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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욱 GE코리아 회장 "열정과 겸손이 성공의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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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겸손이 성공의 열쇠죠” 이채욱 GE 코리아 회장은 자신의 성공 요인을 열정·겸손·배려·자기확신으로 압축했다. 지금은 승승장구하는 이채욱 GE 코리아 회장도 젊은 시절 실패와 좌절을 겪었다. 당시 삼성물산에 근무하던 그는 오래된 선박을 수입·분해해 판매 수익을 올렸다. 자신감이 생긴 이 회장은 4척을 수입했는데 태풍으로 배가 바다에 가라앉고 말았다.
캠퍼스일반
이슬비 기자
2006.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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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에서 숲을 만나다]이화의 수목관리 일년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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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 키우기는 아이 키우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꽃·나무를 키우는 일은 정성과 관심을 필요로 한다. 씨를 뿌리는 것부터 나무에 월동옷을 입혀 겨울을 나는 것까지 모두 사람의 손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교내 길 옆의 숲과 길들은 수백 종의 나무와 꽃이 있는 이화의 거대 정원이다. 이화의 거대 정원, 누가 어떻게 돌보고 있을까. 이화 정원을 돌
학술·연구
이화영 기자
2005.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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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인 유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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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중국땅에 혼자 서다전예솔(국문·2)씨는 안내자 하나없이 혈혈단신으로 첫 해외여행에 나섰다. 배짱 하나로 혼자 떠나보겠다고 마음먹은 그는 상해라는 생면부지의 땅에서 여행을 시작했다. 그런데 출발부터 순탄치 않았다. 무슨 영문인지 공항에서 그를 통과시켜주지 않는 것이었다. “영어도 안 통하고 공항 요원은 중국어로 알아들을 수 없는 말만 반복하는데, 답답해
캠퍼스일반
이가진 기자
2005.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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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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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고 불분명한 경계의 느낌을 전하고 싶었다는 감독의 말처럼, 영화의 모든 것은 경계위에 놓여있다. 공간적 배경인 인천은 어디로든 갈 수 있고 중심에 가깝지만 중심의 주변부인 과거의 항구도시이다. 여상을 나온 주인공들은 정해진 미래도 확신도 없이 불투명한 스무 살을 부유하듯 살아간다. 사회와 가정 어느 곳에도 온전히 속하지 못한 그들은 서로에게 영향을 받
캠퍼스
시네마떼끄
2005.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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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오타와로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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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유학은 다르다. 유학은 곧 가라앉을 것만 같은 배의 노를 저으며 바다 위를 항해하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배를 끊임없이 정비해줘야 하고, 혹 정비하는 법을 모른다면 스스로 열심히 연구해야 한다. 태풍이 몰아치고 우박이 떨어져도 바다 위에 있는 이상 도망칠 곳은 없다. 미리 준비하고 대비할 줄 알아야 한다. 날씨가 좋다고 노래만
글로벌 이화
이수민 통신원
2004.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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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에서 쓰는 편지] 학문의 즐거움
2034
K양, 언젠가 공부는 왜 하며, 교수님들이 연구하며 정말 즐거움을 느끼냐고 물었지? 대학 전공 공부를 나중에 얼마나 써먹을지 회의가 온다고 했지? 누구나 갖는 의문이지만 대답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네. 다만 어떤 학문에 대해 많이 배우고 익힌 사람이 그 세계의 아름다움을 더 보고 느끼며 즐긴다고는 할 수 있지. 미술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사람이 미술 작품의
학술·연구
김지은 기자
2004.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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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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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 선거’ 고기압이 형성된 가운데 이화에 상륙한 태풍은 ‘자보 떼기’ 강풍을 몰고 왔습니다. 이 강풍으로 인해 수십개에 이르는 자보들이 자취를 감췄습니다. 이번 강풍은 특이하게도 기독교 관련 자보들만 깡그리 날렸답니다. × × × 지난 주 특정 자치 단위들의 서명판과 자보가 밤 사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바람에 날아갔다고 하기에는 너무 ‘골라서’
캠퍼스
이대학보
2003.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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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랜드‘매미’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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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매미’로 수해를 입은 이화인 21명에게 총 2천6백만원의 장학금이 학교와 (주)이랜드의 지원으로 지급됐다. (주)이랜드는 10월20일(월)까지 이화인을 대상으로 ‘매미’장학금 신청을 받아 5명에게 각 2백만원·10명에게 각 1백만원씩을 지급했다. 선정되지 못한 이화인들 중 6명에게는 우리 학교 학생복지센터가 각 1백만원씩을 전달했다.
