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유금단(중문·05)·윤민주(중문·06)·염호정(통번역대학원 석사과정 2학기)씨가 ‘세계대학생중국어변론대회(The International Varsity Debate)’에서 준결승까지 올랐다. 또 이 대회에서 유금단(중문·05)씨는 '세계에서 가장 중국어를 잘 하는 학생'으로 인정받아 개인 수상의 영애를 얻었다.

이번 대회는 중국 공영방송인 CCTV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21일(수)의 리허설을 시작으로 29일(목)까지 진행됐다. 중국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결승으로, 지난 9월 세계 각 지역의 예선 경기를 통해 국가 대표로 선출된 학생들이 모여 실력을 겨뤘다.

토론은 중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학생들이 모인 A조와 그렇지 않은 B조로 나뉘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우리 학교를 비롯해 미국 예일대학·호주 멜버른대학·이집트 카이로대학·영국 옥스퍼드대학·모스크바 국제관계대학이 B조 토론에 참여했다.

우리 학교는 지난11월22일(목)·24일(토) 두 번에 걸쳐 토론을 벌였다. 22일(목)에는 이집트 카이로(Cairo)대학과의 본선에서 승리했으나 예일(Yale)대학과의 경기에서 아쉽게도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A조에서는 종난(Zhongnan)대학이, B조에서는 예일 대학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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