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처는 미국 하버드대(Harvard University) 학생들을 초청해 11일~19일 ‘이화-하버드 아시아 국제교류 프로그램’(이화-HCAP) 서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서울 컨퍼런스는 하버드대 학생 11명과 본교 학생 15명이 참여했다.

  이화-HCAP는 ‘Mind, Body, and Society: Global Health Challenges of the 21st Century’라는 대주제로 진행됐다. 1월 개최된 보스턴 컨퍼런스 후 열린 서울 컨퍼런스의 소주제는 ‘21st Century Health Challenges in Korea’로 학생들은 21세기 한국사회의 건강에 대해 논의했다.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공개강연, 기관 견학, 통일 교육원 및 공동 경비구역 방문, 한국 문화 체험 등의 활동을 했다.

  이화-HCAP를 주관한 박인휘 국제교류처장은 “메르스 사태, 집단 트라우마 등에서 볼 수 있듯이 21세기 건강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국제적 공조가 필요한 이슈”라며 “한국과 미국의 학생들이 모여 미래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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