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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 인간으로 성장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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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 ‘현재에 충실하라’는 의미의 라틴어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손에 꼽는 명대사 중 하나다. 이 영화는 학생들의 출세에만 관심이 있는 한 명문 사립고등학교에서 문학 선생이 새로 부임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바탕으로 한다. 문학 선생은 ‘Carpe 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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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진 사회·문화부 부장
2017.05.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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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향하는 바를 명확히, 급하지 않게··· 창업의 현실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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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스타트업 52번가 프로젝트를 마무리한 팀들은 모두 창업을 포기하지 않고 향후에도 창업을 하거나 사업을 계속 할 의지를 보였다.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창업 후발주자를 위한 이들의 현실적인 조언을 들어봤다. 위브아워스 팀은 인터뷰를 거절해 답변을 받을 수 없었다. - 요즘 창업을 지원해주는 사업들이 많은데, 지원받기
캠퍼스일반
윤희진 기자
2017.04.02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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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도, 진실도 회복될 그날을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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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외할머니는 여든세가 넘으셔도 틀니 한번 안하셨던 건강한 분이다. 서산에서 외할머니는 직접 농사지어 수확한 작물을 이모와 외삼촌, 그리고 우리집으로 보내곤 했다. 매년 겨울이면 우리를 부르셔서 함께 김장을 하셨다. 그런 외할머니께서 2주전 급격한 건강악화로 중환자실에 들어가셨다. 2년 전, 화장실에서 넘어지신 후 외상을 비롯해 점점 건강이 안 좋아지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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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진 사회·문화부 부장
2017.04.01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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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혜 前 총학생회장, 불구속 기소…29일 첫 재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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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혜 전(前) 총학생회장이 2월22일 특수감금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 형사 5부는 최 전 총학생회장을 작년 미래라이프대 사태(미래대 사태)에서 교수와 교직원을 특수감금한 혐의로 2월 22일 불구속 기소했다. 현재 최 전 총학생회장의 변호를 담당하고 있는 이진아(법학·10년졸) 변호사에 따르면, 최 전 총학생회장의 첫 재판 기
캠퍼스일반
윤희진 기자
2017.03.2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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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 노동자-용역업체간 계약 갈등…원만히 해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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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3시 ECC 지상1층, 미화노조에 속한 노동자 약 80명이 학교와 경비용역업체를 상대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본관까지 행진한 후, 점거 농성을 진행했으나 23시간이 지난 3일 오후2시, 경비용역업체와의 원만한 합의 끝에 해산했다. 이번 시위는 학교의 통합경비시스템 용역업체 ‘에스원’과 경비 노동자의 계약 충돌로 발생했다. 학
캠퍼스일반
윤희진 기자
2017.03.0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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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집 C동, 보안·경비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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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한우리집 C동의 경비 및 보안이 강화된다. 총무처 총무팀이 기숙사와 협력해 외곽, 철문 및 경계벽의 보안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을 밝혔다. 이어 교내 순찰단 캠퍼스 폴리스의 순찰 범위를 넓히겠다고 전했다. 총무팀은 3월 중으로 C동 외곽, 철문 및 경계벽에 고화질 CCTV 4개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두운 곳에서도 열을 감지해 침입자를
캠퍼스일반
윤희진 기자
2017.03.0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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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입학·학사비리 혐의로 최경희 전 총장 등 5명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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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씨의 입학·학사 특혜로 최경희 전(前) 총장,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융합대) 학장 등 다섯 명이 구속됐다. 24일 기준, 정씨의 학사 비리로 특별검사(특검)팀이 구속영장을 발부한 본교 교수는 최 전 총장, 남궁곤 전 입학처장(정치외교학과), 류철균 교수(융합콘텐츠학과), 김 전 융합대 학장, 이인성 교수(의류산업학과)다. 특검 수사 1
캠퍼스일반
윤희진 기자
2017.02.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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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설계 장학금 설명회 3월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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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일(목) 오후5시30분 학생문화관 소극장에서 이화미래설계 장학금 설명회가 개최된다. 이화미래설계 장학금은 성적 및 가계곤란과 상관없이 학생의 미래설계 계획서만으로 선발하는 장학제도다. 선발된 학생은 장학금을 활용해 계획한 미래설계를 1년간 실행하게 된다. 이화미래설계 장학금은 2017년 1학기 기준 5~7학기 정규 등록생, 미래설계에 의지가 있는 학생
캠퍼스일반
윤희진 기자
