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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신앙이 빚은 등록금 헌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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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얼굴에 광채가 나는 게 덕이 많으신가 봐요’그러면서 접근하더니 나중엔 ‘어디가 아프지 않냐, 집안에 어른이 일찍 돌아가신 분이 있다. 조상님이 괴로워한다’면세 제를 지내러 가자는 거예요. 정성껏 돈을 내면 된다나. 전 인신매인 줄 알고 도망나왔는데 나중에야 대순진리회에서 나온 사람이란 걸 알았어요”작년 이맘때 쯤 선교 나온 대순진리회 신자와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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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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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교사 양성, 이제 어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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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및 교육전문가에게 요구되는 건전한 인성과 교육적 사명감 및 윤리의식을 기른다.▲교과지도능력, 학생지도능력, 행정능력 등 교육현장에서 요구되는 제반 실무능력을 기른다.이상은 1998년 대학안내에 나온 사범대 교육의 목표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범대 교육의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교육부의 사범대 구조조정안과 본교의 장기적인 특화 정책에 따라 사범대 외국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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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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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환경활·농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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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대와 환경위원회는 지난 여름 현장활동에 이어 18일(금)부터 가을 농민학생연대활동(농활)을, 19일(토)부터 환경현장활동(환경활)을 각각 떠난다.19일(토)∼20일(일) 경북 울진군에서 국문과·철학과·소리사랑·풀무·민맥·환경위원회 등의 참여로 이뤄질 이번 가을 환경활은 ‘울진 원자력 발전소 5·6호기 건설반대와 반핵투쟁위원회 강화’라는 모토아래 실시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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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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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대학단일노조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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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노동조합 임시총회가 10일(목) 오후12시 중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는 기존의 이화여자대학교 노동조합이라는 개별노조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전국대학노동조합(가칭)이라는 단일노조로의 조직변경에 대한 찬반을 결정하는 자리였다. 이날의 투표는 총인원 299명 가운데 178명이 참석, 찬성율 94.4%로 단일노조를 지지했다. 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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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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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대학교육 통합위한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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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대학교육의 통합을 위한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98년 대학총장 통일문제 세미나가 8일(화) 오후1시30분 학생문화관 소극장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통일 후 대학교육의 진행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먼저 경남대 박재규총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분단 50년이 남북교육의 큰 차이를 가져왔다며 “유사점은 더욱 살리고 차이점을 고쳐나가는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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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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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 정리해고 반대, 다림터 선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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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사회국-민중연대사업국 연석회의(법대·사범대·사회대·상경대)는 ‘부당 정리해고와 파업에 대한 폭력적 탄압 저지’를 위한 선전전을 10일(목) 오후4시 다림터에서 진행했다.이날 선전전은 현대 자동차와 만도기계 등 큰 단위 사업장 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중·소사업장의 정리해고 상황도 함께 전하면서 노동자들의 희생만을 강요하며 무차별적으로 행해지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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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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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값이 부담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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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로 학생들의 책값 부담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사회대·법대·음대 ·생활협동조합(생협)이 책장터 및 책벼룩시장을 열었다.법대와 사회대는 각각 1일(화)∼7일(월), 7일(월)∼10일(목) 법정관과 학관로비에서 각각 책을 판매하고 판매금 전액을 접수시킨 학생들에게 돌려줬다. 사회대는 인문대가 책장터를 열지않아 학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참여가 늘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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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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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학년도 신입생 5개 부분으로 수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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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처는 작년 고교추천입학제 특별전형에 이어 고교성적입학제·특수교육전문인·사회복지전문인·이화예비대학수료자 특별전형 등 5개 부분으로 수시모집의 폭을 넓혀 실시한다.11일(금)∼13일(일) 원서를 접수한 이번 수시모집에서 고교성적입학제 특별전형은 26일(토), 그 외 4개 부분은 19일(토) 구술 및 면접고사가 있으며 10월12일(월) 1차 합격자가 발표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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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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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시작으로 단대제 열릴 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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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단대제 주홍제가 16일(수) 개막될 예정이다. 16일(수)∼19일(토) 4일간 열릴 이번 행사에서는 실업문제 관련 비디오 상영, 의약분업 관련 강연회, 운동장에서의 체육대회 및 폐막제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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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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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전산원, 이화-SK텔레콤관으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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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전산원이 종합과학관에서 이화-SK텔레콤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장소 이전 후 기존의 재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컴퓨터 인증과정 등 일체 교육관련 업무는 정보통신 교육센터에 이양됐다.이밖에 앞으로도 연중 정보통신 분야의 주요 이벤트를 유치하여 첨단 정보통신분야의 메카로 떠오르게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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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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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처, 채플 대출 징계 조치
470
학생처는 앞으로 일정한 금액을 받고 채플을 대리 출석해주는 학생들에 대해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생활협동조합·중앙도서관 등지에 대출 광고를 낸 학생들에게 이미 개별적인 경고 조치를 내렸으며 이후 적발되는 학생들의 경우 징계위원회를 소집, 근로에서 무기정학까지 징계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이와 관련 학생처장 전길자교수(화학과)는 “채플은 수업이며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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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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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른 사람이 알아서 찾기?
