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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떼쓰는 자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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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지네/돈 몇푼에 박사논문도/대신 써 주시고/제자의 장-래를 책임지시네/아아아~ 고마와라 스승의 논문/아아아~ 보답하리 날라리 박사 되어서 X X X얼마전 치대교수가 박사를 희망하는 제자들에게 돈을 받고 박사논문을 대신 써준 것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는데. 날라리 의사·교수들에게 내맡긴 우리 치아도 썩어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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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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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긋난 스승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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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지네/돈 몇푼에 박사논문도/대신 써 주시고/제자의 장-래를 책임지시네/아아아~ 고마와라 스승의 논문/아아아~ 보답하리 날라리 박사 되어서 X X X얼마전 치대교수가 박사를 희망하는 제자들에게 돈을 받고 박사논문을 대신 써준 것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는데. 날라리 의사·교수들에게 내맡긴 우리 치아도 썩어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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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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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연극
548
1998년 어느 새벽 오싹한 기운이 감도는 검찰청사 화장실. 한 사내가 칼을 쥐고 파르르 떨다 곧 병원으로 후송될 것을 생각하며 침을 꼬올까, 한번, 두번, 세번···배를 긋는다. 소란스러운 몸부림에 다급히 달려온 사람의 외침이 아스라이 들려온다. '휴우~이제 안심이다.' 최근 북풍공작 수사가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철통 같기로 소문난 서울지검에서 옛 사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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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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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울리는 18학점 상한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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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당 수강신청 학점게는 18학점을 초과할 수 없다. 단, 지도교수의 초과학점 승인을 받는 경우는 19학점까지, 각 학과(전공)의 교과과정표에 따라 지정된 학점까지 초과할 수 있다" 위 학칙에 따르면 이화여대 학생은 졸업에 필요한 144학점을 채우기 위해서 4학년 8학기 동안 매학기마다 18학점을 꼬박 이수해야 한다. 과거에는 1~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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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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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성으로 큰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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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현동 어둑한 반지하 단칸방에서 외롭게 혼자 살고 계시는 이X란 할머님(68세)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결혼한 적이 없어 자식도 없는 할머님은 수년전 고물수집상 할아버지 한 분을 만나 함께 살아가던 중 알콜중독 증세가 있던 할어버님의 사망으로 다시 혼자가 되어 살아가고 계십니다. 할머님은 심한 관절염으로 다리를 절고 손가락이 굽는 등 수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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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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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플좌석 배정, 혼선을 빚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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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도 제 1학기 채플좌석의 중복배정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이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경우 좌석배정결과를 잘못 확인하게 된 경우는 있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첫번째, 수강신청 프로그램에서는 쿠키라는 기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쿠키란 매번 사용되는 정보를 사용자의 컴퓨터에 일정기간 저장해 놓고 필요할 때마다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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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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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제 <파문>에 함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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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우리가 신문이나 텔레비젼에서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문제는 아마도 "고용안정"에 관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많은 해고자들이 속출하고 실업자수는 130만이 넘는다고 하니 "해고자"라는 이름보다는 그들이 곧 우리의 아버지이고 우리의 이웃이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이렇듯 불안정한 고용현실을 돌아보면 눈앞이 아찔하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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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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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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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록이 집너머 뒷산으로 번져갈 이 무렵이면 진달래와 개나리가 어우러진 사이로 사라져 갔을 나의 "용감했던" 청개구리가 생각난다. 따스한 햇발의 어느 오후, 나는 풀냄새와 꽃내음에 취해 정신없이 뒷산으로 올라갔었다. 그리고 햇살속에 반짝이는 개울을 보았다. 살풋이 그늘이 진 돌덩이들 사이에 녹두묵보다는 조금 더 투명한 콩알만한 무언가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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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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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공회의소 규탄집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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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국상공회의소 규탄 및 노동기본권 사수를 위한 연대집회"가 26일(목) 오후1시 주한미국상공회의소(미상공회의소)가 위치한 조선호텔 앞에서 열렸다. 국제연대행동네트워크 주최로 서울대·21C진보학생연합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 미상공회의소가 「98년 한미무역-투자 이슈보고서」을 통해 한국의 노동관행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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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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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태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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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여년전만 해도 환경조사란에 독서가 취미라고 적는 학생들이 많았다. 취미가 독서랄 수 있다면 모르긴해도 수준급의 독서가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취미는 강제성이 전혀 없는,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밤새워 바둑을 두듯이 밤새워 책을 읽어도 마냥 즐거운 사람, 그 정도면 수준급의 독서인이 아닌가? 그러나 사실 남에게 고상한 취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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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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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민중의 적」
