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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가 변해도 멈추지 않는 대학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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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하는 것을 금지한다" 프랑스 "68혁명" 때 신좌파가 내걸었던 이 구호는 어떤 권위주의도 거부함을 분명히 하고 있다. 68혁명은 1968년 3월22일 파리 대학 낭떼르 분교에서 시작됐다. 교육시설은 급격히 늘어난 학생수를 감당하지 못했고 급기야 학생들은 제대로된 교육환경을 요구하기 위해 일어섰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복지시설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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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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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하수구에서 인간해방의 문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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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위해, 그리고 누구를 위해 사람들은 글을 쓰는가? 작가란 단지 언어에 대한 최고의 조련사가 되기 위해 존재하는가? 심리학의 지식들을 동원하여 실제 사람들이 겪는 사건들을 해명하기 위해서 존재하는가? 아니면 독자들을 이야기 솜씨로 반하게 만들기 위해 존재하는가?" 독일 아나키스트 작가 오스카 마리아 그라프는 [우리들은 포로들이다] 서문에서 근대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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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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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소외에서 고개드는 파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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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의 세계화 속에서 아나키즘이 하나의 대안으로 커나가고 있는 반면 그 이면 그리고 그 언저리엔 뿌리깊은 파시즘이 사히의 모순을 부둥켜 안고 있다. 표피적인 자유주의를 뒤로 파시즘은 더욱 거대한 헤게모니를 구축하고 있는게 지금의 또다른 현실이다. 815. 콜라캔에 프리린트된 이 숫자는 콜라가 일상의 단편이 돼버린 만큼이나, 건조한 일상의 코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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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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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선 역사"위한 담담한 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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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 구경은 재미있다. 치고받는 싸움이 아니라 친구간의 사소한 말다툼이라 하더라도 "이기기" 위해 언성을 높이는 모습은 주위의 눈길을 끌기 마련이다. 감정이 앞선 물리적 싸움은 서로에 대한 상처로 끝나기 쉽지만 관용이 전제된 지적 싸움은 재미와 함께 발전적 대안을 제시한다. 그러나 이념이나 이해관계가 개입된 우리 사회 기성세대들의 논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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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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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를 통해 보는 현실, 익살스럽지만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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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에 등장하는, 터질듯한 근육으로 툭!하면 옷을 찢고 눈에는 뭐든 부셔버릴 듯한 불길을 지닌 근육맨. 원초적 힘과 예쁜 여자친구 그리고 주변의 무조건적인 후원과 복종. 이러한 근육맨의 공통사항을 남성문화가 지배해 온 우리 사회에서 찾는다면 만화의 "가벼운 미학"을 거스르는 태도일까?꼬맹이 시절에나 잠깐 상대했던 "코흘리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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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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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노의 신화를 깨고 당당히 맞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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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이 순지 감독의 "러브레터" 복제본을 어렵게 봤을 때의 뿌듯한 느낌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 뜻도 모르는 일본어판 CD를 들을 때, 번역도 안된 일본 만화를 구해볼 때 느꼈던 우월감에 가까운 은밀한 쾌감은? 닫혀있던 일본문화라는 뒷문, 그 틈 사이로 조금씩 스며왓던 Made in japan의 문화는 분명 우리에게 일종의 신비인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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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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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시병의 비밀을 벗겨내기 위한 그들만의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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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권투 선수 무하마드 알리와 우리나라 김일 선수 등 전세계 200만의 사람들이 앓고 있어 우리에게 익히 알려져 있는 파킨슨씨병. 퇴행성 신경질환의 하나인 파킨슨씨병은 "흑색질"이라 불리는 뇌 부위의 도파민 신경세포가 손상됨으로 인해 손발 등이 떨리는 등 심한 근육장애를 수반하는 질환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그 질환에 대한 확실한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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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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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으로 무장한 벽을 넘어 이제는 논쟁하자
556
싸움 구경은 재미있다. 치고받는 싸움이 아니라 친구간의 사소한 말다툼이라 하더라도 "이기기" 위해 언성을 높이는 모습은 주위의 눈길을 끌기 마련이다. 감정이 앞선 물리적 싸움은 서로에 대한 상처로 끝나기 쉽지만 관용이 전제된 지적 싸움은 재미와 함께 발전적 대안을 제시한다. 그러나 이념이나 이해관계가 개입된 우리 사회 기성세대들의 논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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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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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는 재미가 있다. "동양철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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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최선은 최약을 낳는다" 상대를 못 보고 내 위주로 생각하는 최선은 최선일수록 최악을 낳고 만다는 박해조 시인의 시를 인용하며 "나"를 알고 "상대"를 아는 철학을 하자는 사이트 "동양철학산책"이 열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철학하면 소크라테스를 비록한 서양 철학자들을 쉽게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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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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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인큐베이팅
