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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합병 직전 출간된 헝가리 혁명가 전기, 「(흉아리 지도자)갈소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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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아리 지도자)갈소사전」은 ‘코슈트 라요시(Kossuth Lajos)’라는 헝가리 19세기 독립운동가 전기다. 중국에서 쓰인 후 한국어로 번역된 국한문 혼용본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 책이 1908년에 출판됐다는 것이다. 을사늑약을 마친, 대한제국의 마지막 시기였고 한반도 역사에서 매우 힘든 기간이었다. 초머 대사는 “코슈트 라요시라는 헝가리 독립운동가의 이야기가 과연 한민족의 독립운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관심이 있어서 찾아보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한민족이 힘들었던 시기에 우리나라 혁명가에 대한 책이 나왔다는 것은 매우
학술·연구
허해인 기자
2018.11.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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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공관 실습원, 해외인턴 등 외교부 지원 사업 정보 한눈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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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격려하기 위해 공관 현장 실습원, UN 자원봉사단, 현지 인턴 파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14일 오후3시~5시, 서울시 종로구 외교부 1층 국민외교센터에서 청년 해외 진출 지원 사업 설명회가 열렸다.설명회는 ‘지구청년’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지구청년은 외교부와 산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 해외 진출 지원 사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7년 설립된 통합 브랜드다.사회를 맡은 외교부 정책홍보담당관실 최경희 사무관은 “해외 진출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이
캠퍼스일반
허해인 기자
2018.11.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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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헝가리 대사, 본교 중앙도서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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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주한 헝가리 초머 모세(Csoma Mózes) 대사가 2019년 한국-헝가리 수교 30주년을 맞아 본교 중앙도서관에 방문했다. 한국에서 최초로 출간된 헝가리 관련 서적 「(匈牙利爱国者)噶苏士传」(흉아리 지도자 갈소사전)을 이용하기 위함이다.해당 고서는 중국에서 쓰인 헝가리 독립운동가 코슈트 라요시(Kossuth Lajos) 전기를 1908년에 번역한 서적으로, 국한문 혼용본이다. 책 제목 중 ‘匈牙利’(흉아리)는 헝가리의 음역어이며 ‘噶苏士’(갈소사)는 코슈트 라요시의 중국어 이름이다. 이 책은 현재 본교와 연세대 중앙
캠퍼스일반
허해인 기자
2018.10.1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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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팀, 수지 안 맞아 입점 희망 업체 적었다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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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관 식당 운영 업체 입찰을 담당한 총무처 총무팀 측은 업체 변경 후 제기된 학생들의 불만에 대해 입점을 원하는 업체가 매우 적었던 점이 원인이라고 밝혔다.유동인구가 ECC로 몰리기 때문에 생활관 식당이 규모와 관리비 대비 이용자 수가 적다는 것이다. 총무팀은 위탁 급식업 국내 매출 순위 상위 8개사를 대상으로 제안 설명회를 진행했으나 규모 대비 낮은 수익률로 인해 8개사 모두 입점을 지원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타 대학 학생식당 벤치마킹을 통해 최종 2개 업체와 위탁 급식 의사를 조율한 결과 현재 운영 업체인 JJ케터링
캠퍼스일반
허해인 기자
2018.10.08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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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더 나은 인권센터를 위한 이화인 기자회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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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정오 본교 정문에서 중앙운영위원회(중운위) 주최로 ‘더 나은 인권센터를 위한 이화인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중운위는 기자회견에서 독립적인 인권센터 설립과 충분한 예산, 인력 확보를 요구했다. 차안나 총학생회장을 사회자로, 김정한경 부총학생회장 외 3명이 발언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인권센터 예산과 인력을 확충하라”, “교수성폭력 관련 협의체 개설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총학생회(총학)는 지난 14일부터 인권센터 예산, 인력 확충 등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한 바 있다. 김정 부총학생회장은 “성과와 비용 절감이 우선시되는
캠퍼스일반
허해인 기자
2018.09.17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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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옷차림 주의하라는 간호대 학장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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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대학 김미영 학장의 수업 중 발언이 논란이 됐다.김 학장은 지난 8월30일~31일, 전공 수업인 ‘간호관리학’ 강의 중 “여성 간호사들이 입는 근무복 밖으로 속옷 자국이 보이면 보기 흉하다”며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알아서 겉으로 태가 나지 않는 속옷을 입어라”라고 말했다. 김 학장은 해당 내용의 수업을 진행할 때 여성의 속옷 자국이 부각되는 사진 자료도 이용했다. “근무복에 속옷이 비치면 남성 환자들이 부적절한 생각을 하니 간호사가 먼저 신경 써야 한다”는 발언도 있었다.8월31일 ‘이화에 바란다’에는 “불편한 간호사 근
캠퍼스일반
허해인 기자
2018.09.10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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