1294
신해철의 <기도>라는 노래 중에 이런 노랫말이 있다. "겁에 질린 얼굴과 떨리는 목소리라 해도 아닌건 아니라고 말하는 입술을 주시고···" 지금 이 순간처럼 그 의미가 간절하게 느껴지던 적은 과연 몇번 이었을까. 나의 생존을 위협하는 두려움이 다가와도 나는 정말 끝까지 아닌 것은 아니라고 대답할 수 있는가. 불이 꺼지고 화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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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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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Glo-Cal) 패러다임을 창출하라
577
어디를 가나 IMF이야기 뿐이다. 사람들은 땅이 아니라 경제를 디디고 살아간다. "백성은 먹는 것으로 하늘을 삼는다"는 말은 바로 자본주의가 무엇인지 모르던 우리 조상때부터 써온 말이다. 그리고 "장미가 감자를 노래하라"는 것은 서양의 옛시인이 남긴 말이다. 먹는 것 앞에서는 "하늘"도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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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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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속의 "계층"을 허문다
653
한국여성연구원과 아시아여성학센터는 26일(목) 인문대 교수관 111호에서 "아시아여성학 교과과정 개발을 위한 국제 워크샵-Building Women"s Studies Curriculum in Asia"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97년 10월~2000년 9월까지 3단계에 결쳐 추진하는 "아시아 여성학 교과과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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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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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함대 점령한 비타민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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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화장품에도 들어 있는 콜라젠 단백질이나 비타민C는 생체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C가 우리의 몸을 유지시키는 데 필수적이라는 사실은 영국에서 처음 밝혀졌다. 영국이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는 명성을 갖고 식민지를 확대해 나가던 시절, 영국 해군들은 항해후 늘 잇몸에서 피가 나는 질환에 걸려 고국에 돌아 왔다. 이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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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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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산업대 캠퍼스 이전, 학생들 통학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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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산업대에서는 7개과가 외곽지역인 유성으로 이전됐으나 통학버스 부족으로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데. 대전시에서 유성까지의 버스노선은 단 3개로 학생수에 비해 너무 적어 통학시간이 한 시간정도 연장됐기 때문이라고. 이에 총학은 학교와의 협의없이 관광버스 회사와 계약을 맺고 버스운행을 감행하기로 했다. 학교측은 이에 대해 관광버스와의 계약은 복잡한 법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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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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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학교측 일방적 스쿨버스 요금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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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스쿨버스 요금이 학생들과 협의없이 인상돼 학교와 학생간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이들은 이를 지치권 탄압의 시초로 보고 버스값 인하뿐 아니라 학생식당 개선, 단대별 사물함 설치를 골자로 하는 요구안을 내세우며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을 때에는 단식도 불사하겠다는데. 이러한 입장에서 학생들은 25일(수) 해오름제와 함께 결의대회를 갖고 총학생회장을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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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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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언론사 예산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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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언론협의회(언협)는 학교측으로부터 98년도 언론사의 예산을 55% 삭감하겠다는 통보를 받고 항의 중이라는데, 이들은 이번 사태를 학생자치권 침해라며 "교육여건개선과 학원자치수호를 위한 98민중시대 비대위"를 발족, 24일(화) 투쟁선포식을 가졌따. 현재 서울시립대 신문사는 학원 자치 호외신문에 이어 투쟁속보 1호·2호 발행,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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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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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제대 학생식당 불매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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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제대 학생들은 식당측의 일방적인 가격 재인상으로 학생식당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다는데. 이에 총학생회(총학)는 도시락 업체를 선정, 매일 학생들에게 도시락 2천인분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식당측은 계속적인 불매운동으로 손실이 커지자 학교측에 이사비용과 설비투자비용 보상을 조건으로 철수하겠다는 입장. 그러나 학교측 역시 자신들에게 비용부담의 의무가 없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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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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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대 학생회 학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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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대 학생회는 26일(목) 오후5시 학관휴게실에서 학생회의 위상과 역할에 대해 새내기와 함께 토론하는‘사회대 학생회 학교’를 열었다.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입학선언, 학생회에 관한 자료집 읽기, 토론 및 총화, 졸업식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에서 새내기들은 학생회에 대한 생각·학생회의 정치성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 자리에서 한계영양(정경학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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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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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문화제, `여성이 만든 도다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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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여성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는 기치로 제3회 페미니즘 문화제가 개최됐다. 이번 문화제는 사회의 여성 억압적인 모습을 풀어내 학생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여성주의 문화상을 공모,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23일(월)은 이화광장에서 오후5시 1쳔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제가 열렸다. 개막제는 ‘돌꽃모임’의 지하철 성추행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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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3.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