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제 이모저모

‘사회대’팀이 ‘이화인 하나되기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회대 팀은 18일(금) 스포츠스트립에서 벌어진 제13회 ‘이화인 하나되기 축구대회’결승전에서 전반전 2골, 후반전 1골을 넣으며 CCC(Campus Crusade for Christ)팀을 3:2로 꺾었다.

결승전에서는 ‘공대1팀’을 꺾고 올라온 사회대팀과 동아리연합회를 이긴 CCC팀이 막상막하의 실력을 겨뤘다. 사회대가 전반전에 2골을 연속으로 넣은 순간,  승리의 깃발은 사회대 쪽으로 기울었다. 후반전 CCC팀이 2골을 넣어 뒤를 바짝 쫓았지만 사회대가 다시 1골을 넣어 승리를 거머쥐었다.

MVP상은 CCC팀의 주장 반순영(체육·04)씨가, 응원상은 공대팀이 받았다.

체대 학생회 주최로 열린 이번 축구대회는 2일(수)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금)까지 열렸다. 대회에 참가한 팀은 총 16개다.

공대 1·2팀은 나란히 4강에 올라 3·4위를 차지했다. 3·4위전은 공대 측의 요청에 의해 열렸다. 반면 지난해 우승팀이었던 법대팀은 8강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경영대·국제대 역시 16강의 벽을 넘지 못한 채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화인 하나되기 축구대회는 1995년 5월 체육과학대학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행사다. 축구대회의 규칙은 두 개의 공으로 경기를 진행하고 한 개의 공이 골을 넣어도 다른 공은 멈추지 않고 계속된다. 1회의 패널티킥도 공마다 한 번 씩, 총 두 번 주어진다.

저작권자 © 이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