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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판매, 새내기 입학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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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이세요?”, “수강신청하고 나오세요?”.? 요즘 학교 안팎을 지나다 보면 낯선 사람들의 이와 같은 질문을 많이 받게 된다. “예”라는 대답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그들은? “설문조사에 응해 주시겠어요?”,“타대학생들과 영어공부 해볼래요?”라고 말하며 신입생들에게 접근한다. 그리고 나서 신입생들을 봉고차나 카페로 데려가 20∼ 30분 정도 대학생활과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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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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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단대 `IMF오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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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6일(월) 음대를 시작으로 98년도 신입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오티)이 단대별로 진행됐다. 자연대는 2월20일(금) 종과에서, 인문대·상경대·간호대·약대는 각각 고사리 수련관에서 오티를 실시했다. 각 오티에서는 재학생과 신입생, 교수가 참여해 학과·교수 소개, 레크리에이션 등을 진행했다.? 음대의 경우 예년에는 과별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나 올해는 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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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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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교직원 함게하는 3자 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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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생활협동조합(생협)이 학생들만 조합원으로 참여했던 기존의 형태에서 교수·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3자생협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지난해 생협은 감사로 인해 불거졌던 세금문제로 학교측으로부터 운영중단을 요구받았다. 이에 10월 9일 임시조합원총회를 열어 3자생협 추진을 결정하고 학교측에 건의했으나 합의를 보지 못했다. 그러던중 11월 27일 3자생협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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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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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뛰는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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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태극기가 화면 가득 일렁인다. 몇 명의 사람들이 그 밑을 전력으로 질주하고 있다. ‘다시뛰자 코리아’ 글씨체도 내용처럼 묵직하다. 뿐만 아니라 요즘 TV에서는 어떤 채널을 틀어도 금빛 물결을 볼 수 있다. 금반지·금비녀·금두꺼비… 금을 모아 나라를 살리자는 현대판 국채보상운동 덕분이다. 지난해 11월21일 정부는 외환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IMF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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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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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창출이 최우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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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률 저하와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인해 올해 실업자가 1백만에서 최고 2백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고실업 상태는 노동시장으로의 대졸생들의 대거 유입, 기업 도산 및 폐업 등에 의한 ‘전직 실업자’의 증가 등으로 인해 향후 몇 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최근 정부는 이러한 대량실업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고용보험 적용 대상의 확대, 실업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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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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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쏘는 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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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보사일이 저에겐 ‘과분한’ 일 같아요”?학보사에 갓 들어온 후배 하나가 자신의 생활과 학보사 일을 병행하기 버겁다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런 후배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다 문득, 얼마전 한 친구와 나눈 이야기가 떠올랐다. ?짬을 낸 술자리에서 그 친구는 나에게 쉽고도 어려운 말을 던졌다. ‘운동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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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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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어진 세상에 반기를 들자
601
“서울에서 언양으로, 다시 언양에서 수원으로 발령을 받을 때만 해도 다음 인사 때는 정상복직될 수 있으리라 믿으며 착잡한 심정을 달래왔스빈다. 하지만 올해 1월12일 남자직원 10명, 여자직원 11명과 함께 또 한번 무연고지인 경북 언양의 본사공장 업무지원팀으로 전직당한 것을 확인하는 순간 가슴이 무너지더군요.” 고교 졸어 후 17년동안 현대알루미늄 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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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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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받는 고용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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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한파로 온 국민의 마음이 얼어붙고 있는 요즘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여성 우선해고의 움직임은 여성계를 잔뜩 긴장시키고 있다. 기혼여성에게 ‘가정일로 회사일에 소홀하다, 여성은 근속연수가 짧아 생산성이 안오른다’며 트집잡던 기업이 이제는 가정에 돌아가라며 우선해고를 하고 있다. 불과 몇달 사이에 휘몰아쳐온 외환위기와 부도사태 그리고 IMF관리경제로의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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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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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시대의 정치
683
지금 우리사회는 외환위기로부터 시작된 경제위기와 그러한 위기로부터 벗어나려는 몸부림 속에서 좌절과 분노로 망연자실하고 있다. 지난 연말 국내 외환시장에서의 달러화 부족으로 원화 환율이 폭등하고 일부 금융기관들이 외채상환 불능상태에 직면하자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에 긴급지원금융을 신청했다. 이에 IMF는 자금지원을 즉각적으로 결정하고 3%이내의 경제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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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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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안정·민중 생존권 보장 등 주장
532