2017.02.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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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예술을 꿈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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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만(Martin Seligman)은 생소한 실험 하나를 시도했다. 전기가 통하는 우리 안에 개를 넣고 주기적으로 전기충격을 줬다. 이때 개는 우리를 빠져나갈 수 없도록 했다. 그렇게 24시간 뒤, 셀리그만은 개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환경을 바꾸고 다시 전기충격을 줬다. 충분히 도망칠 수 있음에도 개는 가만히 웅크린 채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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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진 사회·문화부 부장
2017.02.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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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원칙 중시했던 학교에 배신감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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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검찰 압수수색이라는 이화 초유의 사건이 일어났다. 수사 결과와 관계없이 130년 역사의 이화 평판에는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이로 인한 자괴감과 피해는 고스란히 이화인의 몫으로 남았다. 지금의 상황을 바라보는 학내 구성원의 생각은 어떨까. 많은 학내 구성원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박서현(커미·15)씨는 “이번 학사비리로 학문의 전당이 유린당하는 것 같다”며 “열심히 했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것 같고 정유라씨의 부정입학을 보니 모든 게 허탈하다”고 말했다. 특히, 정유라(체육15)씨의 전공으로 예체능 학생에게 생기는 대
캠퍼스일반
윤희진 기자, 장운경 기자, 김승희 기자
2016.11.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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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인원 참여 권역, 신촌 동시다발시위에 함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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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인한 국민적 분노가 거세다. 지난 12일에는 아이, 학생,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백만개가 넘는 촛불을 이뤘다. 18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전체 지지도는 3주 째 5%, 20대의 지지도는 1%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대학생 주도의 동시다발 시위가 진행됐다. 15일 신촌 현대백화점 옆 창천공원은 ‘동시다발시위’를 위해 모인 약 300명의 사람으로 가득했다. 대학생, 아들과 함께 온 아주머니, 연인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모여 한마음을 이뤘다. 12일 시국에 대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모인 동시다발시위는 ▲강남 ▲대학로 ▲청량리 ▲신촌에서 같은 시간에 진행됐다. 각 권역별로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한국외대 등 39개가 넘는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본지는 시위가 일어난 4곳 중 신촌에 직접 찾아가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또한, 동시다발시위의 최초 기획자 6명 중 한 명인 서울대 김보연씨와 신촌지부 담당인 본교 재학생 감희진씨를 서면 인터뷰했다.
학술·연구
윤희진 기자
2016.11.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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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의 글이 천명 이상의 참여를 이끌기 까지 ··· '숨은주권찾기'의 조력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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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동시다발시위를 어떻게 기획하게 됐나10월30일 서울대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 의경 출신 학생이 ‘시위대는 청와대를 향해선 안 된다. 민중을 향해야 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곧바로 이 글은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고 저를 비롯한 최초 기획자 6명은 약 30여의 TF본부를 꾸리게 됐다. 또한, 주변 대학의 분포와
학술·연구
윤희진 기자
2016.11.2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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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에 묻다, '당신이 바라는 총장선출제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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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이후 이화가 뼈아프게 얻은 교훈은 리더의 중요성이다. 학내 구성원의 의견수렴 없이 여러 사업을 강행했던 최경희 전(前) 총장의 추진력은 결국 이화 130년 역사상 최초의 불명예 퇴진이라는 오명으로 이어졌다. 이화엔 상처가 남았다. 이화인과 소통하고, 같은 비전을 공유하는 리더십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두 실감했다.
캠퍼스일반
윤희진 기자
2016.11.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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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한국어 입학조건 충족해도 수업 이해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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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특별전형으로 본교에 입학하는 유학생들이 부족한 한국어 실력으로 수업을 듣는데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에 유학생 유치보다 내실 있는 학업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대학정보공시 사이트 대학알리미(academyinfo.go.kr)에 따르면 본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재작년 293명, 작년 328명, 올해 504명으로 증가
캠퍼스일반
윤희진 기자
2016.10.0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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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조기취업자 위한 출결 처리 학칙 기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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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전 취업해 수업을 듣지 못하는 학생도 김영란법을 위반하지 않고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른바 ‘취업계’(조기 취업한 학생의 경우 남은 수업에 대한 출결처리사항)도 부정청탁에 해당된다는 논란이 일었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에 대해 본교는 부정청탁으로 해석될 여지가
캠퍼스일반
윤희진 기자
2016.10.09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