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 대학에 입학하는 순간부터 졸업하는 그날까지, 취업은 2030세대의 목표이자 고민이다. 이대학보는 1679호부터 ‘잡(job)담 A-Z’를 4회에 걸쳐 연재한다. 이를 통해 취업 트렌드, 계열별 인기 직업, 월별 공채 준비 방법 등 직업과 취직에 대해 A부터 Z까지 꼼꼼하게 훑어본다. 이번 호에서는 프로덕트 매니저(PM)를 중심으로 문과생도 IT 업계에서 강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프로덕트 매니저(PM)는 IT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직업이다. 실제로 우리대학 인재개발원
편집자주|대학에 입학하는 순간부터 졸업하는 그날까지, 취업은 2030세대의 목표이자 고민이다. 이대학보는 1679호부터 ‘잡(job)담 A-Z’를 4회에 걸쳐 연재한다. 이를 통해 취업 트렌드, 계열별 인기 직업, 월별 공채 준비 방법 등 직업과 취직에 대해 A부터 Z까지 꼼꼼하게 훑어본다. 이번 호에서는 많이 들어봤지만 막상 어떤 의미인지 잡히지 않는 ‘취업 트렌드’가 무엇인지 파헤치고, 취업을 위해 어떤 것을 노력해야 하는지 알아본다.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자격증을 따고 토익, 토플 등 공인어학시험 고득점을 얻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
영업, 마케팅, 회계 등 기업에서 하는 일을 직무라고 한다. 그러나 “영업이 무엇이라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고 선뜻 답하는 영업직 지원자는 많지 않다. 직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다. 8년 동안 2000명 이상의 취업준비생을 상담한 서은정 취업 컨설턴트에 직무 분석에 대해 들었다. 그는 광고기획, 해외영업 등의 직무로 총 8번 퇴직하며 대기업, 중견기업, 외국계 기업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취업 컨설팅을 하고 있다. 책 ‘취업, 쫄지 마’(2021)의 저자이기도 하다. 서 컨설턴트가 말하는 직무 분석, 이대학보가 정리했다. 직무 분석
직무 경험은 중요하다. 최근 회사 채용에서 직무 역량을 보기 때문이다. 직무 경험은 이력서, 자기소개서부터 실무 평가까지 도움이 될 수 있다. 본교에도 이런 능력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인재개발원의 현장실습이다. 겨울방학 현장실습, 이대학보가 알려준다. 현장실습 프로그램, 그게 뭔데?본교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하는 직무 경험 프로그램이다. 학교와 기업 및 기관이 협약을 맺어 학생들이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실무 경험을 쌓고 현장을 경험해 볼 수 있기에 직무에 대해 배울 수 있다.현장실습은 학부생 3~4학년이
9월19일 한국여성기자협회가 개최한 ‘2023 기자가 되는 길’ 워크숍이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행사 1부(이런 인재를 원한다)에서는 선우정 편집국장과 SBS 최대식 보도국장이 언론사가 중시하는 신입 기자의 조건을 설명했다.2부(나는 이렇게 준비했다)에서는 이지윤 기자, 조다운 기자, YTN 김혜린 기자, 장수현 기자, 위지혜 기자가 각자의 입사 노하우를 공개했다. 기자 지망생에게 필요한 핵심정보, 이대학보가 알기 쉽게 정리했다. 언론사, 이런
원하는 기업에 지원하려면 기업에 대한 배경지식이 필요하다. 이 지식을 쌓는 작업이 ‘기업분석’이다. 하지만 이제 막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기업분석은 막연하다.최성호 티엔 대표에게 기업분석을 물었다. 최 대표는 16년 이상 기술사업화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2개의 저서를 냈다. 현재는 ‘일잘러탐구생활’이라는 유튜브와 블로그를 운영하고 취업 컨설팅도 한다. 최 대표가 말하는 기업분석, 이대학보가 쉽게 설명한다. 기업분석, 왜 중요한데?기업분석은 말 그대로 관심 기업을 알아보는 거다. 경쟁기업, 산업 동향을 비교하며 기업이 놓인 환경과
2023년 하반기 채용 시즌에 맞춰 본교 인재개발원이 4일 ‘23 하반기 채용 환경과 수시/공채 지원 전략’ 특강을 열었다. 특강은 ‘채용 방식의 변화’와 ‘인재상의 변화’로 크게 두 줄기였다. 채용 방식의 변화는 수시 채용의 확대, 직무 중심 채용의 확대가 있었다.특강자는 ORP연구소의 오동근 부대표. 그는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프로그램 개발을 주도하는 등 20년 넘게 채용 프로젝트 및 교육 컨설팅을 맡았다. 오동근 부대표가 말하는 하반기 채용환경과 인재상, 이대학보가 핵심만 정리했다. 수시채용, 뭐가 달라졌어?과거 기업은