6일(금) 노사정위원회의 ‘고용조정(정리해고)법안’법제화 합의 후 이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7일(토) 오후 3시 연세대에서 ‘정리해고 법제화 철폐와 민중 생존권 쟁취를 위한 청년학생투쟁대회’가 열렸다. ‘정리해고 분쇄·고용안정 쟁취·민중 생존권 사수를 위한 수도권학생공동투쟁위원회(준)(수도권공투위)’가 주최한 이날 집회는 서울대·고려대 등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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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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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와 맞바꾼 민중 생존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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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위원회(노사정위)가 6일(금) 정리해고제와근로자 파견법 허용을 골자로 한 쟁점안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그러나 고용불안정·노동자 지위 하락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9일(월) 열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대위원대회에서는 노사정합의안을 부결하고 재협상을 요구,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총파업을 전개하기로 결정하는 등 반발의 움직임이 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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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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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침투할 것인가 침투당할 것인가
780
정문에서 지하철역으로 가는 동안 여성의 나체를 본적이 있는가? 1월 중순 여성위원회는 여성의 누드를 이용한 ‘이사벨’벽면 광고에 대해 여성의 상품화와 대상화를 문제로 철거해 줄 것을 요구했다. 목적없이 길을 걸을 때, 생각없이 TV를 틀었을 때 혹은 심심풀이로 잡지나 신문을 뒤적일 때…. 의식을 하고 있건 그렇지 못하건 간에 우리는 이렇듯 삶의 순간순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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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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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시대 한국은 눈물 공화국
527
IMF 체제 하에 들어가면서 생활고의 비명들이 여기저기서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고 있다. 수입이 줄어들다 못해 정리해고와 실업의 공포에 이제 수입 자체가 완전히 끊어질 형편이니 힘들다는 비명이 터져나오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상황이 이렇게 어려워짐에 따라 다시 허리띠를 졸라매자는 최근의 구호들은 바람직하다 못해 당위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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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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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이용 반경을 넓히자
900
연 건평 6천여평인 본교 중앙도서관은 4천여 열람석과 1백만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터넷 홈페이지내 Digital Library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중앙도서관에는 참고실·전자정보실·일반자료열람실·특수자료실·학위논문실·정기간행물실·마이크로폼실 그리고 분관으로서 음대와 의대에 음악도서실·의학도서관이 있다. 그러나 활용할 수 있는 자료실이 많음에도 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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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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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권, 주저앉을 수 없는 절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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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몸대주기’가 아니라 철거민에게 정신적으로 힘이 돼 준 것 같아 뿌듯해요”라며 빈민활동(빈활)에 대한 소감을 밝히는 노현양(의예·1). 그녀는 전국보건의료대학생회 이대지부 소속으로 1월18일(일)~10일(화) 하남시 천현동에서 빈활을 수행했다. 천현동은 95년 벽돌공장 부도 이후 집과 일터를 잃은 노동자들이 영구임대주택 보장을 요구하며 투쟁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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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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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촌, 그곳엔 내 ‘언니’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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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남을 돕는 것이 아니라 단지 내가 겪을지도 모를 고통 때문에 대신 아파하는 이들을 위한 활동일 뿐이죠”라고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공경창양(의직·3)은 기지촌 활동(기활)의 의미를 말한다. 한국과 미국의 정치적 관계, 한국사회의 매매춘, 혼혈아 등 우리 사회의 문제들이 중첩된 지역 기지촌. 이곳에서 기활은 ‘사람과 사람’의 문제로부터 고민을 풀어나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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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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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이화는 고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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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투쟁(등투), 고대생 집단 난동 저지, 한총련출범식 불참 선언, 신촌민자역사 반대운동, 한총련 탈되/불탈퇴를 위한 총투표, 그리고 30대 총학생회 선거를 끝으로 29대 총학생회(총학)는 1년을 마무리 했다. “1년내내 실험만 한 것 같다”는 29대 총학생회장 김민정양(물리·4)의 평가처럼 29대 총학은 다양한 영역에서 많은 실험을 시도했다.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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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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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사무전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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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는 3월2일(월)부터 서면과 전산을 병행해 사무를 처리한다. 이에 따라 기숙사생들은 지금까지 서면으로 진행했던 외박·외출·지각 등을 기숙사 PC를 통해 하루 전에 신청할 수 있게 됐고 기숙사측의 공지사항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기숙사관장 김초강교수(보건교육학과)는 “전산화로 인해 기숙사생의 편리를 도모하고 자원·인력·시간 낭비도 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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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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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디 윌리암스 특별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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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디 윌리암스의 특별강연회가 4일(수) 오후 4시30분 약 2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문화관 806호에서 열렸다. 국제대학원 주최로 열린 이번 강연은 ‘세계평화유지를 위한 여성과 비정부기구의 활동(Leading the World Peace: Women and NGOs)’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자 조디 윌리암스는 현 국제지뢰금지운동단체 집행위원장으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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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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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도서 일반도서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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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은 올해부터 기본도서를 일반도서로 전환, 3층∼4층의 일반자료실에서 통합관리한다. 이는 책을 두 곳에서 반납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도서관 운영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의 기본도서와 자료의 대출 및 반납은 2층 대출실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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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2.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