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주민을 돕기위한 ‘밥 한공기 나누기 운동’이 동아리연합회 내 사회분과 동아리인 민맥·새날을 여는 철학회·풀무와 21세기 진보학생 연합의 주최로 3월 28일(금)~4일(금)가 건물 앞에서 진행됐다.

현재 50여만원이 모금된 이 운동은 앞으로 총학생회와 각 동아리의 참여를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며 모금액은 ‘우리민족돕기 운동본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행사를 진행했던 김연희양(전산·4)은 “현재 북한의 식량난은 이디오피아의 20배 정도로 1천만명 이상이 아사직전 상태”라며 “우리의 작은 도움이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만큼 이화인들의 활발한 참여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인문대는 7일(월)부터 ‘이북동포돕기 운동(가칭)’을 시작한다.

이를 위한 행사로 학관에서는 모금운동을 벌이고 학생회실에서는 라면 ·햄버거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새내기를 중심으로 남북나눔이를 모집하고 이화인 전체와 학교앞 상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후원회를 만들 계획이다.

이 운동을 준비하고 있는 김정은양(사학·4)은 “북한동포 돕기 운동을 불우이웃돕기 같은 인도주의적 차원이 아니라 대중과 함께하는 통일운동으로 인식해야 한다”며 “타 단대와도 연계해 지속적으로 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