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대는 ‘97년도 새내기를 위한 한가족 모임’을 4일(금) 오후2시 학관 414호에서 개최했단 지난 3월 29일(토)~30일(일) 예정됐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대신 마련된 이번 행사는 사회대교수 29명과 신입생 약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회대학장 노옥순교수(문헌정보학과)는 인사말에서 “이제 새내기들은 3월 한달간 들떴던 마음을 가라앉히고 대학생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야할 때”라며 “선배들뿐만 아니라 교수님들과도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대학생활에 관한 여러 조언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1부 특강, 2부 한가족 어우러지기로 구성됐다.

1부 특강에서는 조형교수(사회학과)가 ‘사회과학인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는 주제로 지성인의 역할에 대해 강연했고, 이어 언론 연구원 이염음 박사가 사회대 홈페이지의 이용 방법 및 내용에 관해 설명했다.

2부는 이화 응원단 파이루스의 응원을 시작으로 사물 놀이, 율동, 신입생 장기자랑, 교수 축가 등이 진행됐다.

이날 함께 했던 새내기 김지민양(사회과학부·1)은 “앞으로 이런 행사를 통해서 학생들간에 결속력이 강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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