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노동조합 임시총회가 10일(목) 오후12시 중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는 기존의 이화여자대학교 노동조합이라는 개별노조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전국대학노동조합(가칭)이라는 단일노조로의 조직변경에 대한 찬반을 결정하는 자리였다.

이날의 투표는 총인원 299명 가운데 178명이 참석, 찬성율 94.4%로 단일노조를 지지했다.

이에 따라 12월말 단일노조 결의를 밝힌 55개 대학과 함께 노동부의 법적절차를 밟은 후 노동조합은 전국대학노동조합 이화여대지부(가칭)가 된다.

이에 대해 노조위원장 유제욱씨는 “전국대학노동조합은 전국적 단일노조로서 전체노동자의 근로조건개선, 근로조건의 격차해소, 인사결정 참가제도 확립 등 문제 해결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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