766
99년 정부가 IMF탈출의 비상구로 벤처사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면서 달아오른 벤처사업붐의 열기는 아직도 뜨겁다. 이에 아이디어만 있을 뿐 돈도, 기획력도, 마케팅 능력도 없는 사람들이 어엿한 회사로 크기 위해 사업성 평가는 물론 창업에 필요한 인력, 자금 등에 관해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해 주기 위해 설립된 것이 바로 "벤처 인큐베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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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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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하지 않는 한, 러시아를 얻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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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것이 모자라는 리시아에서 가장 희귀한 것은 아마도 "진실"일 것이다" 세계일보 8월26일 러시아 관련기사의 첫머리다. 86년 체르노빌 핵발전소 방사능 누출 당시 인근 주민에게까지 사실을 비밀에 부친 것부터, 얼마전 핵잠수함 쿠르스크호 침몰사건을 허위로 공개한 것까지 러시아는 이미 "거짓말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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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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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체험, 그 속에서 찾은 나마의 방학
726
7월4일∼25일 봉사일정, 길다면 길 수도 있는 기, 봉사만을 생각하며 떠난 사람을 사실 적었다. 이국에 대한 기대감, 다른 학교 친구들을 사귈 수 있다는 기대가 더 컸으니까. 특히 봉사 지역이 조선족 자치 주였기 때문에 탈북한 북녘 동포들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은 중국행 결정에 직접적 힘을 발휘했다. 우리가 맡은 봉사는 주로 소학교(초등학교) 학생들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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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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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체험, 그 속에서 찾은 나만의 방학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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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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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체험, 그 속에서 찾은 나만의 방학
849
올해 유럽문화의 도시로 선정된 노르웨이의 옛 수도 베르겐. 양모를 축융시켜 제작한 모직물인 펠트로 유명한 이곳에서 7월9일∼16일 열린 ‘펠트 페스티발’에 초청받은 섬예과 학생 25명은 두분의 교수님과 함께 이 축제에 참가했다. 강의와 워크샵·전시·패션쇼·양모회사 견학·농장 방문 및 여행으로 구성된 이 축제에서 우리는 외국 친구들과 함께 강의를 듣고 전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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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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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협동조합, 한가위 귀향단 7일까지 모집
864
생활협동조합(생협)은 추석연휴를 맞아 지방학생에게 30% 할인 버스 승차권을 제공하는 ‘2000한가위 귀향단’을 꾸린다. 이 사업은 지방학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서울 서부지역 대학교(서강대·연대·이대·홍대 등)의 학생복지위원회연합과 생협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귀향단은 8일(금) 오전10시 연세대 백양로에서 출발하며 강원도(강릉·속초·춘천·동해·삼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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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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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장소 찾기… 하늘의 별따기
878
방학 중 자유게시판은 활동 공간에 제약을 받는 동아리 인들의 목소리로 뜨거웠다. 실로암 만돌린, 예율회, 이화합창단 등은 정기연주회 장소를 헤매다가 방학 한달을 다보냈다. 실로암 만돌린은 방학 중에 70여명의 대 인원이 일본과 협연하는 정기연주회를 기확했다. 그러나 대강당은 공사 중이라서,김영희홀이나 국악홀은 음대생이 아니라서, 대학 교회는 새 건물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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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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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PC실 확대, 대강당 의자·난방 교체
1173
방학 동안 PC실이 확장·신설되고 낙후된 시설들이 보수됐다. 가정관 지하1층 휴게실, 하갱문화관 301호에는 PC실이 추가 조성됐다.새로운 PC실은 각각 45대의 팬티엄Ⅲ기종 컴퓨터를 갖추고 평일 오전 9시∼오후9시, 토요일 오전9시∼오후5시 개방된다.중안도서관 1층 PC실은 제3열람실 자리로 확자 이전됐고50여대를 보충해 총 75대의 PC를 갖췄다. 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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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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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확충·복사비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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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융자 이자 지원 24시간 건물사용 신고제총학생회(총학)는 8월28일(금) 1학기 교육투쟁 결과 타결된 단체교섭안을 발표했다. 등록금은 1·2학기 등록금을 각각1.2%씩 삭감하는것으로로 합의, 원래 책정됐던 금액의 2.4%가 인하됐다. 장학금은 총 15억이 확충됐으며 2힉기 이화 장학금, 우수장학금 수령액이 10만원씩 증액돼 지급됐다.또 정부지원 장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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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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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료공제비 신청서류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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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 분업에 따라 학생의료 공제비 신청시 필요한 서류가 추가된다. 종전에 요구했던 의사진단서와 통장 사본, 병원치료영수증 중에 병원치료영수증이 병원지료영수증으로 바뀜에 따라 의사처방전과 약국조제영수증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또 처방전은 환자 보관용 처방전을 제출해야 하며 처방전 하단에 약국조제에 대한 내용이 기록돼 있어야 한다. 학생의료경제급여제도는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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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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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학기 단대별 평점 평균 3.01
645
2000학년도 1학기 학부생 평점 평균이 지난 학기 2.98보다 0.03점 오른 3.01로 나타났다. 최상의 단대는 사범대와 경영대로 평균 3.09를 기록했으며 사범대는 지난 학기에 이어서 올해에서 최상위 성적을 보였다. 이외에도 평점 3.0을 넘은 단대는 사회대 3.07, 법대 3.05, 인문대 3.04 , 의대 3.02군이었다. 다부분의 단대들도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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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09.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