여명 여성 경제인들의 수장이 된 이화인이 있다. 지난 1월24일(수) 국내 최대 여성 경제인 단체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의 5대 회장으로 정식 취임한 안윤정(독문·69년졸) 회장이다. 여성 경제인의 사회 진출을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은 안윤정 회장을 논현동에 있는 그의 의류매장 ‘앙스모드’에서 만났다.안 회장은
학생들이 낸 단과대학(단대) 운영자금이 감사의 무풍지대에 놓여있다. 단대 운영자금 사용내역에 대한 감사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단대 운영자금은 총학이 단대에 배분한 중앙 학생회비와 각 단대에서 개별적으로 걷는 학생회비를 합한 금액이다. 이 중 중앙 학생회비는 각 단대별 납부 인원수에 따라 배분되며 단대 행정실을 통해 지급된다. 반면 단대 학생회비는 각
늙은 엄마가 해마다 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마흔을 넘은 초산 산모의 비율이 1990년 0.1%에서 2000년 0.5%, 2005년엔 0.8%로 늘어났다. 전체 출산에서 4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도 2003년 1.17%에서 2004년 1.22%, 2005년 1.31%로 높아졌다고 한다. 마흔이 넘지 않고서는 ‘노산&rsquo
크고 짙은 쌍꺼풀눈, 풍만한 가슴, 가늘고 긴 다리.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아름다운 여성상에 통쾌한 딴죽이 걸렸다. 아름다움만을 좇는 여성들의 욕망을 뒤틀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미술전이 있다. 작가 4인의 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만화로 표현한 ‘Group Show Part II’ 가 2월9일(금)~3월18일(일) 종로구 소격동 국제
대학생으로 첫 걸음마를 뗀 새내기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은 무엇이 있을까. 인문·과학 등 전공에 대한 기초지식을 쌓을 수 있는 교양서적을 각 전공 교수들에게 추천 받았다. 독서를 통해 신학기를 준비하는 똑똑한 새내기가 돼 보자「르네상스를 만든 사람들」 시오노 나나미 지음 인간 중심의 근대 정신을 대표하는 르네상스의 주역들을 만나보자. 저자는 레오
복사물로 만든 강의 교재가 사라지고 있다. 불법복사물에 대한 규제가 엄격해졌기 때문이다. 문화관광부 저작권팀·교육인적자원부는 3년째 불법복제 간행물에 대한 합동단속을 시행 중이다. 지난 해 본교 이화포스코관 복사업체는 불법복제물에 대한 벌금을 물기도 했다. 오진섭 대림상사 대표는 “불법복제에 대한 단속이 강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