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와이파이 장비가 9년 만에 교체됐다. 이화 무선 네트워크 고도화 사업이 1월29일(월)~2월27일(화) 진행됐기 때문이다. 정보통신처 정보인프라팀 진윤경 팀장은 “공사 이후 강의실에서 학생들이 각자 1~2개의 기기를 예전보다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학생들의 와이파이 장비 교체 요구는 코로나19 이후 수업에서 전기기기 활용이 늘며 꾸준히 제기됐다. 교내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학생 수가 늘고 학습 방식이 바뀌며 와이파이 속도가 느려졌기 때문이다. 진 팀장은 “예산 문제로 진행하지 못하다 예산을 더 투자하며
“동아리 신입 부원 모집과 OT를 위해 강의실을 대여하려고 했으나 서면 신청이 폐지돼 공간대여에 어려움을 겪었어요.”(박지연)우리대학 모든 공간사용 서면 신청이 폐지돼 학생들이 자치활동 운영에 불편을 겪었다. 서면으로만 공간대여 신청이 가능한 3월 첫째 주 수강 정정 기간에 강의실을 대여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동아리 OT 등이 몰리는 3월 초 ECC, 학관 등 대형 강의실을 대여할 수 있는 방법이 사라지며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학생 혼란 불러온 개편 방침총무처 총무팀에서는 2023년 11월1일부터 공간사용 신청 방법이
21일~22일에 걸친 제56대 총학생회 선거에서 배리어프리 기표소 한 개가 학생문화관(학문관) 1층 로비에 설치됐다. 2018년 본교에 처음으로 설치된 배리어프리 기표소가 대면투표 재개와 함께 4년만에 돌아왔다. 2020년~2022년까지는 총학 선거가 비대면으로 진행돼 배리어프리 기표소가 필요하지 않았다.배리어프리 기표소는 일반 기표소와 높이 차이가 있다. 일반 기표소는 서서 투표하기 때문에 책상이 높지만, 배리어프리 기표소는 휠체어에 앉은 높이를 고려해 낮은 책상을 사용한다. 투표용지의 경우에도 배리어프리 기표소는 점자투표용지나
편집자주 |그때 학보가 다룬 그 문제, 지금은 해결됐을까요? 본지가 취재한 학내 이슈를 돌아보는 코너 ‘새로고침’을 두 달 간격으로 연재합니다. 본지에서는 교내 일회용품 분리수거 문제, 쓰레기 처리 과정 문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꾸준히 지적했습니다. 이번에는 이러한 현실 속 그린 캠퍼스를 만들기 위한 작은 습관을 실천하고 있는 이화인의 모습을 사진기자의 시선으로 포착해봤습니다. 5년차 페스코 베지테리언 비건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환경에 대해서는 어렸을 적부터 막연한 관심이 있었지만 행동으로 옮기게 된 건 이화에 들어오고 나서입니다. 실
“1인 가구로 살면서 서로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그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습니다.”16일 본교 연령통합고령사회연구소 주최로 이화·포스코관(포관)에서 진행한 연령통합포럼에서 라온디어(RAONDEAR) 박정환 대표는 ‘1인 가구 교환일기’를 소개했다. 1인 가구 교환일기는 1인 가구 청년과 노인이 2인 1조로 일기 형식의 편지를 주고받는 프로젝트다. 라온디어는 ‘예술로 세상을 위로하자‘를 주제로 활동하는 청년 예술 단체로, 1인 가구가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나누며 해당 프로
인권센터에서 11월 ‘2023 폭력예방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 일정은 11월8일(수) 오후5시~6시까지로 이화·포스코관 160호에서 진행된다. 특강은 디지털성범죄, 스토킹, 데이트폭력 예방 및 대처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 휴학생도 특강에 참여할 수 있고 참여자 전원에게 인권센터 굿즈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10월 31일(화)까지 구글 폼(https://forms.gle/nnkcD2bNM12Zromx8)을 통해 참여신청 및 사전질문등록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본교 홈페이지 공지사항(ewha
