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권 30%할인, 조합원·비조합원 간 가격차 없어

생활협동조합(생협)은 추석연휴를 맞아 지방학생에게 30% 할인 버스 승차권을 제공하는 ‘2000한가위 귀향단’을 꾸린다.

이 사업은 지방학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서울 서부지역 대학교(서강대·연대·이대·홍대 등)의 학생복지위원회연합과 생협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귀향단은 8일(금) 오전10시 연세대 백양로에서 출발하며 강원도(강릉·속초·춘천·동해·삼척·원주), 경상도(대구·포항·경주·부산·마산·구미·김천·울산·영주·진주·안동), 전라도(광주·전주·목포·남원·익산·정읍·군산·여수), 충청도(대전·제천·청주·온양·아산·대천·보령)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승차권은 7일(목) 오후6시까지 학생문화관 지하1층 생협 앞 로비에서 예매하며 예매기간 동안에는 환불도 가능하다.

또항 제주도 학생을 대상으로 편도·왕복 항공권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항공권은 아시아나 항공 7일(목) 오후6시10분 발이며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생협 구매공급위원회의 귀향단 담당자 조예빈양(환경디자인·3)은 “종전엔 지정좌석제로 운영돼 예매자가 한명이라도 늦으면 출발시간이 지연됐으나 이번부터는 선차순 방식을 체택해 이를 개선하겠다”밝혔다.

또 생협은 올해부터 학교측의 교비 지워을 받아 조합원과 비조합원 사이에 있었던 15%의 가격차이를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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