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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경에 대한 문제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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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에 등록금투쟁(등투)과 관련 설문조사와 단대·과별 교육개혁 토론회 등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총학생회는 97학년도 등투의 방향성을 잡고자 본교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설문지 1천장을 배포해 1백60장을 수거했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학생들은 ▲등투를 통해 비싼 등록금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교육환경에 대한 문제제기를 해야 한다▲등투에 참여하면서 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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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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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건물에도 도서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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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대, 자연대, 법정대의 경우는 학관 501호, 종합과학관 453호, 법정대학관 305호에도서실이 각각 설치돼 있으나 도서는 비치돼 있지 않고, 각 과별 혹은 자료실에 별도로 소장돼 있다. - 86년 9월 22일자 이대학보」11년 전 단대도서실의 개략적 상황이다. 그러나 현재 단대도서관 또한 이와 크게 달리진 바가 없다. 그 당시처럼 도서가 구비돼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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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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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파괴에 맞선 환경활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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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의 반생태적 반민중적 환경파괴에 맞선 97 봄 환경헌장운동을 위한 환경학교’가 전국학생환경연대회의(준) 주최로 제2대학 환경분과를 포함해 약25명이 참가한 가운데 1일(화) 오후5시 가정관 216호에서 개최됐다. 환경파괴의 실상을 알리고 11일(금)~13일(일) 로 에정된 환경현장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환경노래 배우기로 시작돼 녹색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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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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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과 함께하는 통일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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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주민을 돕기위한 ‘밥 한공기 나누기 운동’이 동아리연합회 내 사회분과 동아리인 민맥·새날을 여는 철학회·풀무와 21세기 진보학생 연합의 주최로 3월 28일(금)~4일(금)가 건물 앞에서 진행됐다. 현재 50여만원이 모금된 이 운동은 앞으로 총학생회와 각 동아리의 참여를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며 모금액은 ‘우리민족돕기 운동본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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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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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대학생활의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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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대는 ‘97년도 새내기를 위한 한가족 모임’을 4일(금) 오후2시 학관 414호에서 개최했단 지난 3월 29일(토)~30일(일) 예정됐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대신 마련된 이번 행사는 사회대교수 29명과 신입생 약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사회대학장 노옥순교수(문헌정보학과)는 인사말에서 “이제 새내기들은 3월 한달간 들떴던 마음을 가라앉히고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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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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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결로 풀어가는 일상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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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 해오름제가 4일(금) 오후4시30분 운동장에서 열렸다. 노동법·안기부법 무효화와 교육개혁 실현을 기조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사대 풍물패 어우리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3월 28일(금)~29일(토) 총궐기 선전 전 재공연 및 총화, 각 학과 학생회장단 인사 및 발언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참석한 전년도 사대 학생회장 손애라양(특교·4)은 축사를 통해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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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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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일수의 1/6은 몇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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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부터 채플에 관한 몇가지 사항들이 변경됐다. 물론 지난 학기부터 채플에 관한 소문들은 끊이지 않았지만 그것이 사실로 확인된 것은 이번 학기부터이다.무엇이 변했는고 하니 첫째, 채플 총 일수의1/6 이상 결석하면 이수가 불가능하고 둘째, 1학기에 2회까지 가능했던 채플의 보충이 불가능해졌다.그러면 어떻게 알 수 있는지 알아보자. 첫째, 친구들의 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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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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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 OT비 내역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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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4일(월)자 김지윤양(특교·1)의 신입생 OT비용 반환 요구 기사와 관련, 지난 2월28일(금)∼3월1일(토) 사대 신입생OT비용 4만원을 미리 내고 참가하지 않은 김지윤학생에게 우선 비용을 반환하지 못한 것을 유감으로 생각한다.참가비 4만원 중 교육문화회관 숙식비와 회의장 사용료에 3만3천원 정도가 사용됐고, 이 비용은 회관 측과의 계약에 따라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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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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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만에 봉쇄된 한달 여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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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일) 경희대에서는 김형찬군을 위한 문화공연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 김형찬군은 안기부에 불법연행된 후 자신의 처지를 알리기 위해 분신을 기도했고, 지금은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국민들의 안기부법 개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기도 했다.경희대에 도착하고보니 소문대로 교문은 잠긴 채 전경과 백골단이 몇겹으로 학교를 둘러싸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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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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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책과 오늘의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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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앞의 사회과학서??윱쳄?책’은 주로 젊은이들의 삶에 치열하고 진지한 불을 지필 수 있는 서적을 판매해왔다. 