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한 해를 이끌 40대 총학의 이름은 ‘기본에서부터 시작하자’는 뜻의 ‘이화toBasic’이다. 새로운 시작을 준비 중인 강정주 총학생회장과 정복희 부총학생회장을 지난 2월12일(화) 만났다. 마침 신입생들이 찾아와 생기가 감도는 총학생회실에서 한 시간가량 인터뷰가 진행됐다. 올해 총학이 세우려는 &lsq
공사가 끝나지 않아 개장 초기에는 휑했던 ECC(Ewha Campus Complex)에 학생들의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다. 4월30일(화)에는 ECC의 공식적인 개장을 알리는 봉헌식이 진행됐다. 현재 학생식당·교직원 식당과 열람실·수면실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설이 운영 중이다. ECC 내 35군데 강의실 중 현재 30개의 강의실이
학생처는 올해부터 대학원 신문 인쇄비용에 대한 지원을 중단했다. 학교 홈페이지의 이화 광장에서 대학원 총학생회(총학)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링크도 이번 학기부터 차단했다. 대학원 총학은 1일(목) “대학원 학생회가 학칙에 포함돼 있지 않다는 이유로 학교는 총학의 요구 사안을 들어주지 않는다”는 내용의 자보를 게재했다. 이에 학생처는 대학
대학 내 운동장과 녹지 공간이 사라지고 지하캠퍼스가 들어오고 있다. 우리학교 ECC와 고려대의 지하중앙광장을 비롯해 서강대·경원대도 캠퍼스 설립을 위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학생 자치·문화 시설이 사라져 아쉽다는 의견도 있지만 학생들의 요구에 맞게 대학 내 공간이 달라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ECC
지난11월29일(목) 오전8시30분경 북경대 동문 앞 버스정류장은 등교하려는 학생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삼성’의 광고물이 부착돼 있는 만원 버스에서 중국 학생들이 우르르 버스 밖으로 내려오자 뿌듯함마저 든다. 모든 것들이 신기하기만 해서 주위를 둘러보는 중 동문에서 만나기로 한 이희웅(경영대학·05)씨를 만났다. 북경대학
북경대학은 1898년 개교한 중국 최초의 국립종합대학이다. 현재 인문학부․사회과학부․이학부 등의 31개의 단과대학과 12개의 개별학과로 구성돼 있다. 청화대학에서 정치․경제 분야의 인재를 육성한다면 유명한 인문학자들은 북경대 출신이 많다.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도서관은 중국에서 가장 많은 7백 만권 정도의 장서를 보유
청화대학은 1911년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예비학교인 ‘청화학당’으로 출발했다. 중국의 기술혁명에 부응하기 위해 학교의 학과를 재구성하면서 이과와 경제관리 학과를 증축했다. 공업위주의 대학으로 발전시키자는 설립취지에 맞게 생명과학·컴퓨터 및 정보·환경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13개 학과·5
- 최종 우승한 예일대학교 소일청(邵逸靑·중문과 4학년)씨마지막까지 남아 승리하게 될 줄 몰랐다. 사실 본선이나 준결승에서 떨어질 줄 알았는데 예상하지 못한 결과다. 이번 대회를 통해 3명이 함께 토론할 때 갖춰야 하는 협동에 대해 배웠다. 또한 주제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갖기 위해 하나의 주제에 관해서 여러 명의 교수님들과 토론해봤다. 우리
우리 학교 유금단(중문·05)·윤민주(중문·06)·염호정(통번역대학원 석사과정 2학기)씨가 ‘세계대학생중국어변론대회(The International Varsity Debate)’대회에 참가해 세계 유수 대학들과 치열한 토론의 장을 펼쳤다. 우리학교는 지난 11월22일(목)~24일(토)
우리 학교 유금단(중문·05)·윤민주(중문·06)·염호정(통번역대학원 석사과정 2학기)씨가 ‘세계대학생중국어변론대회(The International Varsity Debate)’에서 준결승까지 올랐다. 또 이 대회에서 유금단(중문·05)씨는 '세계에서 가장 중국어를 잘 하
