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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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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귀에 도청장치질문:세상에서 가장 비열한 사람은?1)남이 먹을 때 뚫어지게 쳐다보는 사람2)남의 뒷통수 치는 사람3)남의 말 엿듣는 사람정답 : 3)번× × ×정보통신부가 7일(금)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감소세를 보이던 검찰과 경찰, 국가정보원 등 수사기관들의 통신 감청이 올 상반기부터 다시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 용의자
캠퍼스
이대학보
2001.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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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청소년 성매매 방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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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는 청소년 성매매를 둘러싸고 청소년보호위원회의 적극적 대처와 법원의 소극적 대응 사이에서 우리 사회를 관통해 흐르는 다양한 갈등의 한 축을 목격하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지법 의정부 지원은 청소년 성매매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7명 가운데 5명의 영장을 기각하였다. “상대가 청소년인줄 몰랐다는 피의자의 주장에 타당성이 있고, 도주와 증거 인멸의
캠퍼스
이대학보
2001.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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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맺기의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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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정문으로 향하는 길에 나는 나와 ‘관계 없는 사람들’을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많이 만난다. 지하철 역 미용실 티켓을 손에 건네는 아줌마들부터 정문 수위실의 경비원 아저씨, 그리고 이화교를 건너고 있는 수많은 이화인들과 교수님들. ‘관계’라는 것이 익숙함을 필수조건으로 이뤄지는 것이라면 나는 이미 이들과 오랜 관계를 나눈 셈이지만 그 익숙함에는 서로의
캠퍼스
현시원
2001.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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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강의에서 찾은 신선한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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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중심부 동경, 그 안에서 최대의 번화가로 꼽히는 시부야에 자리한 아오야마 카쿠인 대학. 1년이라는 짧은 교환학생 기간을 이러한 곳에 위치한 학교에서 보내며 일본을 알아가게 되는 것은 큰 행운이다. 이 대학은 1·2학년, 3·4학년, 공대의 3개 캠퍼스로 나눠져 있어 내가 있는 곳의 캠퍼스 규모는 우리 학교에 비해 작은 편이다. 교환 학생에게 모든 수
캠퍼스
안인용
2001.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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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을 남녀공동의 문제로 인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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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피임약 ‘노레보’의 수입을 두고 찬반 양론이 분분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정청 관계자는 8월31일(금) 현대약품이 신청한 ‘노레보’정에 대해 공청회와 약사심의위원회를 거쳐 국내 시판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사실을 단순히 받아 들이기 보다는 그 이면에 감춰진 여성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임신은 여성이 하는 것이고 따라서 그에 대
캠퍼스
안인용
2001.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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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통한 체계적 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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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 전 일이었다. “학생, 우리 학생 맞지요?” “그런데요, 왜요?” “아~ 실은 나 사범대 보건교육과 아무개라고 합니다. 오늘 아침은 학생이 내게 다른 것을 볼 여유를 안주고 계속 내 시선을 잡고 놔주지 않아서 실례인줄 알면서도 눈을 땔 수가 없었어요.” “왜요?” 눈꼬리가 올라감은 당연하다. “왠지 모르겠어요? 줄담배를 피우며 담배재 모두를 그렇게 털
캠퍼스
안인용
2001.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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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를 읽고 - 확실한 초점 잡아 비판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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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주된 소비층으로 떠올랐다. 이미 작년부터 ‘여성만을’위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들이나 이동통신 서비스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하는 등 여기저기서 여성을 부르고 있다.이러한 시점에서 이번 이대학보 개강호에 실린 ‘장미빛 카드에 갇힌 여성의 일상’ 문화부 기사는 내 눈길을 끌었다. 이 기사는 특히 여성전용카드가 가진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어 요즘 난립하고 있는
캠퍼스
안인용
2001.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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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시 도서관 컴퓨터 미리 점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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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31일(금) 수강신청을 변경하기 위해 아침 일찍 중앙도서관 컴퓨터실에 갔다.그간 수강신청 등록기간이나 변경기간에 고생한 경험이 많기에 일찍 학교에 간 나는 오전6시, 도서관 컴퓨터실에 도착해서 컴퓨터를 켜고 자리에 앉아서 수강신청 시간을 기다렸다. 도서관 컴퓨터실에는 오전6시30분이 채 되기 전부터 학생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고 오전9시가 될 무렵에
캠퍼스
안인용
2001.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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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이용시 겪은 불편,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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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을 이용하면서 느낀점 두 가지를 이야기하려고 한다. 우리 학교 도서관은 자정이 되면 안에 학생들을 둔 채 문을 밖에 서 잠그고 다음날 새벽에 열어준다. 여대라는 특성상 이해는 하면서도, 머리가 아프거나 컨디션이 좋지 못한데도 밖으로 나갈 수가 없어 다음날 밖에서 문을 열어줄 때까지 꼼짝 못하고 안에서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몇 번 있었다. 이럴 경우 만
