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사 대상은 수도권 성인 남녀 300명 및 고등학생 100명. 그래픽=이화미디어센터 박현기 조교 최순실씨(61·구속) 딸 정유라씨(21)의 본교 입학·학사 특혜 수사가 최경희 전 총장을 비롯한 교수 5명의 구속으로 이어진 가운데, 이번 일로 본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크게 하락한 것이 여론조사 결과 수치로 확인됐다. 조사에 참여
‘정유라 입학·학사 특혜’ 사건 전후로 본교에 대한 인식점수 평균은 4.6점에서 2.3점으로 떨어졌다. 연령과 성별을 불문하고 모든 응답자가 이전보다 본교를 더 부정적으로 바라본 것이다. 조사 결과 정씨 입학·학사 특혜 사건은 일반인과 고등학생 모두에게 관여도가 높게 나타났다. 연령·성별과 관계없이
정유라씨의 본교 입학·학사특혜 의혹은 사회적 공분을 샀다. 대학입시가 공교육 및 사교육 전반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중요도가 높은 우리나라 현실에서 ‘부정입학’은 대다수 국민이 ‘내 일’처럼 느끼는 민감한 이슈이기 때문이다. 언론은 본교의 입학·학사비리 의혹이 중·고교생과 대학생
▲ 정유라 입학·학사 특혜 사건에 대한 평가 학교에 대한 신뢰는 잃었어도, 학생에 대한 신뢰는 남았다. 응답자들은 최근 사태에 학교가 대응하는 방식에 대해선 부정적으로 인식했지만, 본교생이 진행한 시위의 문화와 사회적 역할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화미디어센터-마크로밀엠브레인 여론조사 중 본교 이슈와 관련한 언론보도 내용을 정리한 문항
본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크게 떨어졌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전체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본교에 입학하고 싶거나, 자녀를 입학시키고 싶어 했다. 이들은 이화의 어떤 점을 좋게 보고 있을까. 일반인 응답자 300명 중 ‘자녀가 있다면 이화여대에 입학시킬 의사가 있다’는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1점)&rsqu
일반인과 고등학생에게 매체 이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 빈도가 가장 높은 매체는 인터넷, 가장 낮은 매체는 신문이었다. 일반인 응답자의 약 92.0%는 하루 한 번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여러 번’ 매체를 이용한다는 항목에서 인터넷은 43.3%인 반면, 신문은 2%를 기록했다. ‘거의
최은혜 전(前) 총학생회장이 2월22일 특수감금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 형사 5부는 최 전 총학생회장을 작년 미래라이프대 사태(미래대 사태)에서 교수와 교직원을 특수감금한 혐의로 2월 22일 불구속 기소했다. 현재 최 전 총학생회장의 변호를 담당하고 있는 이진아(법학·10년졸) 변호사에 따르면, 최 전 총학생회장의 첫 재판 기
“민주적이고 헌법에 의거한 방식으로 혁신적인 국가모델을 제시하겠다” 7일 서울권대학언론연합회(서언회)가 마련한 대선 후보 기자 간담회(간담회)에서 안희정 충청남도지사가 한 말이다. 안 후보는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영원홀에서 약 1시간30분 동안 대학 언론사 기자에게 자신이 만들어가고 싶은 나라의 청사진을 선보였다. 특히 대학, 청년,
서울권대학언론연합회(서언회)는 간담회를 열어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초청했다. 안 후보는 간담회에서 이전 대통령 후보들이 보여준 비슷한 계획들을 그만 하자는 단호한 태도를 취하기도 하고, 실질적인 효과가 없는 공약을 약속하기 미안해 단기적 정책을 말하지 않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다른 후보들보다 구체적인 정책을
29일(수) 학생총회(총회)가 진행된다. 12일 열린 2017 상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결정됐다. 이번 전학대회는 137명의 재적인원 중 총학생회(총학), 단과대학(단대) 대표, 학과 대표, 동아리연합회 회장 등 대의원 87명이 참석했다. 교육공동행동의 건에서 중운위 측이 제안한 총회 진행 안건은 현장에 있던 80명 중 67명의
2월28일 정부가 경상북도 성주군에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를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중국이 이 결정에 보복하기 위해 내린 한국 단체관광 금지령은 15일부터 발효됐다.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본교 앞 대부분의 상권이 경제적 손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직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교는 중국공영채널 &ls
13일~14일 오전10시~오후5시 ECC극장에서 'HP CMEN 캠퍼스 어택'이 진행됐다. 학생들이 온라인 FPS 게임 오버워치 프로게임단 '콤두 운시아'와 이화인의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2014년 학생문화관(학문관) 104호를 둘러싸고 31대 동아리연합회(동연) ‘어울림’과 학생처 학생지원팀 사이의 공간 사용에 대한 공방전이 있었다. 그러나 3년 후인 지금도 104호는 여전히 동아리방으로 전환되지 않은 상태다. 한 평 남짓한 회의실과 창고가 유리칸막이로 나눠져 있는 학문관 104호는 2014년 1학기 폐지된 이화문화기
총장후보 연령제한 조건과 재단독재를 반대한다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담긴 스티커 등이 교내에 붙었다. 사진은 ECC 내부에 붙은 피켓, 스티커, 현수막.
한일 위안부 합의를 비판하고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사죄를 요구하는 1274차 동시다발 캠퍼스 수요시위가 있었다. 시위는 15일 오후6시30분 학생문화관(학문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 ‘2017 평화나비:RUN 이대지부 서포터즈&멘토단’(이화나비)은 성명서를 낭독하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가 밝혀진 지 25년이 지
국제교류처는 미국 하버드대(Harvard University) 학생들을 초청해 11일~19일 ‘이화-하버드 아시아 국제교류 프로그램’(이화-HCAP) 서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서울 컨퍼런스는 하버드대 학생 11명과 본교 학생 15명이 참여했다. 이화-HCAP는 ‘Mind, Body, and Socie
학생들은 개편된 THE 포트폴리오를 통해 학교에서 제공하는 여러 서비스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학습 이력관리 및 미래설계시스템 THE 포트폴리오는 2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편됐다. 이번 개편으로 각 건물별 식단, 사이버캠퍼스 과목 및 새로운 글, 열람실 좌석 현황, 학과 공지사항과 같은 콘텐츠가 추가돼 이용자 맞춤 메인 설정이 가능해졌다. THE 포
알 수 없는 세계는 언제나 인류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없는 미시세계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무엇이 그 작은 세계를 움직이고 있을까. 그 물음에서 양자역학이 시작됐다. 그렇다면 현재 기술로 실생활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정보 저장 매체의 크기는 얼마나 작아질 수 있을까. 원자 하나에 정보를 담는 데 성공해 작은 입자의 활용성
사람들은 누구나 마음 한 켠에 생채기를 안고 살아간다. 저마다 상처를 극복하고, 고통을 잊고, 아픔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과연 우리는 마음속 상처를 극복할 수 있을까? 『어머니를 떠나기에 좋은 나이』 작가 이수경(영문·81년졸)씨는 마음의 상처가 치유될 수 없다고 말한다. 마음에 생긴 생채기는 이미 삶의 일부가 됐기에 버리거나 극복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