"생태계 큰 그림을 그려야, 잔잔바리는 금방 죽어"서울시 구로구의 한 건물에 위치한 켐토피아 경영이사실에 들어서자 새하얀 화이트보드 위 빨간 보드마커로 강조된 문구가 눈에 띄었다. 산업 전반을 이끌어가겠다는 대표의 당찬 포부를 엿볼 수 있었다. 2002년 어머니 집 방 한 칸을 빌려 직원 한 명과 시작한 켐토피아는 20년이 지나 직원 수 150명을 훌쩍 넘긴 기업으로 성장했다. 처음엔 기업이 위험한 화학물질을 배출하지 않도록 심사하는 컨설팅 기업으로 출발했다. 지금은 환경·안전·보건 영역까지 발을 넓혔다. 기업이 만드는 제품에 위험
1월5일~8일(현지시각), 본교 학생과 교수가 창업한 기업 휴먼퍼포먼스랩이 창업 16개월 만에 세계 3대 IT전시회 중 하나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3에 참여했다.휴먼퍼포먼스랩은 맞춤형 깔창 ‘핏솔(FitSole)’을 제작하는 회사다. 창업에 뜻이 있던 권찬이(휴먼기계바이오공학 전공 석사과정)씨가 학부 4학년이던 해, 이태용 교수(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와 함께 설립했다. 그러나 이 교수와 권씨 두 명으로는 창업의 전 과정을 감당하기 어려웠다. 권씨가 홀로 많은 일을 감당하는 것
“인턴 경쟁 과열로 오는 심리적 압박부터 심하게 느껴져요.”신입 채용 못지않게 인턴직에 지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취업준비생(취준생)들은 인턴을 ‘금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인턴 자리가 금(金)보다 귀하다는 뜻으로 인턴 경쟁이 과열되는 현상을 반영한 신조어다. 실제 인턴 지원 경쟁률은 입사 경쟁률에 준하는 수치를 보인다. ‘잡코리아’의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 경쟁률은 300대1로, 본사에서 진행한 공채 중 가장 높은 지원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기업 인턴 경쟁 역시 치열하다. 2020년 9월 실시된 한국서부발전 체험형 인턴 사무직
본교와 금융감독원(금감원)이 공동 주최한 ‘2022 MZ 채용설명회’가 8월31일 ECC 삼성홀에서 개최됐다. ‘Starting Out with Green Finance’ 국제 컨퍼런스 2부 순서로 진행된 본 행사는 금융권 진로를 희망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행사와 함께 본교 유튜브 채널(youtube.com/ewhauniv)을 통해 실시간 송출됐다.본교 학생 포함 서울 소재 대학생 약 600명이 참석한 본 행사는 신경식 대외부총장의 축사로 막을 열었다. 신 대외부총장은 “현 KB금융 사외이사로서 회사에서도 좋은 인재를 찾기 위
편집자주|취업 준비생들을 취업난에 시달리게 했던 코로나19가 확산된 지 3년이 지났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시점 취업 준비를 위한 새로운 대책이 필요할 때다. 본교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돕는 커리어 기관 ‘인재개발원(인재원)’이 있다. 본지는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취업 시장과 인재원 프로그램 활용 방안을 묻고자 조일현 인재개발원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이후 취업 시장은 어떻게 바뀌었나코로나19 이후 취업 트렌드 변화는 채용 시기, 채용 방식, 선호하는 인재상으로 나눌 수 있다. 채용 시기는 주
기업의 채용 트렌드에 대비해 본교에서는 4년째 AI 채용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최근 다양한 기업에서 AI 면접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SH 서울주택도시공사, IBK 기업은행 등 공기업과 사기업을 가리지 않고 채용 과정 중 AI 면접이 포함된 기업이 적지 않다. AI 면접은 면접자의 미세한 표정뿐 아니라 감정도 분석할 수 있다. 정량적인 분석을 통해 더욱 정확한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AI 면접의 장점이다. 또 실제 지원자 중 40.2%가 사람 대신 AI가 평가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없다고 답했다.본교 인재개발원이 제공하고
11월30일 오후1시 2021 여성기술창업포럼이 ECC 이삼봉홀에서 열렸다. 이날 무대에 오른 연사는 소풍벤처스 최경희 파트너, (주)자란다 장서정 대표, (주)시지온 김미균 대표, (주)스마투스코리아 손호정 대표, (주)클라썸 이채린 대표, (주)그레이스풀레인 김예리 이사였다. 오후4시부터 진행된 토크 콘서트의 진행을 맡은 최 파트너(맨 왼쪽)가 각 연사에게 질문하고 있다.
