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 자료실 소개

연 건평 6천여평인 본교 중앙도서관은 4천여 열람석과 1백만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터넷 홈페이지내 Digital Library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중앙도서관에는 참고실·전자정보실·일반자료열람실·특수자료실·학위논문실·정기간행물실·마이크로폼실 그리고 분관으로서 음대와 의대에 음악도서실·의학도서관이 있다.

그러나 활용할 수 있는 자료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신입생은 물론 재학생 역시 이용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학술부는 특별히 전자정보실·마이크로폼실·음악도서실을 선정해 이용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전자정보실 중앙도서관 2층 홀 왼편 안쪽에 위치한 전자정보실은 각종 학술정보 CD-ROM과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등 전자매체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이곳에는 11대의 컴퓨터가 깔끔하게 정비돼 있으며 1~3명의 사서가 이용에 불편을 겪는 이들을 도와주고 있다.

이용자는 서지·초록·전문의 형태로 50여 학술정보 CD-ROM 을 검색할 수 있는 데 주로 연속간행물의 기사를 검색할 때 사용하면 편리하다.

CD-ROM을 활용하면 인쇄본 색인·초록류보다 최신정보를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도별 색인, 연관주제와의 연결 등 다각적 검색이 가능하다.

또한 Online Catalog나 주제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할 수 있다.

학술정보 데이터베이스에는 국회도서관 문헌정보·법누리·ERIC 등 인문·사회·예술·과학·기술·의학 전분야에 걸친 50여 CD-ROM이 내장돼 있다.

이 가운데 국회도서관에서 제공하는 국회도서관 문헌정보에는 한국박사 및 석사학위 논문 총목록, 정기간행물 기사색인 및 국회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국내 단행본 목록이 수록돼 있다.

전자정보실은 CD-NET장비를 운용, 관내 타 자료실 및 교내 연구실 등에서도 LAN을 통해 전자매체자료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각 PC에서 검색결과를 저장하거나 서지상태로 30건까지 출력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서 이현주씨는 “전자정보실의 자료들은 살아 움직이는 정보로, 매우 방대하고 다양해 일일이 설명할 수는 없지만 이용자의 필요욕구에 따라 언제든지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많은 예산을 들여 구입하거나 연간회비를 지불하고 있는 자료들을 적극 활용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한다.

마이크로폼실 온라인 목록에서 청구번호위에 ‘FM’표시가 있다면 마이크로폼실(중앙도서관 4층) 자료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곳은 경향·매일경제·한겨레·동아·조선·중앙·Korea Hearald 등의 일간지와 외국 정기간행물 일부, 국내학위논문, 외국박사학위논문(UMI), 색인 및 서지, 단행본, 고서 등을 Microfilm 11,432roll과 Microfiche 288,642매의 자료로 (98년 2월5일 현재)보관하고 있다.

정리된 자료는 청구번호로, 미정리된 외국학위논문은 신간조회 화면에서 검색해 등록번호로 마이크로폼실 캐비넷에서 찾아 이용하면 된다.

마이크로폼실에는 Micro reader 10대와 Reader printer 5대가 설치돼 있으며 사용방법은 담당직운에게 문의하면 된다.

음악도서실 음악관 2층에 위치한 음악도서실은 음악관련 잡지와 단행본, 그리고 가곡·국악·오케스트라·피아노 등의 여러 장르 악보를 소장하고 있다.

단 잡지와 악보는 관리상의 어려움과 이용자의 불편을 고려해 폐가제로 운영된다.

잡지에는 객석·예술과 비평·음악저널·낭만음악·Music Education Journal·Music Index·Journal of Musicolozy 등 국내외 충 84종이 있는데 목차모음자료를 보고 잡지명과 발행년월을 적어가면 사서의 도움으로 열람할 수 있다.

또한 감상길에서는 원하는 Tape·CD·LP등을 청취할 수도 있다.

준사서 김남숙씨는 “3만4천권정도의 높은 장서보유력 대문에 서울대·연세대·한양대·숙명여대·부산대·서울시립대 등 타대생들이 자주 찾는다”며 “전공생이나 음악계열 교양과목을 수강하는 학생이 아니더라도 찾아 와서 적극적으로 문의하라”고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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