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는 네가 한 일을 알고 있다네사 캐리 지음. 서울: 해나무, 2015 DNA 자체는 변화가 없는데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이 달라지는 현상, 즉 유전형은 그대로인데 표현형이 달라지는 현상과 그 현상을 일으키는 분자적 메커니즘을 후성유전학이라고 합니다. 이 책은 DNA의 운명이 '사용법'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 소개해주는 후성유전학 입문서로

△전체주의는 어떻게 개인을 파멸로 이끄는가 … 「1984」 '민주주의란 나무는 피를 마시며 자란다'는 말이 있다. 민주주의는 국민의 희생과 노력으로 가능하다는 뜻이다. 한국 현대사도 마찬가지다. 한국은 전체를 위해 개인을 희생시키고 특정인 혹은 소수당의 독재를 조장했던 이승만 대통령의 문민독재와 박정희 대통령에서 노태우 대통령까지

나는 자연에 투자한다마크 터섹, 조너선 애덤스 지음. 서울:사이언스북스, 2015전세계적으로 급속한 경제 성장은 많은 자연재해와 환경문제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자연재해나 환경문제를 직접적으로 경험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자연보호나 환경보호에 대한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할 것 같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금융인에서 환경 운동가로 변신한 저자는 이 책에서

한시에 마음을 베이다 김재욱 지음. 서울: 왕의 서재, 2015 고전이 현재에도 여전히 의미 있게 읽히는 것은 사람의 감정과 의지가 시대에 관계없이 공유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책은 옛 사람과 오늘의 우리를 연결해 주는 고전 중 한시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사랑, 사람, 역사, 영물, 자연, 죽음, 친구의 7가지 주제로 분류한 동양의 대표

빅데이터 인간을 해석하다 크리스티안 루더 지음. 서울: 다른, 2015.빅데이터 시대가 시작된 오늘날에는 자료 그 자체보다 이를 어떻게 가공하고 활용하는지가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미국 최대 데이트 사이트 OK큐피드 설립자이자 정보분석가인 저자는 데이트 사이트 운영자답게 1000만 회원들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사람들이 이성의 나이, 외모, 정치성향 등에 어떻게

담론신영복 지음. 파주: 돌베개, 2015.저자 신영복 교수는 2014년 겨울 학기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강의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신 그는 그동안 강의의 녹취록을 모아 책을 내놓았습니다. 이 책에는 그가 20년간 머물렀던 감옥에서의 일화와 함께 동양고전의 풍부한 사상, 그리고 이를 통해 이끌어낸 자기 성찰이 담겨 있습니다. 그는 그동안 자신이 저지른

식물의 인문학박중환 지음. 파주: 한길사, 2014.이 책은 ‘꽃은 무엇으로 피는가?’라는 물음으로 시작합니다. 계절이 꽃을 피우는 듯하지만, 답은 스트레스가 꽃을 피운다는 것이었습니다. 절박함 속에서 다음 세대를 남기기 위해 꽃대를 올리는 식물을 통해, 저자는 인간사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숲이 인간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부제가 말하듯이, 서로 닮

피아노의 역사 스튜어트 아이자코프 지음. 서울: 포노, 2015.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중요한 악기인 피아노의 300년 역사를 소개한 책입니다. 클래식부터 재즈까지, 바흐부터 현대 음악가들까지 피아노 음악에 관한 광범위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17세기 피렌체에서 피아노가 탄생한 이후 발전하는 모습을 거장들의 피아노 작품, 뛰어난 연주자들의 피아노 음악과

자전거의 즐거움 로버트 펜 지음. 서울: 책읽는수요일, 2015.자전거와 함께하는 삶을 사랑하는 저자는 책의 서두에서 새로운 자전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느 곳에서도 쉽게 구할 수 없는 자신만의 자전거를 만드는 여정을 시작합니다. 저자는 자전거의 프레임, 기어와 페달, 바퀴와 안장 등을 직접 고르며, 전 세계를 누빕니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과 함께

위험한 과학책 랜들 먼로 지음. 서울: 시공사, 2015. 전직 NASA 로봇공학자이자 과학웹툰 'xkcd'의 작가로 활동하는 저자가 블로그를 통해 받은 질문에 답한 글을 모아 펴낸 책입니다. 저자는 궁금했지만 누구도 대답해 주지 않는 기상천외한 질문에 유머와 과학으로 답을 합니다. “지구가 자전을 멈추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내 옆에 있는 사람 이병률 지음. 파주 : 달 출판사, 2015.여행을 떠나 낯선 곳에 가방을 내려놓으며, 이곳에는 어떤 사람의 어떤 이야기가 거쳐 갔을까 상상해 본 적이 있나요? 이 책은 이병률 시인이 여행을 통해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여행산문집 입니다. 이 책의 저자에 따르면, 여행은 풍경을 관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 사이로 들어가는 일입니