캠퍼스
안세아
2003.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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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장학금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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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매미’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위한 특별 장학금이 지급된다.학생처는 29일(월)∼10월6일(월) 수해를 입은 이화인 중 1학기 성적 2.00이상인 학생에 한해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신청하고자 하는 이화인은 장학금 지급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1통, 관할시·군의 재해 확인서 1통을 학생문화관 102호 학생복지센터 장학복지팀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캠퍼스
오정미
2003.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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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보는 자가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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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봉"(彌封)이란 말이 있다. "두루 미"에 "꿰멜 봉", 두루 얽어맨다는 뜻이다.바늘 한 땀씩 정성을 들여도 불량품이 나오는 세상인데, 대충 엮어 놓으니 튼튼할 리 없다. 당장의 수고를 덜기 위해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상황, 사람은 현실을 산다고 하지만 그 현실이 편안함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닐 터, 오히려 우리는 미래를 향한 거시적 안목 속에
캠퍼스
이승주
2003.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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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보는 자가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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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는 자가 승리한다' 이승주 '미봉'(彌封)이란 말이 있다. '두루 미'에 '꿰멜 봉', 두루 얽어맨다는 뜻이다.바늘 한 땀씩 정성을 들여도 불량품이 나오는 세상인데, 대충 엮어 놓으니 튼튼할 리 없다. 당장의 수고를 덜기 위해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상황, 사람은 현실을 산다고 하지만 그 현실이 편안함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닐 터, 오히려
캠퍼스
이승주
2003.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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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보는 자가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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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는 자가 승리한다" 이승주 "미봉"(彌封)이란 말이 있다. "두루 미"에 "꿰멜 봉", 두루 얽어맨다는 뜻이다.바늘 한 땀씩 정성을 들여도 불량품이 나오는 세상인데, 대충 엮어 놓으니 튼튼할 리 없다. 당장의 수고를 덜기 위해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상황,
캠퍼스
이승주
2003.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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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냐 나도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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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태풍 때문에 정신이 혼미한 부산시민을 향해) 아프냐.부산 시민:…….철도청:나도 아프다. 너희 눈치보느라 더 놀지 못해 가슴이 아프다. × × ×태풍 매미로 인해 부산은 쑥대밭이 되고 시민 15명이 사망했다. 그 와중에 어수선한 부산 한복판에서는 매미보다 시끄러운 풍악이 울리며 철도청 마라톤 행사가 열렸는데. 나랏님들의 민심 파악 수준은 늘 맴맴
캠퍼스
이대학보
2003.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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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팔이 한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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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성냥 사세요∼태풍 때문에 집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논도 물에 잠기고, 그동안 쓸데없는데 돈을 많이 써서 모아둔 돈이 없어요. 저 불쌍하죠? 도와주세요∼ × × ×정부가 지난 2년동안 미인대회 후원 명목으로 12억여원의 예산을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돈없다고 국민들 돈 걷어갈 때는 언제고 쓸데없는데 돈 쓰는 건 여전하군.
캠퍼스
이대학보
2002.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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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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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6일자 학보의 상록탑은 묻는다. “확인 사살이란 말을 들어봤는가?” 이 용어에 무지할 이화인을 위해 ‘시체더미에서 혹시나 생존해 있을지 모르는 적군의 목숨을 완전히 끊는’·‘전쟁터에서의 비정한 전술’이라는 설명까지 이어진다. 왜 한 평범한 대학생인 나는 월요일 아침 펼쳐든 학보에서 ‘확인 불감증’에 걸리지 말고 “적군의 목숨을 완전히 끊으라”는 당부를
캠퍼스
김민희
2002.09.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