그러나 시대의 변화와 상업문화의 영향으로‘오늘의 책’은 도산 위기에 이르렀다. 학생들은 서점을 살리기 위해 돈을 모았고, 이 서점은 일종의 상징적인 의미로 남아있을 수 있었다.그러나 며칠 전 나는 신촌을 지나다??윱쳄?책’자리에 선‘요시노야’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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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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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상상 - 일회용 컵이 없는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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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판기를 자주 이용하며, 커피를 마실 때마다 일회용컵을 매번‘일회’만 사용하고 버린다.자판기의 일회용컵 회수를 위해 과거 학생회나 생협에서 여러가지 노력을 했으나 그다시 실효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안다. 버리는 사람이 일일이 지정된 곳에 버려야 하는 것만큼 회수하는 사람 또한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그래서 이런 제안을 해본다. 기계조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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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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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법안의 시행연기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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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노인보건복지법안이 예산 미확정등의 이유로 임시국회를 통과하지 못함에 따라 내년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경로연금 등 노인복지를 위한 프로그램이 연기됐다. 사실 경로연금은 평생을 전쟁과 정치적 격변, 절대빈곤 속에서 오늘날의 경제 성장 주역들을 길렀던, 그러면서도 각종 성장의 과실로부터는 소외됐던 오늘날의 노인세대가 마지막으로 국가에 건 기대였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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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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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들어가는 진보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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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조선대 류재을군이 시위 도중 사망한 가운데,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이 28일(금)∼29일(토) 연세대 고 노수석군 1주기를 추모하고 학생운동(학운)진영을 탄압하는 정권규탄 총궐기를 여는 등 학운진영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광주지역의 경우‘민생파탄, 비리정권, 강경진압 규탄 및 애국학생 고 류재을 시민대책위원회(대책위)’를 구성, 류재을군이 경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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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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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하는 서비스업의 가려진 이중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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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운수산업을 비롯 유통산업·요식업·관광업 등의 서비스 산업은 자동차나 전자제품 등과 같이 상품을 매개로 하지 않고 사회적 생산과 소비가 직접 연결돼는 하부구조 산업에 속한다. 그렇기 때문에 서비스 산업은 양적인 차이는 있으나 사회구성원들에게 그 혜택이 골고루 주어져야 하는 공공재의 성격을 지닌다. 이러한 서비스 산업은 이 사회의 재생산을 위한 중요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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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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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총학생회장 연행
1389
지난 1월 평양시 학생위원회에서 서총련에 보낸 신년서한을 대자보화한 이유로 덕성여대 총학생회장 김은희양(사회·4)이 지난 2월 국가보안번위반혐의로 구속된데 이어, 명지대 총학생회장 한영진군(경영·4)역시 같은 혐의로 구속됐다. 한군은 24일(월) 아침 7시30분 등교하던 중 사복경찰 7∼8명에 의해 장안동 대공분실로 연행됐다.총학생회장이 연행되자 명지대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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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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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영화, 또다른 출발점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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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무엇일까?’에 대한 난감한 질문들, 그리고 더이상 아방가르드가 되기 힘들다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들, 형체를 잃고 사그라져 가는 듯한 자신을 추스리려는 몸부림들, 그러면서도 기대값을 높이는 당돌한 재기발랄함들.제1회 대학영화축제는 이러한 복수형들로 시작돼 마침표없는 문장으로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상영된 영화들과 세미나장에서의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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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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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족쇄, 이름뿐인 개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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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월) 새로운 영화진흥법(영진법)이 국회에서 통과됨으로써 영화매체에 의한 표현의 자유를 확인한 헌법재판소의 판결의 권위는 여지없이 실추됐다.국가의 최고실정규범인 헌법의 최종적 해석기관으로서 헌법재판소는 작년 10월4일‘공연윤리위원회의 영화사전심의’가 우리 헌법상 인정되지 않는 언론·출판에 대한 검열로 명백히 위헌임을 천명한 바 있다. 바로 헌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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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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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문화에서의 ‘해방’선언
614
‘우리의 문화는 역사적이고 심리적인 동기들이 다양하게 서로 얽키고 설켜 남성적 특성을 보인다’라는 게오르그 짐멜의 말을 인용하지 않아도 우리 사회 대부분의 영역이 그러하듯 문화 역시 남성 중심으로 발전해왔다. 가깝게는 문화를 생산하는 예술가들 중 대부분이 남성이며 그들이 던지는 화두 또한 남성들을 향하고 있었다.그리고 지금, 우리의 여성들은 곳곳에서 그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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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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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갈등의 극복을 위한 길찾기
474
‘오늘의 맑스주의’라는 주제로 박종철 출판사의「맑스·엥겔스 저작 선집」전 6권의 출판기념 토론회가 28일 서울대 동창회관에서 열렸다. 이 토론회는 오늘날 맑스주의의 위기를 유발시키는 요소들을 해체·제거하고 변화된 세계에 알맞게 재구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기존의 맑스주의에서는 경제적 생산양식과 정?ㅐ絹?첩?袖?관계를‘토애-상부구조’의 이중법적 관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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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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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스주의의 재해석과 반자본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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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의 혁멱정 사상」의 저자로 잘 알려져 있는 알렉스 캘리니코스 교수(영국 요크대 정치학)의 강연회??떳E㈌봐聆퓻?한국의 노동운동’이란 주제로 25일(화) 고려대 4.18 기념관에서 열렸다. 고려대 총학생회·고려대 대학원총학생회 주최로 마련된 이번 강연회에서 갤리니코스교수는 현대사회의 맑스주의에 대한 재해석, 고전 맑스주의와 남한 노동자의 연결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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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03.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