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도 제 1학기 채플좌석의 중복배정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이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경우 좌석배정결과를 잘못 확인하게 된 경우는 있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첫번째, 수강신청 프로그램에서는 쿠키라는 기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쿠키란 매번 사용되는 정보를 사용자의 컴퓨터에 일정기간 저장해 놓고 필요할 때마다 불러서 사용하는 것을 가리키는데, 현재 수강신청에서 설정되는 쿠키정보는 넷스케이프가 닫아질 때까지는 기본적으로 유지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이 수강신청을 끝내고 나서 화면의 왼쪽 아래의 종료버튼을 누르지 않고 창을 그냥 닫아버리거나 아니면 아예 창을 닫지 않을 경우는 그 정보가 계속 남아 있게 됩니다.

그 상태에서 다음 학생이 만약 쿠키설정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컴퓨터는 이미 설정돼 있는 쿠키정보를 계속 사용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모든 정보는 자기 것이 아닌 앞 학생 것이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강신청을 하는 학생들이 신청종료시 반드시 종료버튼을 눌러 종료를 하여야 본인의 정보유출도 없고 다음 사용하는 학생에게 불이익을 주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이는 종합시간표에도 명시돼 있습니다) 두번째의 문제는 넷스케이프 환경설정상의 캐쉬문제입니다.

캐쉬란 어떠한 사이트에 한번 접속하게 되면 그에 관계되는 이미지, 페이지의 내용 등을 넷스케이프가 메모리나 하드디스크 상에 저장해 놓고 똑같은 주소가 들어오면 실제 사이트의 내용이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자기에게 저장돼 있는 내용을 대신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넷스케이프의 메뉴 중 환경설정 부분에 가면 이 캐쉬에 대한 옵션을 바꿀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그중 캐쉬에 저장된 내용과 실제 내용을 비교하는 방식을 "매번(everytime)"으로 설정해 놓으면 매번 실제 사이트의 내용을 가져와 보여주게 됩니다.

수강신청 좌석조회의 경우 이런 현상이 발생할 염려가 있어 수강 신청 정정기간에는 옵션의 설정을 "매번"으로 해 놓았으나, 이번 수강신청 기간의 경우 실습실에 이 옵션이 설정되지 않았을 시 여러 학생이 같은 좌석을 받은 것처럼 조회결과가 나올 수도 있었습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훈련학점 수강신청 프로그램에는 일일보충 신청, 좌석조회, 결석누계조회 등 학생 자신의 훈련학점에 관한 정보가 제공됩니다.

자신의 결석상황은 자신이 출석해야 하는 날의 다음날 부터 넷스케이프상에서 조회가 가능합니다.

매주 결석상황을 확인하여 일일보충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일일보충신청하는 방법은 학교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 올려 놓았으니 확인하여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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