저널리즘 관련 프로그램 소개와 더불어 현직 기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이화 저널리즘데이' 행사가 13일(금) 오후6시30분 이화∙포스코관 B153호에서 열렸다. 약 2시간 진행된 행사에서는 1부는 본교 저널리즘 관련 교과 및 비교과 활동에 대한 소개, 2부는 현직 기자와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9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화 저널리즘데이' 행사는 최지향 교수(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의 인사로 문을 열었다. 행사를 기획한 최 교수는 "본교에서 다양한 저널리즘 관련 교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교 입점업체 선정 과정은 관리처 구매팀의 관할로 학생 수요가 직접적으로 반영되지 않는다. 구매팀이 홈페이지에 임대 공간의 입찰 공고를 올려 제안서를 받으면 국가계약법, 구매업무처리 규정 등 법률과 내규에 따라 심사를 거친다. 구매팀이 입점업체를 입찰하는 과정에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의견을 전달할 창구는 없다. ECC에 입점된 업체는 총 15개로 가장 많으며, 이화·포스코관(포관)은 5개, 학생문화관(학문관)과 헬렌관에는 각각 2개의 업체가 입점해 있다. 그 외 ▲국제교육관 ▲법학관 ▲생활환경관 ▲신공학관 ▲이화·SK텔레콤관 ▲이화
1기 입학생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점을 기대하고 들어왔는데, 아무것도 갖춰지지 않은 느낌이었어요.” 정서진(인공지능∙22)씨는 AI융합학부 인공지능전공의 1기 신입생이다. 정씨는 신설 학과의 이점을 기대하며 입학했다. 그러나 본교엔 인공지능전공만을 담당하는 교수도 없었고, 학생들을 위한 공간도 부족했다.2022학년도 1학기 본교는 AI융합학부 인공지능전공을 신설해 38명의 신입생을 맞았다. 본지 1618호(2021년 5월10일자)에 따르면 “기획처 기획팀은 첨단분야 인재 양성에 주력하기 시작한 교육부의 흐름을 좇아 인공지능 관련
인재개발원이 9월4일(월) 오후7시 이화·포스코관 B152호에서 선배에게 듣는 금융감독원 채용 이야기를 개최한다. 금융감독원 IT, 소비자, 법, 경제 직렬 재직 선배를 초청해 금융감독원 채용 설명과 Q&A 시간을 가진다. 참석 희망자는 9월4일(월) 정오까지 구글 폼(https://forms.gle/z9SwLjPL3fdqq1aq9)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본교 홈페이지 공지사항(ewha. ac.kr)과 인재개 발원 홈페이지 공지사항(job.ewha.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3277-3216
4일부터 셔틀버스 운행 노선이 변경된다. 정문 정규노선은 연구협력관 노선으로 변경돼 정문>포스코관>공대삼거리>기숙사삼거리(E/V)>연구협력관(산학협력관)(회차)로 운영된다. 정문 직행노선은 한우리집 노선으로 바뀌어 정문>포스코관>공대삼거리>한우리집(회차)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본교 홈페이지 공지사항(ewha. 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3277-2074
건물 노후화를 이유로 약 2년 반 공사에 들어간 학관이 9월 개관한다. 냉난방과 방재시설, 승강기 정비와 같은 기능적 개선과 더불어 공용 공간과 강의실 환경 개선이 가장 두드러졌다. 학관은 지하 1층과 지상 8층을 포함한 총 9층으로 동아리방과 라운지를 포함한 학생공간과 대형 강의실, pc실습실을 제공한다. 2023년 2학기부터 인문대 교과목과 를 비롯한 인문대 소속 필수 교양 과목 수업이 배정된다.학관은 노후화된 교육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2021년2월 공사에 들어갔다. 2022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학관이 새 단장을 마쳤다. 약학관과 학생문화관(학문관)을 양옆에 둔 갈림길에서 비탈길을 따라 내려가면 반듯한 새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옅은 갈색의 외벽에 통창으로 덮여 반짝이는 건물. 59년간 이화를 지킨 학관이 2년 반만에 드디어 학생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학관은 어떻게 변했을까새 학관은 지하 1층, 지상 8층으로 구성됐다. 옛 학관과 비슷한 높이지만 공간 효율을 위해 층별 구성과 내부 설비를 보완했고, 학관 6층에서 이화∙포스코관(포관) 앞 인도를 연결하는 구름다리를 설치해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엘리베이터는 리모델링 영역에