우리 학교 졸업 앨범 촬영을 4년 째 담당하고 있는 ‘광개토대왕’ 사진관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이 계속되고 있다. 매년 지적되는 문제점들이 시정되지 않은 채 올해 역시 광개토대왕 사진관이 졸업 사진 촬영을 맡았다. 이에 따라 사진관을 선정하는 기준까지도 의문스럽다는 목소리가 높다. 졸업 앨범 업체 선정은 중앙운영위원회(중운위)에서 담당하
교내 곳곳에서 열리는 강연과 학술대회로 이화가 풍성한 가을을 맞았다. 2006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무하마드 유누스(Muhammad Yunus) 방글라데시 그라민 은행 총재, ‘역사의 종언’의 저자인 프랜시스 후쿠야마(Francis Fukuyama) 존스홉킨스대 교수, 환경 운동가이자 침팬지 연구자인 제인 구달(Jane Goodall)
이번 학기 우리 학교를 찾은 교환학생은 총 148명이다. 이는 지난 학기에 비해 24명이 증가한 것이다. 교환학생 수는 재작년부터 해마다 약 20%씩 증가하고 있다. 중국·일본 학생이 각각 34명·3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과 독일 학생 수가 28명·2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 중 중국 학생 수는 작년보다 14명이
흰색 롱 블라우스에 검은색 롱 조끼, 올여름 유행인 단발 커트와 체인 목걸이까지. 세련된 느낌의 ‘젊은 사장님’이 시원한 목소리로 명함을 건넨다. 그의 젊은 감각과 테이블 위에 쌓인 패션 잡지들만 봐도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누구나 쉽게 짐작할 수 있다. 패션계와 트렌드 컨설팅에서의 거물. 현재 브랜드 패션 전문 쇼핑몰인 ‘패
한 손에 두툼한 책을 안은 학생이 조심스레 교수 연구실의 문을 연다. 한인택 교수(정치외교학과)와 미국에서 온 교환학생 타이러힐(Tyler Hill)씨는 연구실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마주앉는다. 테이블 위에는 간단한 다과류와 전문 서적이 올려져 있다. 타이러힐씨는 자리에 앉자마자 필기도구와 책을 꺼낸다. 그는 교수에게 지난 시간 과제로 읽어온 ‘
‘판소리의 고장’ 전주에서 7살 때부터 소리를 배워왔던 한 국악인이 신선한 일탈을 시도했다. ‘국악에 모든 장르의 음악을 접합시켜 보고싶다’며 야심 찬 발걸음을 내디딘 그는 바로 조현지(한국음악과 판소리 석사과정 2학기)씨다. 판소리 전공자라 해서 단아한 한복을 입고 곱게 앞머리를 빗어 넘긴 모습을 생각했다면 큰
2007학년도 겨울 계절학기 개설교과목 수요조사가 17일(월) 오전9시부터 28일(금) 오후5시까지 실시된다. 교과목 개설을 원하는 재학생과 휴학생은 ‘이화포탈정보시스템(portal.ewha.ac.kr)→인트라넷→수강→계절학기 수요조사’에서 교과목명을 검색한 후 선택·입력하면 된다. 재학생은 최대
2007학년도 겨울 계절학기 개설교과목 수요조사가 17일(월) 오전9시부터 28일(금) 오후5시까지 실시된다.교과목 개설을 원하는 재학생과 휴학생은 ‘이화포탈정보시스템(portal.ewha.ac.kr)→인트라넷→수강→계절학기 수요조사’에서 교과목명을 검색한 후 선택·입력하면 된다.재학생은 최대 2
이번 학기 강의가 시작되기 전 교수가 변경·확정된 교과목 수는 총 231개다. 개강한 지 한 주가 지났지만 학생들은 여전히 혼란스럽다. 인트라넷 ‘시간표변경내역 조회’에 따르면 7일(금) 기준, 교수가 변경·확정된 교과목 수는 전공과목과 교양과목이 각각 97·75건으로 가장 많았다. 연계전공은 40
매학기 수강신청 기간이 되면 이화인들은 컴퓨터 앞에 앉아 한바탕 ‘클릭 전쟁’을 치른다. 10여 분간의 사투가 끝나면 승자와 패자의 희비가 엇갈린다. 계획대로 수강신청이 되지 않은 학생들은 미완성 시간표를 들고 개강을 기다린다. 수강신청 대란은 이화인들에게 익숙한 풍경이다. 반면 한 달 전부터 수강계획서를 만들고 느긋하게 수강신청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