경영대학과 삼정KPMG(삼정회계법인)가 주최한 '이화 2021 CPA DAY'가 4일 오전10시 삼정KPMG에서 개최됐다. 본교 출신 회계사들이 모여 CPA(Certified Public Accountant, 공인회계사)에 관심 있는 후배들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본 행사는 약 1시간30분 동안 삼정KPMG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됐다.행사는 삼정KPMG 서지희(경영·85년졸) 부대표의 인사말로 막을 열었다. 국내 4대 법인(삼일·삼정·안진·한영) 최초 여성 부대표이자 본교 출신 두 번째 회계사인 서 부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봉사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비대면 환경이 중요해지면서 오프라인 봉사는 잠시 휴식기에 들어갔지만 ‘언택트(Untact) 멘토링’이라는 새로운 해결책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에 앞장서 온라인으로 따뜻함을 전하는 이화인들을 만났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는 말이 있듯 우린 흔들리는 만큼 반드시 성장해요. 비록 지금은 혼란스럽고 힘들더라도, 그 흔들림 속에서 길을 찾게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아름답게 꽃 피울 때까지 함께 손잡아 주며 용기를 주고 싶어요.”민
7월18일, 북적북적한 화상회의실. 화면에 비친 학생들은 모두 파란색, 빨간색 물건을 각각 손에 쥐고 있다. 진행자의 말에 몇몇 사람들은 파란 물병을 숨기고 빨간 표지의 책을 보여준다. 참석자들을 모아 보여주는 회의 화면에는 빨간색이 가득하다.멘토 이영인(경영년졸)씨는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한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자신이 겪었던 고민과 경험담을 이야기한다. 방중 열렸던 ‘방구석 진로 콘서트(방진콘)’의 한 장면이다.방진콘은 ‘안방 1열에서 즐기는 진로 콘서트’를 콘셉트로 한 인재개발원(인개원) 온라인 진로특강 프로그램이다. 7
‘취른이’. ‘취업 준비’와 ‘어른’을 합친 신조어로,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지며 취직은 하지 못한 채 나이만 많아진 어른이라는 의미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고용 시장이 악화하며 ‘취른이’의 고민은 깊어지고만 있다. 코로나19로 악화한 취업난, 현 상황은7월15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약 35만 명이 줄었고, 실업자 수는 전년 대비 약 9만 명이 늘었다. 7월 역시 마찬가지다. 8월12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약 27만 명이 줄었고, 실업자 수는 전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채용 시장에 언택트(Untact·비대면) 채용 방식이 확대되고 있다. 3월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 인사담당자의 70%가 비대면 채용 도입에 찬성했다. CJ그룹, LG전자, 카카오 등 여러 기업이 이미 채용 과정에 있어 화상면접 대안을 내놨다. 4월 취업포털 사람인은 구직자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언택트 채용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응답자 중 언택트 채용 전형을 경험한 구직자는 약 13.8%(약 276명)였다. 이러한 채용 시장의 변화는 취업전선에 뛰어든 본교생들에게도 영향을
미국 대학 연구실 인턴으로 채용된 이수연(생명·17)씨는 6일 돌연 취소 통보를 받았다. 코로나19 전파 위험 때문에 한국인과 중국인을 채용하지 않겠다는 내용이었다. 영어로 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밤낮으로 준비한 이씨의 노력은 물거품이 됐다. 이씨는 “유명한 교수의 연구실이고, 장학금도 지원해준다고해 들떴는데 허탈하고 속상하다”고 했다.졸업까지 한 학기를 앞둔 김혜진(영문·16)씨는 본격적인 취업 준비를 위해 이번 학기 단 4과목만 수강 신청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기업이 상반기 채용을 취소하거나, 잠정 연기해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