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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광주비엔날레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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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지구촌의 문화환경과 예술의 능동적 견인역할을 하고자 설립된 국가적 규모의 광주비엔날레가 이번에 제2회를 맞게 되었다. 서구라는 중심 개념의 잉여로서의 ‘비서구’, 혹은 제3세계가 아닌 스스로 주체화된 아시아 문화예술의 아이덴티티를 세계에 알리는 국제적 문화예술의 항구 역할을 할 광주 비엔날레.한국 작가 12명을 포함, 본 전시회 출품작가 작품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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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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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의 근대성과 근대의 초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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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총학생회는 10월31일(금) 중강당에서 ‘한국문학의 근대성과 근대의 초극’이라는 주제로 김윤식 교수(서울대 국문학과)를 초청해 제2회 이원 학술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근대란 무엇이며, 한국의 근대와 그것이 문학작품에 어떻게 투영되고 있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우선 논의에 앞서 김교수는 인류는 보다 나은 세계로 발전하며 인간은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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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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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시대 계급사회의 ‘권력’과 ‘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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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정권에서 벗어나 형식적·절차적 민주주의를 거쳐 선출된 문민정권이 들어선 후, 이른바 ‘문민시대’의 지배집단과 운동세력은 누구인가. 1997년 가을, 통권 35호 계간 「동향과 전망」특집에서는 ‘문민시대’의 새로운 지배집단과 운동세력을 고찰하고 있다. 이전의 권력구조는 강력한 독재체제 아래 정치적으로는 부정부패와 경제적으로는 정경유착으로 설명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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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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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김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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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10월8일(수) 김정일은 조선 노동당 총서기로 취임했다. 74년 세습적 후계자로 지명된 후 23년만이며, 94년 김일성이 사망한지 3년 3개원만에 이뤄진 공식 승계였다. 그렇다면 앞으로 김정일의 정책은 어떠한 성격을 띨것인가? 이러한 물음에 해답을 줄 수 있는 책 「다큐멘터리 김정일」이 김일성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던 김현식씨와 동아일보기자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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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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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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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은 한나 아렌트(Hannah Arent, 1906∼75)의 대표적 저서이다. 아렌트는 20세기 가장 도전적인 정치철학자 중 한사람으로 분류되며, 현상학적 방법을 정치학적 이해에 적용한 영어권 최초의 정치사상가라고 평가된다. 또한 전통적으로 정치를 진리의 규범 속에서 이해했던 플라톤이나 선의 규범 아래 놓았던 아리스토텔레스·로크·벤담 등과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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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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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시가 속에 반영된 역사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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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비어천가는 세종의 훈민정음 창제 후 한글로 표기된 최초의 작품으로, 우리의 대표적 고전 중의 하나이다. 원문은 전 10권125장의 본문과 서문, 전문, 발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장마다 우리말로 쓰여진 노래와 함께 한문번역을 싣고 그 뒤에 노래의 내용을 뒷받침하는 사실을 덧붙여 놓았다. 제1장과 제125장을 제외한 각 장은 모두 두 수로 돼 있고, 대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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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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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정책과 대안, 바람직한 학생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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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예년에 비해 총학생회(총학) 선거시기가 조금 앞당겨진 상태다. 서울대와 성대 등 몇개 대학에서는 이미 선거유세가 한창이며 개표도 작년과 비교해 10일 정도 빠르게 진행된다. 이는 12월에 치뤄진 대선시기와 맞물려 선거운동원이 분산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98년 학생회 선거의 가장 큰 특생은 학생운동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것이냐는 점이다. 또한 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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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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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돌조각의 가치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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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박물관 특별전 ‘우리 옛 돌조각의 힘’이 4일(화)부터 98년10월31일까지 박물관 조각정원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에는 박물관, 연출가 김정옥시(중앙대 명예교수)의 소장품인 무인석·문인석·부부상 등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신시대까지 돌조각 70여품이 출품된다. 박물관장 김홍남교수(미술사학과)는 “한국의 옛 돌조각들이 가지는 인류학적, 민속학적, 종교적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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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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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도서기증자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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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은 29일(수) 기증도서 목록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김세영(전 영어영문학과 교수)-「Helen Kim"s life and thought uner the Japanese colonialis」1권 ▲이숙례(전 교육학과 교수)-「대동강에 띄우는 편지」외 1권 ▲홍경애(생물·92년 졸)-「홀로서기」외 43권 ▲윤정해(물리·90년졸) -「신앙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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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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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숙사·학생관 시설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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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3차 학교학생협의회(교학협의회)가 10월28일(화) 기숙사 관장, 총무처장, 학생처 과장, 기숙사 사생회 회장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교학협의회는 신기숙사, 신학생관 설계 내용을 안건으로 진행됐다. 먼저 99년2월 입주 예정인 신기숙사 시설문제가 논의됐다. 