캠퍼스
안인용
2001.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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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후에도 끝나지 않은 가정관 보수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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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후 가정관 식당을 자주 이용한다. 가정관 식당의 인테리어 공사로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게 된 것은 반가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가정관 공사 이후의 뒷처리와 마무리 작업이 늦어진 것은 아쉬운 점이다. 개강을 한지 5일이 지난 7일(금)까지도 가정관 공사 때문에 생긴 건축물 자재들은 치워지지 않았다. 가정관 식당 입구 여기저기 놓여있는 건
캠퍼스
안인용
2001.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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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경쟁 속에 사라지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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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통계조사에 따르면 스트레스의 원인 중 90%가 인간관계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특히 새로운 인간관계를 많이 경험하게 되는 대학시절에는 그 스트레스의 정도가 남다르다. 우리나라의 경우 유교에 뿌리를 두고 협동과 공존을 미덕으로 배우며 자란 지금의 대학생들은 성인이 되서는 능력이 더 중시되는 개방적인 사회분위기에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 많은 학
캠퍼스
이은혜
2001.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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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 전성시대’에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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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체중임에도 자신이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젊은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탤런트나 모델의 외모와 자신의 외모를 비교하며 괜한 외모 컴플렉스에 사로잡혀 있는 여성들도 적지 않다. 마르고 쌍커풀 진 눈, 오똑한 코의 약해보이는 여성이 미인으로 여겨지는 요즘, 그렇지 않은 여성들은 왜곡된 ‘미인 기준’으로 스트레스가 쌓인다. 이러한 상황은 방학때면 언제나 많
캠퍼스
신수정
2001.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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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적’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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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적으로 스트레스는 질병으로 간주되는데 그 증세가 심하면 정신적 장애를 넘어 두통 , 발작 등의 신체적 질병으로까지 이어진다. 사회학에서는 인간에게 욕망이 있는 한 스트레스는 불가피한 요소라고 본다. 개인의 욕망이 방해기제를 만날 경우 긴장과 갈등이 발생하고 욕망이 좌절되는 순간 자아가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는 필연적이라는
캠퍼스
이은혜
2001.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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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쉬는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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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하면 뭐하지?’, ‘과연 내가 전공을 잘 선택한걸까’,‘난 친구를 만드는데 소질이 없나봐….’대학만 가면 행복할 것 같았던 입시시절의 기대와는 달리 생각보다 많은 골칫거리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느낌입니다. 이화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대학에서 겪는 스트레스량이 ‘매우 많다’ 또는 ‘많다’라고 응답한 학생들이 314명 중 168명으로 절반
캠퍼스
허항
2001.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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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대학생 행복합니까?
855
흔히 지금의 젊은이들은 고도의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풍요롭게 자란 ‘행복한 아이들’이란 소리를 듣는다. 그들이 해야 할 유일한 일은 나라의 민주화도 사회정의를 다시 세우는 일도 아니었다.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학에 가는 일이었고 그 외의 모든 것에는 면죄부가 주어졌다. 하지만 그 면죄부는 대학에 들어가는 그 날 효력을 잃는다. 김현정(경영·3)양은 “
캠퍼스
이은혜
2001.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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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의 부메랑, 술, 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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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서로 실갱이를 벌이는 학생들, 뿌연 연기를 내뿜으며 거리를 활보하는 학생들. 늦은 밤 학교 근처의 골목에서 어김없이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이제 술과 담배는 대학생들의 기호품 1·2위로 자리잡았다. 취업·군대·학점 등 대학생들의 불안한 위치가 주는 스트레스가 커지고 있는 것처럼 술·담배 등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학생 또한 늘어나고
캠퍼스
신수정
2001.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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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대학생, 발목잡는 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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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목) 우리 학교 중앙도서관. 시험 기간이 아닌데도 자유 열람실엔 상당히 많은 수의 학생들로 붐빈다. 책상엔 전공 서적과 함께 토익·토플과 자격증 시험 준비를 위한 책들도 유난히 많이 펼쳐져있다.앞의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학교 학생 313명 중 스트레스 요인이 학점 등 취업 능력 문제라고 답한 학생이 47%, 진로 문제라고 답한 학생은 31%에
캠퍼스
김현주
2001.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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