펭귄과 리바이어던 요차이 벤클러 지음. 서울 : 반비, 2013.철학자 토마스 홉스는 저서 ‘리바이어던’에서 인간은 이기적이며 강력한 통제가 필요한 존재라고 말했습니다. 홉스의 말처럼 인간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합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보상이 주어지지 않더라도 남을 도우며 협력해 일하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본교생 ㄱ씨는 낮은 자존감 때문에 고민이 많다. 겉보기에는 반듯하게 자라온 것 같지만 ㄱ씨는 부모님의 기대와 압박감 속에 성장하면서 자신의 의견 표현도 제대로 해본 적 없다. 가정환경이 ㄱ씨보다 더 좋은 다른 친구들을 보면서 열등감이 들지만, 자존심 때문에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는다. ㄱ씨는 자신의 이런 모습을 바꾸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자존감이 왜 낮은

유쾌한 크리에이티브톰 켈리·데이비드 켈리 지음. 청림출판, 2015 제목부터 유쾌한 기운이 느껴지는 이 책은 세계적인 디자인 기업 IDEO의 형제 창업자가 쓴 창조적 디자인 사고 길잡이입니다. 저자는 현업에서 30년간 일하면서 혁신이란 것이 소수에게만 허락된 특별한 무언가가 아니라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아주 작은 발상에서 시작되는 것임을 발견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유현준 지음. 서울: 을유문화사, 2015. 도시를 건축물이 모여진 공간으로 보지 않고, 그 속에 담겨진 정치, 경제, 문화, 역사를 읽어내는 책입니다. 사람이 도시를 만들고, 도시가 그 안에 사는 사람을 닮아가면서 어떻게 성장하고 발전하는지 보여줍니다. 저자는 서울의 정겨운 골목길부터 뉴욕의 센트럴파크까지 도시 안에 숨은 명소를 인문학적 시선으로 분석합니다. 그리고 펜트하우스가 비싼 이유, 강북의 도로는 왜 구불구불한지 등 누구나 한번쯤 궁금해 할 수 있는 도시와 건축 이야기를 명쾌하게 풀어냅니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가 무심코 지나쳐 온 익숙한 주변을 돌아보고, 건축물과 도시를 바라보는 각자의 시각을 가져보길 바랍니다.-이대 도서관 좋은 책 추천위원회- 서고 위치: 중앙도서관 [2층홀 인기도서 / 3층 일반자료실 307.76 유94ㄷ]

뉴스의 시대알랭 드 보통 지음. 서울: 문학동네, 2014. 신문과 TV를 넘어 소셜미디어와 같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뉴스는 우리 생활 깊숙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뉴스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알랭 드 보통의 <뉴스의 시대>는 이 질문에 대해 다룬 책입니다. 정치, 해외, 경제, 셀레브리티, 재난, 소비자 정보 뉴스를 선별하여, 각 뉴

<편집자주> 이화 안에는 다양한 의견이 오가는 주제, ‘뜨거운 감자’가 많다. 본지는 5주간 학내 뜨거운 감자인 이슈 5개를 골라 학생과 교수, 교직원 등 교내?외 구성원에게 이야기를 듣는 ‘이화의 아고라에서 뜨거운 감자를 논하다’ 시리즈를 연재한다. 마지막 주제는 ‘본교의 미디어 노출을 지향

“얘들아! 1번 미션장소는 4층이야. 빨리 올라가자!” 조용한 중앙도서관(중도)이 학생들의 뜀박질과 외침으로 들썩였다. 5월27일 오후4시 중도 2층 홀에서 ‘2015 도서관 무한도전’(도서관 무한도전)이 개최됐다. 도서관 무한도전은 중도에서 5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행사로 2~4명으로 구성된 110개 팀이 참여했다

와일드셰릴 스트레이드 지음. 서울: 나무의 철학, 2012 인생의 가장 깊은 절망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선택은 많지 않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어머니의 죽음, 이혼, 마약과 무절제한 생활 등 벗어날 수 없는 고통 속에서 PCT(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라는 도보여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PCT는 캘리포니아 주 멕시코 국경에서 시작해 캐나다 국경너머까지 아

<편집자주> 이화 안에는 다양한 의견이 오가는 주제, ‘뜨거운 감자’가 많다. 본지는 5주간 학내 뜨거운 감자인 이슈 5개를 골라 학생과 교수, 교직원 등 교내?외 구성원에게 이야기를 듣는 ‘이화의 아고라에서 뜨거운 감자를 논하다’ 시리즈를 연재한다. 네 번째 주제는 ‘본교 영어강의 비중을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