신기숙사는 외부인 출입을 견제하기 위해 바코드 형식으로 관리 하게 되며 각 방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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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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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단대 대표자 뽑는 선거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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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과마다 98학년도 과학생회장단 선거가 한창이다. 이미 가정대가 선거를 끝내 식영과는 학생회장 오지영(식영전공·2)·부학생회장 김문희(식영전공·2)·총무 김윤지(식영전공·2)후보가, 의직과는 학생회장 정지연(의직전공·2)·부학생회장 최수하(의직전공·2)후보가 당선됐다. 10월30일(목)~10월31일(금) 일괄적으로 치뤄진 상경대 과선거에서는 비서학과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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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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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방송인 동문회 창립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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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출신 신문·방송인 동문회 창립총회가 10월22일(수) 경영관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장명수 한국일보이사, 임영숙 서울신문 논설위원, 황수경 KBS아나운서, 전영옥 리마쥬 프로덕션 사장을 비롯한 본교촐신 기자, PD, 아나운서, 방송작가, 카메라맨, 프리랜서 등과 정의숙이사장, 윤후정명예총장, 장상총장, 성정순동창회장 및 신문방송학과 교수들이 참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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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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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교류를 통한 여성교육 활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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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는 청화대학, 북경대학 산하과·연구소와 교수·학생·연구원 상호교류 및 공동연구 등을 골자로 학술교류협정을 맺었다. 이공계 연구, 정보통신 교육의 중심체인 청화대학과 10월9일(목) 학술 교류함으로써 이 분야의 학문 발전을 상호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10일(금) 북경대학에서 북경대학 역사학계·동북아연구소와 본교 사학과·이화사학연구소·한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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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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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정보화랭킹 10위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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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동아일보 주관으로 실시된 제2회 대학정보화 랭킹평가작업에서 본교가 종합10위를 기록했다. 또한 5개분야로 나뉘어 실시된 분야별 순위에서는 ‘대학의 교육행정 전산회 현황’7위(공동7위 서강대·한남대), ‘사이버 시대를 대비한 대학의 정보화’ 3위(1위 한국과학기술원, 2위 포항공대)를 차지했다. 정부와 학계·연구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이번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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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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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 색채디자인연구소 신설
563
10월29일(수) 오전10시30분 미술대학관 1층 중앙홀에서 정의숙이사장, 윤후정명예총장, 장상총장, 류희영 미술대학장 등 약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색채디자인연구소 개소식이 열렸다. 개소식은 개회사, 총장사, 축사, 색채디자인연구소장 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경자 색채디자인연구소장은 “현대는 디자인의 시대로 색채디자인에 산업경쟁력이 달려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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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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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총학생회 선거일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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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총학생회 선거일정이 3일(월)부터 시작된다. 이번 선거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관위)는 각 후보의 정책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공동정책자료집을 발간할 예정이며, 중선관위 집행부를 공개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정책공청회를 오후3시경으로 앞당기고 개방된 장소에서 실시해 각 후보의 정책을 보다 많은 이화인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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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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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론화 통한 총투표 의미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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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균관대, 한성대를 비롯 여러 대학이 한총련·학생운동 관련 총학생되의 한총련 탈퇴 여부를 묻는 총투표를 실시했다. 본교 또한 지는 10월7일(화)~10일(금) 4일간에 걸쳐 ‘학생운동 방향 정립’을 위한 이화인 총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52.56%의 투표율에 73.6%의 학생들이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해체를 위한 탈퇴가 결정됐다. 그러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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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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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건문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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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피웠지?청소년: 안피웠어요.경찰: 솔직히 말해. 너 피웠지. 어디 한 번 책가방 줘봐?청소년: 싫어요.경찰이 청소년보호버 위한사범단속을 위해 청소년을 무차별적으로 불심건문하고 있다는데 법을 집행하기 위해 법을 어기는 한심한 꼴이라니, 여보세요 경찰 나리들, 범법자 잡으려다 애꿎은 애들만 잡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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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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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없으면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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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나도 단대제에 참가하고 싶다.임창정초대추진위원회(임추본):안돼!미:왜 안돼?임추본: 표를 안샀으니까.학관 110호에 열린 ‘예림제’는 표가 없으면 못들어가는 단대제였다는데. 학우들의 관심을 높히기 위한 것이었다고는 하지만 단대제의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하넌 생각해보는 게 어떻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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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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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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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거기 누구없소. 한학기 책임지고 열심히 하겟다는/사람은 안나오고 다 모른척해 애가 타네/후보자 나올때까지 우리과는 어떡하나...각 단대·과선거때마다 한팀의 후보자가 나와 찬반투표가 일쑤고, 날짜가 잡힌 과선거도후보자가 없어 연기된 과도 잇다는데. 한학기동안 ‘우리과’한번 이끌어가겠다는 사람 어디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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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10.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