21일 오후5시, 본교 정문 버스정류장에 ‘연구협력관행’이라고 쓰인 셔틀버스가 도착하자 학생들이 하나둘 올라탔다. 7일부터 시범운행을 시작한 새로운 셔틀버스다. 하얀 바탕에 이화그린으로 칠해진 새 셔틀버스는 이전보다 길어진 모습이 눈에 띄었다. 버스 좌석은 붉은색 천 시트에서 회색 인조가죽으로 바뀌었고, 좌석 간격도 넓어졌다. 새 셔틀버스는 9월4일(월)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새로 도입된 셔틀버스, 달라진 점은정문 정규노선 기준 8년4개월 동안 운영됐던 기존 셔틀버스가 신차로 바뀐다. 본지 1657호(2023년 3월20일자)에
ECC B4층과 1층을 잇는 선큰가든 엘리베이터. 좌측은 B4층에서 1층, 우측은 B3층에서 1층을 오가고, 중앙은 전층 운행한다. 지하에서 1층까지 운행이 가능한 엘리베이터는 ECC전체에 단 3대, 전층 운행하는 건 1대뿐이다. 엘리베이터가 모두 운행하는 날은 손에 꼽을 만큼 드물다.12일 안전팀은 안전 점검 및 보수를 위해 선큰가든 엘리베이터 3대의 운행을 모두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해당 공지는 운행이 중단된 당일 게시됐고 운행 재개 시기는 명시되지 않았다. 안전팀은 “11일, 12일 고장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점검 중”이라고 밝
2019년 9월30일, 본지는 이화・포스코관에 자동문이 설치됐지만 여전히 장애학생의 이동권을 보장하지 못하는 캠퍼스 현실에 대해 지적했다. 2022년 11월28일에는 본교 캠퍼스와 독일 마르크부르크의 필립스 대학을 비교하며 시각장애인 유도 블록 부족 등 여전히 존재하는 장벽에 대해 비판했다. 지난 4월20일은 43회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이었다. 이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은 대통령실이 있는 4호선 삼각지역에서 출발,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을 진행했다. 전장연은 시민의 인식에 대한 변화를 직접적으
본교 대학원 사회적경제협동과정에서 26일(금) 오후6시30분 포스코관 262호에서 국제노동기구(ILO·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 연사 시멜 에심(Simel Esim) 초청 특강을 진행한다. 연사는 현재 국제 노동 사무소 기업 부서의 프로그램 관리자이며 협동조합과 사회적 연대 경제에 대한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특강 주제는 사회적경제와 여성이며 사회적경제와의 연관성 및 확장성, 국제기구 진출 과정과 국제기구 영역의 확장성, 한국의 특수성, 북한 여성과 관계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특강에는 통역이
5월의 선선한 날 학생들의 열기로 가득했던 대동제가 막을 내렸다. 대동제의 성공 뒤엔 땀 흘리며 준비한 학생들이 있었다. 대동제를 진두지휘한 중앙운영위원회, 부스통합안내 사이트를 제작한 ‘멋쟁이사자처럼’, 플라스틱 컵 재활용 행사를 진행한 ‘제로닷제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힘 합쳐 대동제 이끈 중운위코로나19 이후 두 번째 오프라인 대동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건 중앙운영위원회(중운위)와 대동제 TF(TF)였다. 중운위 위원들은 여러 행사의 팀장을 맡아 기획과 진행에 앞장섰다. 대동제 운영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TF는 팀장과 함께
이화의 축제, 대동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해방이화 137주년 대동제 ‘이웃: 이화와 함께 웃다’가 10일(수)~12일(금) 3일간 열린다. 이번 대동제의 기조인 ‘이웃’에는 ‘이화의 웃음을 만들고 나누고 지키자’는 의미가 담겼다.대동제 TF가 준비한 프로그램은 11일(목)~12일(금) 진행된다. 11일 오후7시30분부터는 잔디광장에서 초청 가수 무대와 보이는 라디오 ‘이화의 별이 빛나는 밤에’가 진행된다. 초청 가수로는 밴드 루시(LUCY)와 가수 치즈(CHEEZE)가 무대에 오른다. 보이는 라디오에서는 이화인들의 사연을 읽어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