624
“우리학교에도 등록금 분할납부가 있었어요? 진작 알았다면 부모님께 도움이 됐을텐데...”설문조사를 하던 중 한 이화인이 되물은 질문이었다. ‘2학기 휴학생 70%가 경제적 이유로 휴학을 결정했다’는 학적과의 발표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학생들에게 등록그미 부담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미 어렵게 등록금을 납부한 이화인이 본교에서 분할납부가 가능하다는 것에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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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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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학년도부터 학부제 전면실시
594
99학년도부터 공대, 음대, 체대가 신입생을 학부 단위로 모집하면서 사범대를 제외한 모든 단대의 학부제 시행이 사실상 본격화된다. 공대는 컴퓨터학과와 전자공학과를 컴퓨터·전자공학부로, 건축학과와 환경공학과를 건축·환경시스템학부로, 음대는 피아노·관현악·종교음악의 오르간 전공을 통합 기악학부로, 성악·종교음악의 성악전공을 성악학부로 국악과는 명칭을 한국음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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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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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없는 문화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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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5일(화)부터 대학로에서 열린 독립예술제 98’추진위원회는 문예진흥원에 후원금을 신청햇지만 “독립의 의미가 니ㅊ설고, 처음하는 행사이기에 지원할 수 없다.”라는 답변만 들었다. 가능성이 미지수인 행사에 기금을 낭비할 수 없다는 것은 문화예술 활동 지원 명목으로 조성된 문예진흥기금에 걸맞는 얘기는 아닐 것이다. 그나마 이 정도의 문예진흥기금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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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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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플레시아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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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트라에는 직경이 30센티미터에 달하는 라플레시라는 거대한 꽃이 자생한다고 한다. 라플레시아가 살고 있는 곳은 굳이 쟁탈전을 벌이지 않아도 충분할 만큼 온갖 곤충들이 득시글대는 ‘밀림’이다. 그렇다면 이 꽃의 크기는 꽃가루를 위한 생물학적 목적마저도 초월한다. 무엇을 위한 것인지도 모른채 그저 꽃을 키울 뿐인 것이다. “아빠 사업이 망했을 때 날마다 빚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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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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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고액과외 근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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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국병이라 일컫는 고액과외 문제가 또다시 불거졌다. 이번에 적발된 경우는 교사가 학원장을 알선하면서 알선비를 받았다는 점과 과외를 줄이기 위해 여러 입시정책을 내놓앗던 서울대 총장의 자녀가 불법고액과외의 장본인이라는데서 일반 서민을 충격스럽게 만들었다. 고액과외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대학이 대중화 되면서 끊임없이 제기돼온 문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고질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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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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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네티즌, 이랑으로 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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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누리 이화여대 통신동호회 이랑의 제7대 시삽 박지영양(성악·1). 사이버 공간에서 ‘박지영’보다는 ‘콰르츠’로 더 익숙한 그녀는 호탈하고 풋푸한 모습으로 현실인물이 되어 눈 앞에 나타났다. 방학동안 그녀가 ‘콰르츠’로서 존재했던 시간은 매일 예닐곱 시간씩. 가끔은 고지서도 감춰보지만 전화국까지 가서 받아오시는 엄마에게 번전히 들켜 한소리씩 듣는다며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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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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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심검문, ‘잊혀진’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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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수) 오후 3시 서울대 25동 113호에서는 상반기 동안 펼친 ‘불심검문 거부운동’평가와 향후 전망을 위한 공동 워크샵이 인권운동 사랑방 주최로 열렸다. ‘불심검문 거부운동’은 지난 3월 20일 서울대가 교문 앞에서 이뤄진 불심검문을 거부하고 나선 것을 계기로 대학사회 전반으로 확산됐다. 이후 인권운동 사랑방을 중심으로 각 대학들은 ‘법대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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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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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할 수 있는 용기의 미학
799
지하철입구에 즐비해 잇는, 그리고 학교 정문 앞을 가로막고 있는 시꺼먼 전투복들의 행렬. 집회가 자주 열리는 대학가 앞에선 흔히 볼 수 잇는 광경이다. 그와 함께 자연스러움(?)이 배어나는 건 지하철 입구 계단을 오르는 순간, 지갑 속 학생증을 꺼내드는 우리드르이 자화상이다. “공권력 앞에선 괜스레 어깨가 움츠려들어서, 혹은 싸우는 게 귀찮아 불심검문에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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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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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한국인 여성 살해 추정
710
8월 28일(금) 군산시 아메리카 타운 내 환전소를 운영하던 박순녀씨가 목·가슴·배 등을 단도로 10여차례 찔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주민 박경옥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날 출동한 경찰은 손에 피를 묻힌 채 도주하던 할버슨 에릭병장을 검거, 용의자로 지목했다. 검거된 에릭병장은 살인혐의를 강력부인하고 있으나 경찰은 그의왼쪽 팔과 오른쪽 허벅지에 손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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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